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을 위한 리딩 컬처북 2 : 인문과학 영문독해 지성인을 위한 리딩 컬처북 2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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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이런 책을 접하게 되어 반갑다.

책 안의 글들은 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렇다.

이러한 글을 접하게 되는 것이 나의 부족한 영어 실력과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글은 TOEFL, SAT, 텝스, 편입학, 대학교양영어, 국가 고시 등에 고정적으로 인용되는 지문이라고 한다.

(수준 높은 지문들이 나오는구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식인들의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큐알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이 본문을 읽어준다. 먼저 내용울 보기 전에 큐알 코드를 찍고 내용을 들어본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철학, 2부는 역사, 3부는 문학 부분이다. 하버마스, 그리스 철학자, 칸트, 헤겔, 러셀, 토인비, 톨스토이 등 유명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을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한글로 된 현대 사회 고전을 이미 접했던 독자(대단한 독자라 생각한다)는 영어 본문만 읽어보고, 현대 사회 고전으로 영어 학습을 하고 싶은 독자는 영어 본문을 해석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한글 해석과 비교해 보라고 말한다. 어휘도 참고하고 원어민 MP3파일을들으면 더 효과적이다. 작가는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 고전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독자(바로 나다ㅠ ㅠ)는 한 글 해석만 읽으라고 조언한다. 한글 해석 부분을 하나의 작품으로 천천히 음미해 보라고 한다.




마지막 독자가 나이다. 현대 사회 고전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나. 나는 한글 해석을 보고 내용을 파악한 후 영어도 읽어 보았다. 쉽지 않은 지문이지만 흥미로웠다. 무언가 공부하고 배우는, 알아가는 즐거움을 다른 책보다 몇 배 주는 책이다.

5장

Immanuel Kant Critique of Pure Reason

metaphysics

(difference of the ideas-difference aims)

'아프리오리'한 인식과 '아포스테리오리'한 인식을 알게 된 나

아프리오리한 인식이 원리를 통한 것이라면 아포스테리오한 인식은 경험과 관찰을 통한 인식이다. 이 책에서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준 후 형이상학에서 중요한 혁명을 일으킨 사상들의 차이점을 살펴보는데 대상, 기원,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표로 만들어 보았다.

1. object

2. origin

3. method

sensualist

intellectualist

experience

reason

naturalistic

scientific

critical

Epicurus

Plato

empiricist

noologist

common

reason

dogmatically

sceptically

 

sense

understanding

Aristotle

Plato

misology

Wolf

David Hume

 

logical

mystical

Locke

Leibniz

without

meddling with science

 

 

 

sensible object

be intelligible

existence

of God/prove

 

 

 

 

 

5장에 칸트 부분이다. 작가의 말대로 먼저 해석 부분을 몇 번 읽고 영어를 보았다. (해석을 먼저 보고 영어로 된 용어가 이런 뜻이구나...하면서 영어도 읽어보았다. )

사실 칸트 칸트, 칸트...정말 칸트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누군에게나 학창 시절, 어른이 되어서도 칸트의 이름은 몇 번씩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칸트의 사상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른다. (아니 모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해석 지문을 읽고 내용 파악을 쉽게 하기 위해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표로 정리하면서 다시 본문을 읽어보았는데 한 번 읽을 때와 두 번 읽을 때는 확실히 달랐다.

사실 예전에는 칸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이 책을 보면서 칸트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칸트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문 밑에 단어 소개도 나오지만 감각적인 것과 연결해서 같이 단어를 익히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적어보았다.

sensuous 감각에 호소하는 감각적인

sensual 관능주의의

sensitive 민감한

sensualist 감각론자, 호색가

이렇게 단어장을 만들어 나가면 효과적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고전을 많은 읽은 사람들에게는 쉬운 책이겠지만 나에게는 쉽지 않기에 천천히 조금씩 보려고 한다.

보고 나면 뿌듯다하고나 할까 ^^/

<<리딩컬처북 인문과학 영문독해>>는 임마누엘 칸트도 위르게 하버마스도 아놀드 토인비도 그 외 여러 유명 인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책 한 권만으로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앎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특히!!!TOEFL, SAT, 텝스, 편입학, 대학교양영어, 국가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반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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