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는 말한다. 역사 공부가 주는 선물 두 가지가 있는데, 상황대처력과 미래예견력이라고.

숱한 가짜 뉴스와 정보를 즉시 알아내기 위해서 정확한 역사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 역사 공부는 우리가 걸어가야살 바른 길을 가리킨다고 작가는 또한 말한다.

동의!!!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역사 공부는 삶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목차의 제목이 기억에 남을 제목들이다. 읽기만 해도 마음에 들어가는 이 느낌..

역사는 기록이 아니라 기억이다

옳은 길은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다(명언이다)

백성이 부유해야 나라도 부유해진다

권력은 힘을 나누는 것이다

언격이 인격이다(이 또한 명언이다)

좀 알자, 중국

지식이 해방된 시대

1장부터 7장까지 내용 중 내 기억에 더 남는 나가 더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다.




'역사는 그 자체로 뒤끝이다'라는 소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자체 뒤끝이라~~충신 악비가 처형당했고 간신 진회는 부귀영화를 누리다 죽었는데 악비의 무덤 앞에 진회 부부의 상을 만들어 놓았다. 진회 부부가 무릎을 꿇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진회의 후손 진간천은 처절한 반성을 하게 된다. 진짜 최고의 뒤끝이다. 지금까지 그 뒤끝이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역사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말이 신박한 느낌이 든다. 역사를 통해 배우게 되는 점이 많을 것이고 특히 현명한 사람은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명언...정말..맞는 말이다. 역사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인물들에게 배워야 할 것을 다루었다.

공직자는 도덕적으로 남보다 못한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고, 상대에 대한 설득 없는 타협은 타헙이 아니라 야합이다. 아~~~이런 주옥 같은 가르침이란.

마지막으로 '나는 세상(백성)을 구하고 싶을 뿐이다' 감동 그 자체이다.

리더의 진정과 고독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리더의 고독감은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직할 때 더 커진다. 전국시대 조나라의 군주 무령왕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그는 '호복기사'를 단행한다. (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고사성어가 등장한다 점이다. 책을 읽다가 고사성어 공부도 하게 된다. 상식 업!!) 개혁을 상징하는 역사적 단어이다. 그의 개혁에 저항이 거세져 머뭇거릴 때 대신 비의의 말을 듣고 호복기사를 단행한다. 그 길이 옳다면 고독을 감내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 이 시대 진정한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다.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문구 들이 많다.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리더들은 꼭 2장을 읽어보아야 한다. 개혁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7장 지식이 해방된 시대 부분은 지식이 해방된 집단 지성의 시대를 과거 역사 속의 번득이는 지혜들과 견주어 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사물을 보는 눈 부분에서는 중국 역대 부자들에 대한 기록이 <<사기>> <화식열전>에 나오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위나라에 판단하기 어려운 사건이 있었는데 위왕은 범려에게 도움을 받고 해결하게 되고 그에게 후덕의 의미와 치국 방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된다. 기존의 시각으로 이해관계를 밝히거나 우열을 판단할 수 없음을 깨달으라는 지적한다. 이런 부하가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 또한 이 부하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위왕 역시 찐 리더라 생각한다. 방법이 중요하다.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방법이다.

역사책은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르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강추!!!!!

창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