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지도로 읽는다
김정준 지음 / 이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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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에서 작가는 독자에게 읽는 역사가 아니라 보는역사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상적이다.

읽는 역사가 아니라 보는 역사라... 흥미롭다.

작가는 입체적인 시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했다. 작가는 독자를 위해 위인의 초상화, 명화, 전투 장면 묘사 등을 통해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감사합니다. ^^/)



알렉산더, 한니발, 카이사르, 관개토대왕, 칭기즈칸, 이순신, 나폴레동 등 매우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확실히 보는 자료가 가득하다. 읽으면서 작가의 노고가 매우 많이 느껴진다.

카이사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다. 아니 카이사르의 죽음 때문일까...카이사르가 가장 생각이 남는다.

카이사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카이사르의 일대기를 순서대로 정리해서 독자에게 보여주면서 담력과 배짱이 있던 젊은 카이사르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적들에게 잡혀도 그들에게 호통 치고, 욕설까지... 후에 해적들을 소탕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로마 최고의 갑부 크라수스를 끌여들여 삼두정치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보다 크라수스가 카레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일설에 의하면 금을 녹인 금물을 머리와 목에 뒤집어 쓰는 고문을 당하가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헉...



이 지도는 카이사르의 7차례 갈리아 원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지도들이 많이 등장해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300개의 부족과 300만명의 적과 싸운 전쟁으로 100만 명을 죽이고 100만 명을 포로로 잡은 승리로 마무리된다. 갈리아는 서로마 제국이 명망하는 500여 년간 로마의 통치를 받는다.

이런 원정을 한 페이지로 다~~~~ 보여주고 있다.



삼두정치가 소멸한 상황에서 원로원파는 카이사르에게 군대를 해산가고 로마로 돌아오라고 명령했는데 그는 루비콘강에서 그 유명한 말 "주사위는 던져졌다!" 를 외치고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원로파와 내전을 시작했다.

위의 이미지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카르살루스 전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보는 역사책!!)

시각 자료 중에서 전투에서의 상황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 줄글로 설명만 하는 것보다 확실히 이해 잘 된다.

(아~~~이렇게 전투를 했군!!!)

이미지 자료 중 으뜸은 전투 상황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박수!!!!!)

병사의 가슴에는 격장과 용맹함이 있고 총사령관을 그것을 부추겨야 한다고 말한 카이사르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종신 독재관에 취임한 카이사르는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로마 공화국을 제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각종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파르키아 원정을 떠나기 사흘 전 원로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폼페이우스 극장에서 암살당한다. 23회나 칼을 맞으며 쓰러졌다.

오랜 세월 동안 전투를 하고 가지게 된 그의 자리는 이렇게 끝이 나게 된다. 그는 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삶이란 무엇일까,,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역사적 위인들의 이야기가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서술되는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중간에 등장하는 이미지 쵝오!!

카이사르뿐 아니라 역사를 바꾼 영웅과 전쟁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세계사를 제대로 재이있게 이해하고 싶은 이들이나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도 강강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강추!!!!!

이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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