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래동화 - 북한 어린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이야기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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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래 동화
북한 전래 동화도 재미있는 동화가 많구나.ㅋㅋ





인범이와 지범이

인범이와 지범이 둘은 친한 친구 사이

인범이는 부잣집 일꾼의 아들이고
지범이는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다.

인범이는 부잣집에서
잔심부름을 맡아 하게 되었고,
지범이는 서당에 나가게 되었다.
늦은 밤 지범이는 인범이에게 글자를 가르쳤다.

그런데...
아 그런데...


지범이가 서당에 공부 값으로 내는 쌀이나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 ㅠㅠ

인범이는 글자 배우는 것이 큰 보람이었는데
.....
인범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주인 영감이 잠 자는 사이
영감의 열쇠 꾸러미를 빼어 우물가 돌 밑에 감추었다.

난리가 났다. 부자 영감네 열쇠가 다 달려있는 귀중한 것이데 이를 어쩐다...새로 산 땅의 잔금을 치르는 날인데 금고를 열 수 가 없다.

큰 일이 난 것이다. 이때다!!!!!

냄새를 너무나도 잘 맡는 아이 지범이를 영감에게 소개한다. 
 




인범이와 지범이의 공부에 대한 열정!!!!
공부가 너무나 하고 싶은 인범이와 지범이
재치있는 인범이와 연기잘하는 지범이의 환상적인 콤비
쌀 세 가마 획득!!!

이 소문이 대궐까지 퍼지게 되었다.
 

임금님의 왕관도 찾으러 가게 되는데...
두 번째 이야기도 아주 재미있게 전개된다.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이런 효자가 어디에 있을까...

돌이의 효양고개
 


돌이는 몇 년 째 든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는데
굶지 않기 위해
머슴이 된다.

머슴살이하면서 받은 보리밥을 보자기에 싸서 산속 지름길을 달려 매일 3년 동아 어머니께 가져다 드린다는 이야기
그 고갯길의 이름이 바로
'효양고개'이다.


천자가 된 막둥이

부잣집에서 밥상 심부름을 하는 막둥이는 너무 배가 고팠다.
주인의 밥상과 같은 밥을 한 달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을 거라 말하는 소리를 주인이 듣고
한 달 배부르게 먹게 된다.
 



이런 이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 소문이 원님의 귀까지 들어갔다.
원님이 먹는 음식을 석 달 먹으면 날 수 있다고 하는 막둥이.
그는 또 원님이 먹는 맛나는 식사를 하게 된다.
이런 이런...

막둥이 어쩌다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인지
아...참,,

다행이 석 달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소문을 들은 감사는 그는 부른다. 반 년을 또 즐겁게 맛나는 음식을 먹게 되는 막둥이.
점점 소문은 퍼지고, 배불리 먹고...

전래 동화는 주인공을 돕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니까 ㅋㅋㅋ주인공에게 행운을 주기도 한다. 

불가능한 현실이
말도 안되는 일이
믿을 수 없는 일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막둥이는 운이 좋은 아이다.


전래동화는 어린이들에게 웃음, 기쁨,  슬픔, 안타까움, 통쾌함을 주는 감동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전래동화를 읽는다.
 
남한 어린이들이나 북한 어린이들이나 
모두 즐겨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전래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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