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머리 앤 특서 청소년문학 10
고정욱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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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앤

제목이 신선해서 선택한 책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낌은 역시나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신선하다^^

빡빡머리앤은 청소년 문학 대표 작가들이 여섯 개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이야기별로 간단한 줄거리와 느낌을 적어본다.

「빡빡머리 앤」

남자보다 더 축구를 잘하는 조앤의 이야기이다.

앤은 여자가 무슨 축구를 하냐고 무시하던 남자아이들의 예상을 뒤업고 반대항 축구시합의 에이스가 된다.

초등학교때 축구선수였으며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아빠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던 앤은

결국 다시 꿈을 이루게 된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다.

70년대 생인 내 머릿속에도 조앤의 아빠와 같은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만약 나의 딸들이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하면, 과연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지...

「언니가 죽었다」

언니의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로 딸을 과잉보호하게 된 싱글맘과 그 딸의 이야기이다.

딸은 유학의 꿈을 안고 있지만 엄마는 딸에 대한 걱정에 쉽게 승낙하지 못한다.

엄연히 피해자인데 숨어 살아야 하는 현실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나의 가족이 그런 일을 겪었다면,

나도 아마 주연의 엄마처럼 행동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국 딸은 날개를 달고 날아가게 되겠지...

「파예할리(그래 가자)」

모두 대학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들 각자는 하고픈 일들이 다 다르고 꿈이 다 다를 것인데,

지금의 교육현실은 무조건 대학만을 강조하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 딸은 이야기속 해미처럼, 과거의 나처럼,

마지 못해 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하고픈 일을 찾아서 날아가길 희망해본다.

「분장」

이 이야기 역시, 피해자이면서 숨을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가족들조차도 현진의 아픔을 공감해주기보다는 숨기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현진은 같은 아픔을 겪은 친구를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며 결국은 그 아픔을 이겨나간다.

「마카롱 굽는 시간」

딸을 낳지 못해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자기의 억울함을 큰 딸을 통해 갚고 싶은 엄마.

준성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긴 했지만, 엄마를 위한 인생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한다.

내 또래들은 만약 그런 엄마와 함께 살았다면, 대체로 엄마가 원하는 삶을 살았던거 같다.

그리고는 나이가 들어가는 지금 후회하고 있겠지...

그러나 준성은 이름을 개명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한 출발을 한다.

준성이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넌 괜찮니?」

한동안 우리 나라를 떠들석 하게 했던 미투에 관한 이야기이다.

빡빡머리앤은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놓은 청소년문학이다.

여성의 인권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듯 하다.

남자여서, 여자여서라고 구분하며 말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고 차별일테지만

아직 나 조차도 그런 편견과 차별을 당연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남녀가 평등한 우리나라가 되길 희망하며,

나의 딸들이 좀 더 크면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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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종이접기
종이접기 클럽 지음, 현승희 옮김 / 작은우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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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종이접기



이 책은 무려 120가지 동물의 종이접기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은 크게 동물원,수족관,박물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Part 1 동물원은

초원,사막에 사는 동물,

숲,물가에 사는 동물,

인기동물,

친근한 동물,

새들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살 아이가 책을 보고 사자를 혼자 접어 보았다



Part2 수족관은

펭귄관

인기 바다동물

파충류,양서류

재미있는 바다동물

예쁜 물속동물들의 접기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Part3 박물관에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누 옛날동물인 공룡들의 접기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도입부에는

색종이 주의사항,눈그리기,잘접는법이 수록되어 있고

접기 난이도가 쉬움,보통,어려움 세가지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들을 골라서 접을 수 있다



또한 책 앞부분의 기본적인 접기 방법들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니

파트별로 첫 장에는

해당 파트에 나오는 동물들이 모두 사진으로 나오고

그 다음장부터는 각 동물들의 접기 방법이 순서대로 나온다

원하는 동물들을 다양하게 접어서 스케치북에 붙이며 활동해보니 종이접기하는 재미가 더욱 좋다



동물접기 책을 보니

다른 종이접기 책들의 내용도 궁금해진다^^



# 유아놀이 # 아이가좋아하는동물종이접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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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가르쳐 주는 알짜 아파트 투자 성공기
최류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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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말하는 "똑똑한 한 채"를 통해 부자가 된 엄마가

딸에게 자신이 부자가 된 역사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처음 제목만 봤을 땐 부동산 투자 전략에 관한 책인가 싶었는데

부동산을 주제로 한 소설같은 형식이다

부동산 이야기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경제 상식과

우리나라 주택시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각 시대별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소설+경제도서+역사서라는 느낌을 받았다

박정희 정부에서 강남을 개발한 이유,

전두환 정부와 노태우 정부 시절의 이야기,

IMF 사태에 관한 이야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이야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야기

그리고 현 문재인 정부의 이야기까지

시대의 흐름을 천천히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더불어 중간중간에 경제 상식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예금금리, GDP 성장률, 부동산 투자 수익률의 상관관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 지역의 차이,

물가, 인플레이션, 통화량, 환율이 아파트 값에 미치는 영향,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등

또한 작가는 일의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아파트 투자보다 더 중요하다고도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기 보다는

아직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생초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서 우리나라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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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0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평범한 사람이 쓴 평범한 에세이
한관희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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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경제 관련 도서만 읽다가


에세이를 읽을 기회가 생겼다


제목부터 뭔가 내 마음을 끌어당긴 "평범한 사람이 쓴 평범한 에세이"


나의 어릴적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


평범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으나


나에게 평범함의 기준은 특별하지 않고, 튀지 않게 사는 것 정도였다


그런데 살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작가도 책에서 자신은 평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평범함은 결코 평탄하지 않아 보인다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살았고


이별의 아픔도 맛보았으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도 경험하였다


그러고 보니 평범함은 순탄함을 말하는게 아닌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희로애락을 겪는 것인가보다


29세를 힘들게 보낸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의 29세는, 39세는 어떠했는지 떠올려보지만


별다른 느낌이 없는걸 보면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의 사건이나 마음의 동요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럼 나는 내가 꿈꾸던 것처럼 지금까지 평범하게 잘 살아온건가 ㅎㅎ


작가의 평범한 일상을 표현한 글들을 읽으며


오랜만의 나의 추억들도 꺼내보게 되었다


대학 시절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던 날 극장에서 본 "러브레터"


작가 덕분에 오랜만에 러브레터 OST를 들으니 그때 그시절 그 느낌이 조금은 떠오른다


러브레터에 반해 이와이 슌지의 다른 영화인 "4월 이야기"를 찾아서 봤다가 


너무나도 오픈된 결말에 당황했던 기억도 작가와 똑같다 ㅎㅎ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복잡한 요즘 세상에서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라 좋다 ^^ 


오늘은 책의 마지막부분에 나온 음악을 찾아서 들어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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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년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 - 책임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몽하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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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띠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지구로 갔지만,

또띠의 눈앞에 있는건 또띠가 기대했던 지구가 아니었어요.

실제로 본 지구는

쓰레기가 산처럼 솟아 있고, 숲이나 생물들은 볼 수 없었으며,

시커먼 기름이 떠 있는 바닷속에도 바다 생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지구에 실망한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성으로 갑니다.

그런데 화성 역시 쓰레기로 가득....

지구인들이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사를 간거죠...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우주선에서 생각합니다

지구인들이 뿌꾸뿌꾸 행성엔 안 오면 좋겠다고....

이 책은 짧은 동화를 들려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하브루타 놀이를 위한 그림 카드도 들어 있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림카드 뒤에는 이렇게 질문이 적혀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은 후 생각 카드의 질문을 읽으며 생각을 나누어보았어요^^

마지막 네 번째 카드는 아이로 하여금 질문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의 뒷면에는 하브루타 생각 놀이터 활용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하브루타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인공 또띠는 도서관에서 <초록별 지구>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보며 "숲"과 "바다"가 있는 지구가 부러워서 지구에 직접 가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또띠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지구로 갔지만,

또띠의 눈앞에 있는건 또띠가 기대했던 지구가 아니었어요.

실제로 본 지구는

쓰레기가 산처럼 솟아 있고, 숲이나 생물들은 볼 수 없었으며,

시커먼 기름이 떠 있는 바닷속에도 바다 생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지구에 실망한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성으로 갑니다.

그런데 화성 역시 쓰레기로 가득....

지구인들이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사를 간거죠...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우주선에서 생각합니다

지구인들이 뿌꾸뿌꾸 행성엔 안 오면 좋겠다고....


이 책은 하브루타 생각동화입니다


하브루타란?

하브루타(Chavrusa, chavruta, havruta, חַבְרוּתָא)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방법이다. 문자적 의미는 우정, 동료 등을 뜻한다예시바(yeshiva)  코렐(kollel)에서 주류적 학습법이다. 교사-학생간의 관계와 달리, 하브루타 학습에서는 각자가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직화하여 상대방에게 설명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때로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2000년대에 들어 전화 및 인터넷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좁은 의미로는 동급생, 넓은 의미로는 가정, 선생님과 서로 대화함으로써 서로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사고력,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다.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된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때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하브루타는 소통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출처: 위키백과


이 책은 짧은 동화를 들려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하브루타 놀이를 위한 그림 카드도 들어 있네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웠을 것이다

지금처럼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점점 더 망가지게 될 것이고...

이 책에서처럼 2900년에는.... 아니 그보다 더 빨리... 지구에는 아무도 살지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아름다운 숲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아이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은 분리수거하기

-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하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비록 짧은 동화이지만,

또띠를 통해 우리 지구에 대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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