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하는 것야? 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유명한 철학자도 많고 시대별 철학이 다르고.... 철학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을 추천한다.
이 책은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철학에 대해 10가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은 한 부만 읽어도 철학적인 표현이나 개념이 사람이나 시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부분 중에서 가장 눈이 들어 오는 부분을 읽으면 된다.
정의, 기술, 권력, 폭력, 자유, 노동, 소외, 국가, 종교, 전쟁 이렇게 10가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철학책은 특히나 처음부터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목차를 보면서 음,,,, 어디부터 읽어볼까~~흥미로운 관심사가 많으나... 그 중에서 '자유'가 그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다.
자유는 무엇일까? 그냥 자유로운 것? 철학의 입장에서 보자. 자유의 개념, 자유와 규제, 자유의 본질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유를 언급할 반드시 언급되는 개념적 구분이 있다. 이사야 벌린이 자유의 두 가지 개념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로부터의 자유와 -에 대한 자유에 대해 -에 대한 자유가 언제나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위험한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나 적극적인 자유가 집단적 열광이나 강제와 결합할 때 개인을 억압하는 논리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 책에는 자유에 대한 개념을 넘어 자유와 규제, 자유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많이 들어보았던 밀과 칸트가 등장한다. 밀과 칸트의 사상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나오면 반갑다는... 밀과 칸트는 자유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밀의 자유는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해도 괜찮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를 '타자 위해의 원칙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위해가 어디까지일까... 칸트는 경향성(태어날 때부터 지닌 충동 같은 것)이라는 개념을 말하면서 경향성을 제어하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것을 자유라고 본다. 역시 칸트! 이어서 자유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철학과 관련된 개념을 여러 철학자의 주장을 인용하여 철학에 대해 한 발작 더 다가가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여러 철학자를 알게되는 즐거움 또한 크다. 마지막으로 보통 때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10가지의 핵심 개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책이기에 중고등학생과 성인들 모두에게 <<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