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하자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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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98709678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의 <좋은 날 하자>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 샘터에서 제공받았으며 나태주의 시와 오요우 작가의 그림이 함께해 요즘 읽기 딱 좋은 시집이다.

내가 좋아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50번째 신작 시집이기에 더 의미 있는 시집이고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그의 감성으로 써 내려간 204편의 시를 읽다 보면 이 겨울 따스함에 괜히 기분도 좋아진다.

사실 시를 쓰거나 읽는 걸 좋아하지만 한때는 추리소설에 빠져 시가 시시하다고 느껴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시는 결코 시시한 것이 아니며 짧은 글 한편으로도 마음을 요리조리 굴리는 제주 많은 녀석인 것 같다.

요즘 코로나로 책 읽을 시간이 더 많았는데 그만큼 시집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크지 않아 가방에 갖고 다니기도 좋고 또 두껍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이쁜 시집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나태주 시인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다.

풀꽃은 정말 제목을 몰라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시이면서 또 시험문제로도 나온 적이 있다.

나태주 시인은 71년 서울신문 공모전에서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꾸준히 시집을 냈으며 50번째 신작 시집이 출간되었고 베스트셀러에 당당하게 올랐다.

이렇게 우리 곁에서 꾸준히 시를 써온 시인이며 항상 시를 접하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나는 좋은 날 하자를 읽으면서 몇 번이나 그의 환한 미소를 떠올렸다.

그의 시에는 음이 있고 따스함이 있고 사랑이 있다.

까칠해지는 날에 읽으면 동글동글 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끔 직설적인 그의 시를 적응하기 힘들다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적이면서 또 감성적인 느낌이 좋아서 자꾸 보게 되는 것 같다.

눈이 내리는 날 나태주의 좋은 날 하자를 펴면 눈이 소복이 쌓인 길도 따스해 보인다.

비가 내리는 날 빗소리에 이 시집을 읽다 보면 괜히 더 빠져서 시간이 훅 지나가 버린다.

시집은 선물 받는 경우가 더 많은데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은 표지와 제목의 책인 것 같다.

나는 <최소한의 아버지>라는 시를 읽을 때 참 많은 생각을 했고 <풍선>이라는 시를 읽을 때는 내 마음속 풍선도 커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오요우 작가의 그림들이 참 좋아서 한참 머무르게 했다.

나는 <좋은 날 하자>를 다 읽고 덮으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50번째 신작 베스트셀러 시집 좋은 날 하자를 기록해 본다.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
나는 아무래도 다 괜찮다
네가 곁에만 있으면
반짝이고 따스한 날들이기에
나는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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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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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95743925

오늘은 출판사 더퀘스트에서 제공받은 도서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작가의 과부하시대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 표지에는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라는 글이 있다.

나는 이 문장을 몇 번이고 읽어보았다.

솔직히 요즘은 많은 것에서 과부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작가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작가의 책은 이전에 <사실은 많이 지쳐있습니다>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으니 내게는 더 좋았던 것 같다.

작가는 과부하 문제를 연구하였고 많은 강의로 많은 이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최고의 임상심리학자가 찾아낸 회복 솔루션은 과부하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과부하시대는 자기 계발 도서로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에서는 나의 지금 상태를 아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으면서도 마음은 어떤지 모르고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과부하가 된다.

정말 중요한 건 내 상태를 아는 것이며 그것이 회복을 할 수 있는 시점이다.

2장부터 차례로 과부하의 원인을 찾으며 해결 방향을 이야기한다.

책 제목도 <과부하시대>인 만큼 이 책은 정말 과부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순간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다고 말해주는 책이라서 정말 좋았다.

나 역시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다 보니 정말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내 몸을 혹사 시켰다.

일도 잘 해내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또 블로그도 잘하고 싶다.

그리고 어떠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더라도 나는 항상 완벽하게 하고 싶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많은 시간 공을 들이고 몸이 힘든 것도 모르고 일을 하는 것 같다.

학생에게도 직장인에게도 그리고 또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과부하를 겪고 있다.

하지만 그게 과부하인지 모르고 계속 진행해나간다면 몸은 고통받을 것이고 점점 더 쌓여만 갈 것이다.

우리는 쉰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잘 쉬고 있는 건지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과부하로 힘들어진 시간들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 주기에 과부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읽기에 너무 좋다.

오늘은 자기 계발 책으로 추천하는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의 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를 기록해 본다.

<멈추어야 할 때를 알리는
나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나를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과부하는 결국 내가 만들어 내는것.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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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감사해
김혜자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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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94705953

오늘은 배우 김혜자 선생님의 에세이 <생에 감사해>를 기록하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참 좋아하던 배우였고 지금까지도 그의 연기는 최고다.

연예인 에세이는 참 많이 나온다. 그만큼 많은 연예인들이 에세이 책을 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연예인의 에세이에서 용기를 얻고 희망을 본다.

나 역시 그렇다. 배우 김혜자가 써 내려간 에세이 생에 감사해는 선물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빨리 읽히는 게 아쉬울 만큼 이 책에 머무르고 싶었고 또 나중에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읽고 싶은 책이었다.

정말 모두의 배우 김혜자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이자 사랑하는 배우였고 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기억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기억하는 만큼 정말 다양한 배역과 또 그 배역에 완벽하게 스며드는 배우다.

어릴 적 할머니 방에서 들려오던 전원일기에도 눈물로 보던 엄마의 바다와 배꼽 빠지게 보던 사랑이 뭐길래.

그리고 울면서 봤던 디어 마이 프렌즈와 울들의 블루스에도 따스한 그녀 김혜자 배우가 있었다.

항상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배우.

김혜자 선생님이 <생에 감사해>에 담은 건 자신의 연기 인생만은 아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배우지만 고독했고 또 행복한 순간과 기쁨의 순간들이 있었다.

순간순간이 그녀에게는 슬픔이면서 기쁨이고 또 그 순간들이 있기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내게 이 책은 진정한 나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고 또 몰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나는 책장을 덮으며 배우 김혜자 선생님으로 시작했던 이 책은 그냥 김혜자다로 마무리 짓게 하였다.

마음 한편이 뭉클했고 또 가슴 아팠으며 그 마음을 다독여주는 거 또한 김혜자 선생님의 책 생에 감사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십 년을 먼저 걸어간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김혜자 선생님 편을 보고 엄청 눈물이 났었는데 이 책도 내게는 소중하고 감사한 눈물방울을 전해주는 것 같다.

오늘은 연예인 김혜자 선생님의 에세이 <생에 감사해>를 기록해 본다.

<언젠가는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미련 없었다 행복했다 말할 수 있기를..
내 생에 감사하며 꽃 같았다 말할 수 있기를..
나는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간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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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프로페셔널 - 앞서 나가는 사람의 이기는 법칙 64
나승용 지음 / 포르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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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93243890

오늘은 출판사 포르체에서 제공받은 자기 계발 신간 도서 후천적 프로페셔널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나승용 작가님은 육군사관학교에서 34년간 장병들을 교육하는 현장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오랜 시간 깨우친 '전략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후천적 프로페셔널에 담아냈다.

앞서 나가는 사람의 이기는 법칙 64가지를 읽으면서 정말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사실 기다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걱정은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프로답다는 것은 걱정보다는 행동을 하고 또 행동하기 이전에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하는 것 같다.

<후천적 프로페셔널>에서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릴 때 프로는 쟁취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도 아마추어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며 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전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 나승용 장군은 34년간 군 조직을 이끌며 연구하며 깨달은 이기는 습관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기는 법칙 64가지를 통해 귀한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프로페셔널이 가져야 할 조건들은 무엇이 있는가?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연하게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게 잘 되는 건 아니다.

계획이 있어야 하고 노력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고 우리는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기 계발 신간 도서 후천적 프로페셔널을 통해 여러 법칙들을 배우고 따라가다 보면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그리고 알고 있는 것을 레벨 업 하길 바라며 늘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자기 계발 도서는 참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나승용 작가의 후천적 프로페셔널을 기록해 본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기다린다고 해서 성공이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는 걸어가야 하며 배워야 한다.
나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올라가 보자.
나는 분명 성공할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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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열두 달의 자기 돌봄
베레나 카를.안네 오토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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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91355619

오늘은 출판사 앵글북스에서 제공받은 도서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 열두 달의 자기 돌봄)을 기록하려고 한다.

나는 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작게 쓰인 한 달에 한 번 열두 달 나의 돌봄이라는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심리학자인 안네 오토가 월별 미션을 제공하고 저널리스트 베레나 카를이 이를 실행한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에 안네 오토가 다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피드백을 준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에서는 12가지 심리 실험과 함께 피드백을 주는 심리 멘토링 북이다.

정말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새해부터 나도 나를 더 챙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새해에 읽기에 이 책이 내게는 참 좋았다.

한 달에 나는 몇 번이나 나를 챙기고 아끼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성향도 남을 더 챙기고 걱정하고 아끼고 사는 성향이라 남이 보기에 피곤해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 것 같다.

나는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를 읽으며 나부터 챙기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잘 안되는 것 중 하나지만 어렵지 않은 것들이라는 생각에 왜 그동안 그러지 못한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누군가를 만나도 뭘 먹을지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이 먹고 싶은 것을 항상 따른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건 내가 먹고 싶은 게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를 앞에 세우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그게 결코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고 있어서나 스스로가 챙기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나를 먼저 생각하면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더 강했지만 시대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바뀐 것 같다.

단순한 미션들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다 보니 월별 미션을 읽으면서 너무 좋았다.

딱 한 해만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에서 해보자가 되었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는 정말 새해가 시작된 지금 읽기에 좋은 것 같다.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도전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좋은 시간을 주는 심리학 책이라 아주 좋았다.

올해는 내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또 나를 위한 시간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 열두 달의 자기 돌봄)을 기록해 본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미 다 자란 성인이 되어서 알았다.
알면서도 잘되지 않지만
이제 나를 위해 조금 이기적이고 싶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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