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엄마의 하루 - 오늘도 수고했어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어'라는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오늘도 수고했다'라고 하는 말을 누구에게 들을 수 있을까?

누군가

오늘 하루를 보낸 나에게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말해준다면..

<<2022 엄마의 하루>>다이어리는 말해준다.

엄마에게 수고했다고...

자기 전 나의 다이어리를 펼칠 때

나를 한 번 웃게 만드는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내 인생의, 우리 가족의 버킷리스트와 2022년의 계획을 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버킷 리스트를 생각해 보니 10칸을 채우기가 쉽지 않았다.

왜일까? -- 이 칸들을 채우면서 2021년은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생각 다이어리로 이름을 바꿔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제대로 다음 해에는 이것을 해봐야지...라고 적고 지켜본 적이 없다. 아고...

아마 대대수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공책에, 다이어리에 적고 또 적어도 지키기 힘들다는...

2022년에는 제대로 된 다이어리에 적어보았다.

2021년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다.

주말 등산(정말 의무다. 식구들 모두 체력이 바닥이다.코로나로 인해 정말 예전의 내가 아니다)

운전해서 시댁가기(운전을 잘못하는데.. 이번에 이사를 가셔서 길이 새롭다. 이번에 길을 잘 읽혀서 도전도전!! 시부모님 댁에 갈 때 내가 운전을 해보리라!!)

중국어 배우기(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발음이라고 정확하게 배우자!! )

일주일 두 권 서평쓰기(꾸준하게 책 읽는 내가 되고자 한다.)

숏커트 도전(머리가 많이 빠져서.. 커트 머리를 하고 싶으나 내 얼굴이 커트가 어울릴 얼굴은 아닌 것 같으나 도전해보고 싶다.)

 


스티커가 있다. 생일, 기념일, 여행, 학원비, 개학, 학교행사, 시험 등.. 아주 융용한 스티커들이 많이 들어 있다,

칸이 더 크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게 조금 아쉽다.


 

 

 

 

이 다이어리의 특징 중 하나는 나만이 아니라 아이가 할 일을 적는 부분이 있다는 거..

좋다 좋다. 역시 엄마를 위한 다이러리라는 것

운동, 독서,습과,감사, 칭찬..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한 주 마무리로 어땠어? 힘들지? 잘했어! 잘해보장

이렇게 한 주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아자!!!

쿠폰이 너무 마음에 든다. 2022년에는 쿠폰의 해로!!1

엄마 아니야, 카페 외출, 예뻐질 거야, 반찬 쇼핑, 안 들려, 나 홀로 영화 쿠폰

와우..,.. 나에게 꼭 필요한 쿠폰들이다!!!

2022년 멋지게 보내보자!!1

상상아카데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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