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김아영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한국 방송기자 대상 수상자이자 MBC 전 기자 김아영의 방황과 성장 속에서 행복을 찾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작가는 경주마처럼 고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가고,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을 하다가 그만두고 기자로 일을 헸다.

MBC 기자 8년 차 기자로 커리어를 쌓던 중 돌연 퇴사를 결심하고 글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책 속의 에세이는 크게 4개의 걸음으로 나뉜다.

첫 번째 걸음. 잃었던 행복을 찾아서(대만에서)

두 번째 걸음. 소중한 것들을 찾아서(일본에서)

세 번째 걸음.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을 찾아서(베트남에서)

네 번째 걸음. 나를 지켜준 것들을 찾아서(한국에서)

작가는 각 나라의 여행을 통해 카페에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여행에서의 순간들 속에서 작가는 삶의 방향과 숨겨져 있었던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은 속도와 방향이 동일하지 않고, 다 다르며 정답이 없는 길을 걷는다.

숨겨진 행복을 찾으며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걸어나가자.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 행복은 이런 거야. 바람도 느끼고, 거리 구경도 하고. 무엇보다 나는 아직 먹고 싶은게 많아." - P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