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존감 수업 - 불안을 이기는 엄마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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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시오페아 출판사의 <<초등 자존감 수업>>



책과 함께 도착한 한 장의 종이


 카시오페아는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 등장하는 거북이입니다.

사건을 도둑맞고 갈 길을 잃은 모모에세 카시오페아는 'follow me'라는 글자를 등에 써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모모는 카시오페아의 도움을 시간 도둑들로부터 시간을 돌려받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거북이처럼, 앞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책들을 펴내겠습니다. 


카시오페아 드림 


기대하겠습니다. 



<<초등 자존감 수업>>


아이는 엄마보다 길 삶을, 엄마 없이 살아야 한다. 

엄마가 아이 곁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

그렇기에 내가 보호자로 있을 동안 

아이가 많은 실패를 겪고 그것을 이겨나가기를 바란다. 


고난 없는 삶은 없고 어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내게는 아이 인생의 고비를 다 막아줄 힘이 없다. 

그러나 아이가 함들 때 기댈 수 있는 그늘이 되어줄 수 있다. 


어떤 일은 조금 힘들고 어떤 일은 많이 힘들 테지만 

엄마의 품에서 격려를 받으며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엄마가 없는 순간에도 엄아에게서 받은 위로를 매순간 되살아나 

아이를일으켜 세워줄 것이라 믿는다. 


에필로그 중에서 


나도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










1교시 

엄마표 자존감 교육

2교시 

초등 엄마가 힘든 이유

3교시

초등 친구 자존감 -학년

4교시 

초등 친구 자조남 -고학년

5교시

초등 공부 자존감

6교시 

초등 자존감 

실전 교육

 

1교시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괜찮아, 다음에 잘할 수 있어." 

"다 잘 될 거야. 난 할 수 있어!"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초등학교 시기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무리 많은 실수를 한다 해도 그것이 아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실패를 경험했다 해도 부모의 위로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몸을 다해 격려해 주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아이를 믿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숙제했어? 숙제는 다 해놓고 티비 보는 거야?"

"이것만 보고 숙제하려고 했어요."

"그걸 믿으라고? 도대체 알아서 할 때가 없잖아!!!!!!!!!!!!!!!!!!!!"

(이런 부모 말고) 


"이것만 보고 숙제하려고 했어요."

"그래. 알았어. 아빠가 믿을게. 끝나면 숙제하는 거야."

(바람직한 부모)


쉽지 않다. ㅠㅠ


자기 힘으로 일을 해내는 아이가 되기 위해 



도전 전, 중, 후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살펴보자.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도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생각을 묻고 감정을 읽는다.

괜찮다는 한마디를 먼저 건에고 격려한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화한다.


긍정적인 말의 목록을 만들고 숩관이 되도록 연습해 보자.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너를 많이 믿어, 네가 해낼 줄 알았어, 

넌 잘할 수 있어, 엄마는 걱정 안 해 



3교시 


친구수와 자존감은 비레하지 않는다. 

친구 자존감을 결정하는 것은 친구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내게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싸우고 좋게 화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다음 화해까지 해보는 경험은 아이를더 단단하게 만든다. 화해란 적이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상처를 보듬는 것이 화해다. 



화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말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지."

-"친구랑 싸울 수도 있어. 말로 네 마음과 생각을 잘 이야기해봐" 


친구랑 싸우면 안 돼! 자꾸 싸울 거면 놀지마!

-"싸우더라도 화해는 꼭 해야해. 적이 되지는 마"



놀림당한 아이에게 꼭 물어야 하는 말



"많이 속상했겠네.그런데, 네 친구가 놀렸을 때 너는 뭐라고 했어?"

"아무 말 안 했어"


"네가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너를 놀린 아이는 네 마음을 알지 못해."

" 네 기분을상하게 한 것조차 모를 수 있어. "

"다음부터는 가만히 있지 말고 너도 얘기를 해. "

"뭐라고 말해야 해?


"네 생각과 기분을 말해야지".

"나는 너 놀린 적 없다.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진짜 기분 나쁘다고 그대로 얘기하면 "

막상 말이 안 나와. 눈물만 나려고 하고 무슨 말을 할지 생각이 안 나."


"그럴 수 있어. 친구한데 생각지도 않은 공격을 받으면 누구나 말문이 막히지. 

그럴 때는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돼"


상황 설정을 통해 엄마가 어떻게 말을 이어나가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헤 주고 있어 

책을 읽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가 키우는 아이의 용서력


"엄마, 내가 짝한테 보드 게임 같이 하자고 했어. 근데 넌 빠지래, 저리 가래."

"걔는 대체 왜 드런다니?놀지마"

"왜 시비래? 또 그러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그냥, 신경 꺼. 뭐라고 하건 대꾸하지 마. 무시해."


"같이 게임하기 싫을 수야 있겠지. 

그래도 저리 가라고 쏘아붙일 필요는 없는데. 

네 마음이 상하는 게 당연해. 

아마 친구는 다른 애랑 게임하고 싶었나봐. 

그 말을 친절하고 상냥하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치?"


이렇게 가볍게 생각을 전환시켜 주면 아이도 이내 괜찮아진다. 


용서는 서운함과 억울함을 털어내는 힘이자 자존감이다. 


아이가 속항해도 어른의 관점에서 괜찮다고 해석을 해줄 수 있다면 아이도 이내 괜찮아진다.

 심각해지지 않고 엄마가 먼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아이도 이내 훌훌 털어낼 수 있다.


6교시 


실전교육



 

이런 대화를 하기란  쉽지 않다. (나만 그런가?...)


윽박지르고 화내기보다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평정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나가야 한다.


<<초등 자존감 수업>>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려고 한다.

읽고 또 읽어야 

상황에 맞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엄마가 뭘 도와주면 되겠니?

오늘 표정이 좋아 보인다, 좋은 일 있었어?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뭐였어?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너를 많이 믿어.

넌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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