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이 매우 알차다.
부록(고미담ㅡ고전소설 속으로, 상식, 담고 싶은 이야기, 고미답ㅡ고민해 볼까,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답을 찾아 한걸음씩, 토론하기)
춘향전을 아이와 읽으면서 조선 숙종 임금 시절, 양반, 기생, 참판, 관아, 첩, 별당, 희뜩희뜩, 동부승지, 점고,사또, 사령,수청, 암행어사, 마패, 개다리소반 등 요즘 쓰지 않는 단어들을 살펴 보았다. 의미를 알게되니 조선 시대의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다. 뒤의 '춘향전 부록', 신분질서의 붕괴와 기생에 대한 이야기는 시대상황을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애정소설이 무엇인지, 판소리계소설이 무엇인지 알게되어 수업시간 배울 것을 미리 배우거나 복습할 수 있다. 고전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통해 시대상황을 파악하고 사랑에 대해 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에서 변학도가 춘향에게 진심으로 다가왔다면 춘향은 변학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을까?, 몽룡은 한양을 떠났는데 춘향은 몽룡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했을까? 이런 질문은 정말 생각지 못했던 질문이다. 흥미롭다. 내가 춘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
운영전의 액자식 구조, 몽유록, 한시의 주고 받음, 궁녀, 안평대군에 대해서, 구운몽의 한글, 제목의 의미, 사자성어, 유교, 불교, 도교 사상 등 작품을 읽고 아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세 이야기를 읽고 사랑이 무엇이길래...그들과 그녀들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