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엔 보관가게
오야마 준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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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하루 100엔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가게.

보관기간이 지나면 가게 주인의 소유가 된다.

잔잔하게 흐르는 일본영화 한편을 본 듯하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도 있고, 조금 먹먹한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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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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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4]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지 3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그 책에 나오는 고전을 읽어보려고, 독서목록을 복사하여 놓았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리스트에 나온 책들을 읽어보려고 마음까지 먹었다는 것에 만족했다.

그리고 다시 그의 <생각하는 인문학>

자기개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의 교육에 대한 철학에는 동의를 한다.

본질을 깨우치지 아니하고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다.

이 책이 아쉬운 점은 이렇게 400페이지나 되게 책을 만들었어야 하나 하는 생각.

실천이나 경험이 따르지 않은 글에 대하여는 진심이 아니라 가식이 느껴지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한번쯤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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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 ㅣ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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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이 처음으로 쓴 추리소설.

스티븐 킹은 <쇼생크 탈출>, <미저리> 등을 써낸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소설 작가이다.


6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재미가 있다.

범인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 범인을 잡는 늙은 퇴직 형사의 이야기.
촘촘한 구성과 이야기가 소설에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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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ㅣ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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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2]

 

재난이라는 것을 여행상품으로 만든다.

 

 

재난 여행을 떠남으로써 사람들이 느끼는 반응은 크게 ‘충격 → 동정과 연민 혹은 불편함 → 내 삶에 대한 감사 → 책임감과 교훈 혹은 이 상황에서도 나는 살아남았다는 우월감’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느 단계까지 마음이 움직이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결국 이 모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재난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나는 지금 살아 있다는 확신이었다. 그러니까 재난 가까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안전했다, 는 이기적인 위안 말이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결국 주인공도 악어 75가 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작가도 그들이 만든 인위적인 재해 전에 불어온 재해에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모두 죽음.

 

우리는 지금 자연재해가 아니라, 우리가 만든 재해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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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윤성근 엮음 / 큐리어스(Qriou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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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이 주인이 헌책 속에 적혀져 있는 메모에 대한 에세이.

사진과 함께 책 속에 숨어 있는 여러 흔적들은...

나에게도 지나간 책에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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