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바닥을 치고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 책의 머리말은 60페이지에서야 소개되고 있다.
틀에 박힌 방법이나 생각에서 벗어난 사고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어릴 적 돌핀게임을 통해 삶의 진리를 전달하고 있다.

돌핀게임을 아는가?

수영장  한쪽 끝의 수심이 깊은 곳에 다 같이 큰 원을 이루며 선헤엄을 치다가 한 번에 한 사람씩 차례차례 원 한 가운데로 간다.
그 다음 잠수했다가 팔, 다리, 손, 발을 이용해  상체를 물 밖으로 가능한 높이 솟구치는 게임

게임의 목적ㅡ누가 가장 높이 솟아 오르는가

다른 아이보다 한 살 많고 우람한 덩치에 큰 키의 아론 페리는 항상 승자였다고 작가는 말한다.









케빈 퍼킨스가 돌핀게임에서 45센티미터 차이로 승리!!!!대....박....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케빈은 물 속에 들어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이제까지 물속에서 잠시 헤엄치다 손과 발을 휘저어 물 밖으로 솟구쳤는데)버렸다.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무릎을 구부리고 완전히 수영장 바닥에 착지...순간 수면 밖으로 나와 공중으로 튀어 오른 것. 





작가는 말한다. 통념의 틀을 깨라!!!!! 
케빈처럼...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단순한 변화라고 작가는 말한다.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세상의 승자가 되는 비결이며 진부함을 버리고 수영장 바닥처럼 완전히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성공을 원한다면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한다.
확신은 있지만 용기가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비겁한 경우이다. 진정한 용기는 확신이 아니라 시도하는 것이다.

티비에서 끝임없이 시도해서 성공한 인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이유없이 성공한 것이 아니다. 책을 보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다 이유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후이젠가... 
미국의 경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집의 쓰레기를 청소차에 싣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길가에 있는 큰 컨테이너로 육중한 쓰레기통을 여름이나 겨울이나 길가로 끌로 가야 하고 다시 집으로 끌고 와야 한다. 
이 쓰레기 더미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후이젠가!!!

고객들의 쓰레기통을 시간에 맞춰 청소차에 옮기고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해서 처리한 후 다시 집으로 통을 옮겨 놓는 일을 후이젠가는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처리했다. 쓰레기 치우는데 이런 신선한 생각을 하다니...친절한 미소와 누가 그에게 하는 일을 물으면 도시의 쾌적함을 위해 일한다는 신념으로 고객을 찾아가고 그것이 시민들의 신뢰로 이어져 오늘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쓰레기 청소는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 있는 사업이라고 보았다. 새벽 4시부터 낮12시까지 매일 시카고 시내를 누볐고 집으로 돌아와 새로운 고객을 찾을 때까지 전화를 돌렸다. 사업 시작 20년 후에 미국 전역을 누비는 최고의 청소회사 CEO가 되었다. 
그는 쓰레기 더미 같은 세상의 밑바닥으로 뛰어들었고 끝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두 배, 세배로 뛰라고 작가는 말한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인상적이 몇 개의 내용을 소개했다. 
 
통념에서 벗어나 끝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성공의 삶에 다가갈 수 있다.
 
공감되는 내용이 참 많았다. 모두 맞는 말들이다. 
....그러나 참, 어려운, 실천하기 힘든, 어쩌면 시도하기도 힘든...
......성공에는 이유가 있었다. 


 
만일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운명을 좌우하고 당신의 생각이 다인의 선택을 좌우한다면 결국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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