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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 - 대조영의 발해 건국 이야기 ㅣ 쌈지떡 문고 12
김종렬 지음, 이광익 그림 / 스푼북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조영의 발해 건국이야기를 담고 있다.
발해는 해동성국이라고 하여 고구려보다 넓은 땅을 다스렸다는 것을 역사 시간에 배운 기억이 난다. 대조영의 이름과 함께.
고구려가 무너지고 당나라는 수많은 고구려 유민들을 강제로 당나라로 끌고 갔다.
십년 전 당나라와 신라의 공격으로 고구려가 무너졌을 때 조영과 걸걸중상도 끌려와야 했다. 수만명의 고려유민들은 원망과 분노를 참으며 힘든 생활을 해야했다.
이때 유민들 사이에 보장왕이 고구려 부흥 운동을 일으키려다 당나라에 발각되어 끌려갔다는 소문이 돈다. 고구려인들은 언젠가는 다시 고구려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고된 생활을 견디게 된다.
당나라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는데
지독한 가뭄으로 유민들은 굶주리는데 당나라관리는 터무니없는 세금을 거둬 매일 잔치를 벌였다.
거란군의 반란을 일으켜 영주땅을 모조리 휘쓸었고
조영은 이 기회에 걸사비우를 만나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은 고구려 땅으로 이동하게 된다.
강을 건너 요동 땅으로 향한다.
많은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은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요동땅으로 오게된다. 유민들은 점점 늘어가고. . . 요새를 만들어 잠시 머물기도 했다.
당나라 대군이 요새를 공격해 용감히 싸우다 아버지인 걸걸중상과 걸사비우가 죽게된다.
대조영은 쫓아오는 당나라군을 무찌르고 유민들을 잘 이끌어 드넓은 벌판 동모산에 발해를 건국하게 된다.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나간 대조영의 굳은 의지로 해동성국 발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