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네빌 고다드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아낸 책.

네빌 고다드는 자기 존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내면의 의식을 통해 외부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상상력을 통해 이미 원하는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실제의 사례도 제시하며, 기독교적 구절과 더불어 철학적인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독자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창조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면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상상이 현실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무의식의 힘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을 지속하는 행동만이 당신의 마음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켜 원하는 변화를 삶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의 지속적인 가정과 조화를 이루며 반응해야만 합니다. - P94

당신은 생각을 바꿈으로써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상력과 확언으로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새롭고 더 높은 관념을 세상에 구현하려고 열렬히 애쓴다면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 준비될 것입니다. - P136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할 일이 쌓여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책.

무슨 일을 하든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 상태를 흔히 '무기력하다'라고 말한다.

첫 장에서는 우리가 무기력에 빠지는 원인, 무기력의 증상, 무기력함을 바꿔줄 작은 루틴의 힘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뒤로 흐트러진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일상 루틴,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인간관계 루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 루틴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한다.

거창한 루틴을 계획할수록 실패한다고 이야기하며, 작고 사소한 루틴으로 시작하라고 한다.
나에게 맞는 작고 사소한 루틴이 무기력함에 빠지려는 나를 지켜준다고 한다.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고, 삶을 잘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무기력은 우리에게 계속 경고 사인을 주고 있으니, 나 자신을 잘 살피고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사소한 루틴들을 만들어가야겠다.

나를 살리기 위해 사소한 루틴을 만들고 일단 시작하자!

루틴은 우리 삶의 기준점을 잡아두는 것입니다. 기준점이 있으면 만약 환경적인 돌발 상황이 터져서 우리 일상의 생활 리듬이 흐트러진다 하더라도 우리는 결국 원래의 일상 루틴을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놓으면 때때로 원치 않는 것들이 끼어들더라도 우리 삶의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을 거예요. - P139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김아영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한국 방송기자 대상 수상자이자 MBC 전 기자 김아영의 방황과 성장 속에서 행복을 찾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작가는 경주마처럼 고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가고,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을 하다가 그만두고 기자로 일을 헸다.

MBC 기자 8년 차 기자로 커리어를 쌓던 중 돌연 퇴사를 결심하고 글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책 속의 에세이는 크게 4개의 걸음으로 나뉜다.

첫 번째 걸음. 잃었던 행복을 찾아서(대만에서)

두 번째 걸음. 소중한 것들을 찾아서(일본에서)

세 번째 걸음.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을 찾아서(베트남에서)

네 번째 걸음. 나를 지켜준 것들을 찾아서(한국에서)

작가는 각 나라의 여행을 통해 카페에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여행에서의 순간들 속에서 작가는 삶의 방향과 숨겨져 있었던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은 속도와 방향이 동일하지 않고, 다 다르며 정답이 없는 길을 걷는다.

숨겨진 행복을 찾으며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걸어나가자.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 행복은 이런 거야. 바람도 느끼고, 거리 구경도 하고. 무엇보다 나는 아직 먹고 싶은게 많아." - P68

기적의 단계별 독서법

기적의 단계별 독서법 - 뇌를 깨우고 공부머리를 키우는
정미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월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은 어렵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아이가 책 읽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기적의 단계별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나이, 학년보다는 읽기 단계에 집중한 독서를 할 때, 아이의 읽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독서의 양이 아닌 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양질의 독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의 읽기 수준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공부 머리를 키우는 기적의 단계별 독서법은 8단계로 나뉜다.

1. 마음가짐: 믿음으로 기다려라

2. 체계 이해: 조급해하지 마라

3. 읽기 전: 유아 독서, 듣기부터 시작하라

4. 초기 읽기: 문자 해독으로 기초를 다져라

5. 유창하게 읽기: 낭독으로 자신감을 키워라

6. 기초 독해: 사실적 독해로 학습의 즐거움을 찾아라

7. 고급 독해: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라

8. 독서 전략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라

책 속에는 각 단계별로 충분한 예시와 설명들이 담고 있다.

아이들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아는 어른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알려주는 가이드북.

한 권을 천천히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하며, 자신만의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독서입니다. - P154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우리의 생각을 넓혀줍니다. 아이들이 책을 학업의 도구로만 보지 않고, 책 속에서 진정한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하도록 도와주세요. - P251

4x4의 세계

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책을 읽다보면 책 제목을 왜 4x4의 세계라고 했는지, 표지의 색이 왜 노란색을 사용했는지 깨닫게 된다.

주인공 제갈호는 가로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이다. 
제갈호는 네 개의 침대가 있고, 여덟 명의 사람이 사는 병원에서 지낸다.
오랜 병원 생활로 침대에 누워 보이는 천장의 정사각형 총 16칸을 채우며 빙고 놀이를 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내에 꿈꾸는 도서관이 생긴다.
제갈호는 꿈꾸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 시작한다.
「클로디아의 비밀」을 다시 읽던 중 책의 맨 뒤에 그려진 강아지 그림을 보고, 제갈호도 나만의 표시로 빙고판 네모 그림을 그려둔다.

그 후, 노란 포스트잇이 붙은 「클로디아의 비밀」에 노란 포스트잇으로 답을 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본명은 오새롬, 별명은 '세로'라는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좋아하는 책, 먹고 싶은 음식 등 빙고도 하며, 메모를 주고 받으며 계속 이야기를 이어간다.

세로와 가로가 서로 우정을 이어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무거운 이야기를 너무 무겁게 그려내지 않고,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동화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린 실제로 ’빙고!‘를 외치진 않았지만 서로의 칸에서 단어를 발견하면 ’빙고!‘를 외친 기분이 된다. - P61

살아가는 거야. 다시 살아가는 것. 너는 그걸 해내는 중이야. - P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