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몰리나 - 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엘리자베스 러시 지음, 테레사 마르티네스 그림, 이충호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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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리오 몰리나? 어떤 사람인지... 아이도 엄마인 나도 처음 알게된다,

사촌 동생이 집에 잠시 놀러왔는데 

"마리오 몰리나... 누구지?"

아이가 "유명한 사람인데 몰라? 오존층 파괴를 막은 사람이야. 노벨상 받은 사람이지."라며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본인도 몰랐으면서ㅋㅋㅋ

 

 이 세상이 이렇게 유지가 되는 것은 이러한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영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그는 어릴 때부터 달랐다. 평범하지 않았던 이 인물.

8살이 되던 해 부모님이 주신 현미경으로 썩은 상추를 관찰한 마리오는 너무 많은 생물들의 모습에 놀란다.

소금, 토마토, 양파, 치약 ... 뭐 볼 수 있는 것이면 다 관찰을 한다. 

화장실을 실험실로 쓰기로 한다. 

그의 옆에는 변기를 없애고 선반을 만들어 준 아버지와

화학 실험세트에 없는 분젠 버너와 화학 약품을 가져다 준 화학자 고모도 있었다.

적극적인 지지차 부모님과 고모..

마리오는 실험실에서 많은 실험을 하게 된다,


커서도 그는 화학을 공부하게 된다. 역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을 시작할 무렵 

CFC(프레온,클로로플루오로카본/ 냉장고, 에어컨,단열재, 패스트푸드 용기, 수프레이에 사용)와 관련하여 많은 실험을 하였다.

그리고 그 심각성을 알게 된다. 

CFC가 오전층에 들어가면 헉...오존을 마구 파괴한다는 것..

만약 마리오가 이런 실험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오존을 엄청나게 파괴되었을 것이다. 

정말 고마운 인물이다. 



 

1974년에 CFC와 오존에 관해 발견한 사실을 <<네이처>>에 발표하고 

1981년에는 CFC가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마리오가 미국 상원에서 증언도 한다. 

1987년에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CFC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그의 꾸준한 연구와 열의, 열정, 세계의 환경에 대한 걱정으로 드디어 CFC 생산이 중단된 것이다.

1995년 노벨 화학상을 받는다.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다. 이 상금을 MIT에 기부했다고 한다. 와우)

 그가 아니었으면 지금 지구의 모습은 끔찍하기만 하다. 

(피부암에 눈병, 작품 수확량 줄고..이 외에도 엄청나게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지구 온난화 문제에도 관심을 가진 마리오는 온나화의 진행 속도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서둘러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2016년 전 세계는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시작한다. 

 

 마리오 몰리나는 2020년 10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준 마리오 몰리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기후 변화는 아마도 오늘날 

인류 사회가 맞닥뜨린 가장 걱정스러운 지구 환겨 문제일 것입니다."

- 미국 상원의 '에너지와 천연자원 위원회'에서 

마리오 몰리나가 - 

 

 

두레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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