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 - 논쟁은 줄이고 소통은 더하는 대화의 원칙
제퍼슨 피셔 지음, 정지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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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다가 자주 경험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는 책.

 

대화 중에 감정이 격해질 때, 즉 반박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한 박자 멈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짧은 멈춤이 대화의 결과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소통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팁들로 가득 차 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에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책을 통해 잠시 멈춤이라는 단 하나의 습관을 강조한다.

대화 중에 잠시 멈추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SNS 등으로 빠른 소통이 이루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종종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럴 때 잠시 멈추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혹은 소통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잠시 멈추는 습관을 떠올리며 더 나은 대화와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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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닉 로빈슨 지음, 클로버 로빈 그림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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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감성과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


책을 펼치면 화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도안이 소개되어 있다.

책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과 손쉽게 자신만의 장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13종의 다양한 장식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도안과 함께 제공되는 패턴 종이 50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장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QR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은 각 장식의 제작 과정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종이접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적합하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장식을 만들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완성된 장식으로 집안을 꾸미는 즐거움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줄 것이다. 

친구나 아이들과 할 활동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친구들과 또는 가족들과 이 책을 통해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은 마음의 여유와 창의력을 자극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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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더 멀리 : 현미경과 망원경 이야기 - 2025 수학도서상, 2025 유레카 논픽션 실버상 별빛그림책방
메리 올드 지음, 아드리아 메서브 그림, 이계순 옮김 / 별빛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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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두 가지 중요한 도구인 현미경과 망원경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


자연 철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안토니 판레이우엔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현미경을 통해 미세한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은 생물체와 세포의 세계를 볼 수 있는 현미경 이야기와 우주를 바라보는 망원경 이야기가 이어진다.

작은 것들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복잡함, 자연에 대한 경외감, 우주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탐구정신 등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탐구하도록 유도하는 매력이 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준다.


'관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현미경과 망원경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발견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우리 주변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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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이상한 도서관 탐험 - 도서관에서 책장을 넘기다 떠오른 엉뚱한 질문들
김은정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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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와 시스템을 탐구하는 책.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의 저장소가 아닌, 사람들과의 소통, 지식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지식의 중요성과 탐구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질문들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도서관의 중요성도 일깨워 준다.


책 속의 Q&A 형식은 독자들이 도서관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 독립 서점과 일반 서점 등의 차이 등도 다루고 있다.


책을 통해 도서관은 조용하고 엄숙한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서관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얽히고설킨 복합적인 공간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도서관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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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신
한윤섭 지음, 이로우 그림 / 라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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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빈칸을 채우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


작가는 '이야기'의 시작은 우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언가 존재한 순간부터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아이의 쓸데없는 생각이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책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잊고 지냈던 상상력과 창의성을 다시 일깨워 주는 힘을 가진 동화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동화책.


일상 속에서 이야기를 찾아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어 나만의 이야기도 만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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