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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 -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고전 읽기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2년 4월
평점 :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20394612
오늘은 제공받은 도서 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최봉수 작가님은 시간, 분노, 귀향, 운명, 결벽, 마음, 시비, 리셋, 가지 않은 길, 선택, 세월, 명분과 실존, 큐빅 맞추기의 즐거움 등 13개의 키워드로 이 책을 쓰셨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이 키워드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키워드 하나당 글이 있고 동서양의 고전을 읽을 수 있다.
처음 출판사에서 메일이 왔을 때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고전은 읽고 싶지만 어려워서 접근하기 힘든 이들에게,
✔️삶의 전환점에서 더욱 중심을 다잡고 자신을 지켜야 할 이들에게,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유와 함께 앞으로 걸어가야 할 이들에게,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는 글에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가 우리는 어릴 때 고전을 접하지만 너무 재미없는 교과서 내용으로 암기 식으로만 접하기에 고전은 어렵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고전은 성인이 되고 나서 자세히 읽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오히려 학교 다닐 때 배운 고전으로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나는 고전문학을 좋아한다. 그래서 고전문학책을 수집할 정도로 하나하나 사서 읽은 적이 있다.
어릴 때 접했던 이야기와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고 왜 고전이라고 하는지 성인이 되고 나서 알았다.
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에서는 서양의 고전과 동양의 고전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담고 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기분 좋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들과 잊고 있던 이야기들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이 시간도 하나하나의 역사가 될 것이고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시간도 흘러 흘러 먼 과거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이 넣으면서 50이 되면 다시 읽어보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고전이 어려워 접하지 못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를 기록해 본다.
<시대가 흘렀음에도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글은
오래전 그들의 시대에서 얻은 제일 값진
보물이 아닐까?
우리는 그 보물을 잘 간직하고
마음의 빛으로 담아 보자.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