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48
박현숙 지음, 권송이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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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지각왕 황동호!!!

이 황동호가 전교 일등으로 학교 등장!!!

 

지킴이 할아머비가 놀라심 ㅋㅋㅋ

한 번 더 지각하면 혼쭐을 내준다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ㅋㅋㅋ

 

너 무 졸 린 황 동 호 

 

수업이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꽝! 하는 소리에 눈을 뜬다.

 

대박 ...

 

변기에서 잠이 들었던 것이다. 가능한 상황일까? 어찌 이런 일이....

 

천둥 소리, 빗소리까지...

 

너무 무서운 황동호 ...

 

다리 후들,,,,벽쪽에 붙어 숨을 죽이고 조심 조심 걷고 있는었는데

 

복도 저만큼 누군가 걸어 가고 있었따. 뚜벅뚜벅 걷는 소리가 빗소리에 섞여 들렸다. 

 

귀신인가......

누굴까?

 

 

다음날 ...

담임 선생님이 교장실 앞 깨진 화분으로 발바닥을 다치시게 된다. 

 

범임을 잡자!!!! 아이들은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누구지?

 


전교 회장이 되고픈 형 

 

동호가 늦게 들어 온 날을 기억하며

형은 동호에게 귀신은 세상에 없다며 

형이 화분 깬 범인을 잡으면 전교회장이 확시히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서 1. 오후 6시-6시 40분 사이 

 

단서 2. 뒤통수가 반짝했다는 말에 형은 대머리라고 결론 짓고 어른이라고 말한다.


단서 3. 동호에게 몸의 크기를 물어보고 형은 뚱뚱하다고 판단

 

형의 결론은 지킴이할아버지가 된다. 



 

"아니야 지킴이 할아버지가 화분을 깨뜨렸다면 다 치웠을 거야."

 

"이건 다른 때와 달라."

 

"화분을 깨뜨렸는데 치우지 않고 그냥 두는 거는 어른들이 그럴까 아이들이 그럴까?"

 

"당연히 아이들"

 

"지킴이 할아버지는 깨진화분을 키우지 않는 거야. 아이들이 한 짓이라고 뒤집어씌우려고."

 

"다시 말하면 지킴이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그런 거야."

 

황동호의 형 

황동우

동호보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그림고 잘 그리고...

이번 회장 선거에 나갈 예정다.  

 

동호는 왜 지킴이 할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을까?


명확한 증거도 없이

수상하다.


인 성 ......이 .......

이거 뭔가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양을 만드는 아이

회장해도 될까?



지킴이 할아버지가 범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동우는 동호에게 증인이 되라고 한다.

거부하는 동호...

하지만 

 

"만약 내가 헛문을 내 게 되면 전교 회장이 못 돼. "

"상관없어."

"내가 전교 회장이 안 되어도 너는 상관없을 거야. 그런데 엄마 아빠도 곤란해져."

"헛소문을 낸 아들의 엄마 아빠가 도되는 거니까 얼마나 창피하겠니."

 

..................

 

증인이 되는 동호.... 엄마 아빠가 창피하면 안되니까...

 

참 무서운 아이 동우 

무서운 어른들을 보는 느낌....

 

 


지킴이 할아버지가 그만 둔다는 말을 엄마에게 들은 동호 

 

밥을 먹다 

동호는 

눈물과 콧물이 식탁에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런 가슴 아픔이란.....


......

 

진범을 알게 되었다.....


형 말에 나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형이 내 방에서 나가고 난 후 나는 침대에 엎드려 엉어 울었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겠어요. 



 

동호는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가지고 교장실로 간다. 

"제가 거짓말로 증인이 된 것은 맞아요.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야단치고 싶으먼 야단치세요. 

그런데요, 다른 것은 그만 물보세요. 

자꾸 물어보시면 제가 아주 곤란해 지거든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킴이 할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거예요."

 

동호는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힘듦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교장선생님은 지킴이 할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셨다.


지킴이 할아버지는 

 밤에 황급하게 중앙 현관을나가는 누군가를 봤고 

그 누군가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도 보았다.

화분이 깨진 걸 알았더라면 다치지 않도록 미리 치웠을텐데 아쉬워하셨다.




이 사실을 형에게 말하는 동호


동호는 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동호에게 지킴이 할아버지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배려심 많은 어른들의 모습이다.


 

아직 아이이기에 아이니까.... 

용서가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아이와 대화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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