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일정한 '감상의 틀'이 없기 때문이다.
문학공부를할때에는 4가지 틀에맞추어서 감상을 해야한다. 내면세계 공감, 이미지화, 필터링, 화자가 지금 보고 있는 것(오....이런 문학 감상의 틀이 있었군.)
이렇게 4가지 틀만 제대로 알아도 점수가 상당히 오를 것 같다. 아이에게 문학 감상의 틀을 보여주었다.
아이는 음...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 자신이 내면세계의 공감도 그렇고 이미지화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작가가 제시한 4가지 틀을 적용해서 시를 감상해보면 내용 파악이 쉽겠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교과서에 나온 시를 제대로 이해해 봐야 겠다고 한다.
많은 발전이다.
무조건 모른다고 했던 아이인데 이제는 문학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아싸~~~
또 하나 더! 문학 만점을 위해서는 기본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작가가 제시한 문학 필수 단어를 보고
"아...기본 개념도 알아야 하는구나.."
이런 반응을 보였다. 내가 말할 때는 흘려듣더니ㅡ.ㅡ
책 속 작가의 말을 보고는
이번 학기에 문학 개념을 공부해야 겠다고도 한다.
영향력이 큰 책이다. 중등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