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찌 이리 잘 만들었을까? 보통 그냥 한국사인데 <<쓸모 있는 한국사>>란다. 책을 펼쳐보니 사진과 글자 편집이 잘 되어 있어 금방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사진을 기억하여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너무 어렵게 기술한 책이라면, 너무 글씨만 빡빡하게 엄청 많은 내용이 가득한 책이라면 학생이나 성인이나 책을 읽기 참 어려울 것인데, <<쓸모 있는 한국사>>는 한 권에 우리 역사의 중요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시대별로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와우!!!
글 처음 머리말에 작가는 선조들이 어떤 역사를만들고 발전시켜 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지난 일을 바로 알고 민족 문화의 얼을 배우면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지혜를 키워가야 한다고 말한다. 공감가는 말이다. 우리가 역사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 꼭 배워야 하는 이유 설명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 속으로 '맞다! 맞다!'를 몇 번이나 외쳤다. 역사가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