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귀여운 고생물 도감
다카하시 노조무 지음, 허영은 옮김, 츠치야 켄 감수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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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물이란 인류의 문명이 나타나기 전 살았던 생물이다.

이 책은 고생물을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고 오래된 생물부터 연대순으로 고생대의 생물을 살펴본다.

다리와 마디가 많은 고생물, 골격을 갖추게 된 고생물, 독특한 특징을 가진 고생물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생물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낯선 그림들이 많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이렇게 많은 생물들이 존재했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신기방기 생물들이 매우 많이 소개되어 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재미있게 아이와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캄브리아기에 생물들은 놀랄만한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등에 가시, 딱딱한 껍데기, 커다란 촉수 등 위협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눈의 탄생을 기점으로 약육강식의 전쟁터로 돌변하게 된다.


캄브리아시대 대표적인 멋쟁이 마렐라!!!                                                                    궁금했다. 뭐가 멋쟁이라는 것인지..

그런데 대박 와우~~~

다리에 붙은 아가미가 레이스처럼 보여서 레이스게라고도 한다. 더 놀라운 것은 무지개색 빛나는 뿔 (와우)

그러나 이런 화려한 모습은 살아남기 위한 무장병기였을지 모른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무섭게 큰 생물도 보인다. 아쿠티라무스 약 2m 오..

실룰리아기를 주름잡은 공포의 사녕꾼이라고 하는데 이 생물이 2m라면 정말 무서무서,,,,

포악해 보인다. 이 생물이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바다의 왕이었을 것이다.

포악한 생물이라 알려졌으나 최근 집게는 연약해서 먹이 사냥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바다에서 먹이 쫓는데 시력이 적합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기만 해도 무섭다.


골격을 갖춘게 된 고생물도 소개된다.

인상 깊은 생물은 둔클레오스테우스... 8미더란다. 뿐만 아니라 무는 힘이 최강이다. 와우... 하지만 금세 멸종해 버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생물들이 등장하는데 참 재미있다. 각 시대마다 군림한 지배자들의 변천사도 소개된다. 아노말로카리스, 키베로케라스, 프테리고투스, 둔클레오스테우스, 이노스트란케비아.


스티커도 들어있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고생대 생물들의 삶과 특징을 생각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실물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기에 어쩌면 귀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들이 살아있었을 때 직접 보았다면 음... 무셔....

고생물 도감을 읽으면 시간이 참 빨리간다.

고래가 숨쉬는도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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