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좀비 인생 3 - 짜증, 짜증, 왕 짜증! 열두 살 좀비 인생 3
에마 티 그레이브스 지음, 비니 부 그림, 지혜연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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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좀.....비.....

하면 

난 <<부산행>>이 떠오른다. 

좀비....보고 싶지 않은, 끔찍한 존재...

그런 존재로 기억한다. 사회생활은 무슨...그들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괴물에 속한다.

그런데....


여기 좀 남다른 좀비가 있다. 부산행의 존비가 아닌 학교 생활에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존비.ㅋㅋ 바로  툴라.


12살 툴라는 존비다. 미스테리 메뉴 날에 먹은 음식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변하게 되었다....

통증감각도 전혀 못 느끼고 생고기에 방부 주스밖에 먹지 못한다. 잠을 자지도 않는다.  

생고기 먹는 것은 헉..... 

잠을 못 자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통증을 못 느낀다면 새로운 도전이 가능할 것이고 ㅋㅋㅋ 

 

그래도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도 모른다면 삶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친구들과 동생이 알고 있으니 다행이다. 삶이 그리 나쁘지 않다.ㅋㅋㅋ 


방부 주스? 그건 날달걀을 넣어 믹서에 갈아 만든 것.
맛이 어떨까? 이 방부 주스에 프롬알데하이드를 넣어 만든 음료수를 친구가 주었는데 이는 좀비에게 구원의 생명수라고 한다. 방부주스에 들어 있는 특별한 화학물질이 시체가 썩지 않게 막아준다는 ...오우....
사람과 다르게 혀도 튀어나도기도 하는 툴라이다. 참... 좀비의 몸이란....
머리카락을 잡아 뽑으면 한 움큼씩 바져 초강력 접착제로 붙이기도 하고.... 헉...
 
이런 툴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왜?? ????
돈이 필요했다.
왜?왜?
절실하게 돈이 필요했다. ㅋㅋㅋ고기... 생고기....생고기....
강아지 산책 시키기 아르바이트 ㅋㅋㅋ 
여러마리를 통제하기 어렵게 되자 한 번의 '으르렁'으로 녀석들은 복종했다. 좀비가 무섭기는 무서운 존재인가보다.캬캬캬캬캬캬
강아지를 데리고 정육점으로 고고---
정육점 주인은 바비큐 파티랄도 하나며 ㅋㅋㅋ 물어본다. 
조용하게 혼자 스테이크를 우적우적 씹어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가득차 있던 툴라는 제러미와 마주치게 된다. 제러미는 툴라를 따라왔다는데 툴라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툴라는 '고기, 고기. 고기' , '고기. 고기, 고기'.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없다.  



조용한 곳에 가서 고기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 모습이라니....

진짜 내가? 주변의 인물이 이렇게 생고기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다면 아....우.....

툴라는 이렇게 변해 버리 자신의 모습에 역겨움이 느껴졌다고, 식탐은 끔찍하다고 말한다. 

완전 동감....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이 책에서... 

하지만 그런 툴라의 삶이 괴로운 것만은 아니다. 

몬스터 댄스파디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ㅋㅋㅋ 특수 효과 (눈알이 튀어 나왔다 .... 그래서 다시 집어 넣었다는)까지 최고였다. 으흐흐흐흐 제러미는 '눈묘기'라고 표현했다. 묘기라....진짜인데...



노래가 흘러 나오고 

그녀는 친구들과 춤을 춘다. 

살아 있었을 때도 이렇게 활기찬 적이 없었던 같다고 말하는 그녀...


주인공 툴라의 마지막 말

 

내가 괴물이 되었건 아니건 상관하지 않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친구들이 이렇게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순식간에 내가 좀비가 되었다는 사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


좀비의 인생이라.....

좀비.. 그럼에도, 그렇지만,, 

살아간다면 

인생을 즐겁게...소중하게...활기차게

 

좀비 인생 3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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