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조용히 좀 해요
레이먼드 카버 지음, 손성경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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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78]

 

모든 책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만남에 시와 때, 장소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 책이 나에게 다가올 수 없다.

너무나도 짧은 단편은 그냥 머리속에 영상을 그려보지만,

내가 지금 이 책을 왜 읽고 있지라는 생각이 커지면,

책을 손에 들고 있기 힘들다.

풋내기들에서 어느 정도 용기를 얻고 초기 출판된 책부터 천천히 읽어려고 했는데,

이런 의구심에 책에 손을 놓게 될지도 모른다.

벌써 이 세상에 없는 작가.

하지만 많은 작가들에 의해 호명되어 지금도 살아 있는자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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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책임 - 한홍구 역사논설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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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77]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라고 하던데 과연 그런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뒤돌아봄의 역사란 책임지는 사람들의 모습에 의해 기록되어 졌는가?

 

잃어버린 10년.

 

역사는 되풀이 된다. 그 지독한 굴레에서 대한민국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책에 '과거 청산없는 민주화가 초래한 민주주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역사 앞에 책임지지 않는 자들이 권력을 가지고 시대가 바뀌어도 잘못된 그들의 과거가

청산없이 흘러가니 우리는 시대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역사 앞에 타인을 판단할때 우린 그 사람의 생각을 보면되고,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보려면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되고,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면된다.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란 여러가지 선택이 모여져서

이루어진 그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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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2
앤서니 도어 지음, 최세희 옮김 / 민음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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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76]

 

원제 All the Light We Cannot See

 

2차 세계대전 중의 이야기.

드디어 프랑스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독일의 고아 소년 베르너가 만난다.

장님 소녀가 3번 죽을 고비를 베르너가 구해준다.

그들은 말을 안 했지만 서로 사랑을 하게된다.

그들을 이어준 것은 그의 작은할아버지 에티엔의 라디오 송신기.

베르너는 기계에 관심이 많은 소년, 고아였지만 그런 명석한 두뇌와 호기심으로 나치의 청년 정치 교육에 입학하게 되고, 비상한 능력으로 군인이 된다.

베르너는  더 어린 시절 고장난 라디오를 재조립하여 프랑스에 송신하는 과학방송을 몰래 청취하면서 통신, 기계에 대한 눈을 뜨게 된다. 프랑스에서 송신하는 과학방송은 마리로의 작은할아버지 엔티엔의 방송이었다.

 

나치 청년 정치교육원에서 군인이 된 베르너는 불법으로 송신을 하는 라디오를 찾아서 여러지역을 다니다가 그는 마리로드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심축 중 하나인 전설의 13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불꽃의 바다'가 나온다.

결국 2차 세계대전은 끝이나고, 베르너는 죽고, 마리로르는 살아남는다.

고아인 베르너의 동생 유타는 오빠의 동료로부터 베르너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마리로르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 둘이 헤어지기 전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잔잔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이야기.

 

2차 세계대전과 관련한 책들도 여러권의 책을 접하면서, 일반적인 소설 속에서도 그 장면을 상상하기 쉬워진다.

 

독서량이 늘면서 좋은 것은 책에 대한 이해도가 깉어진다는 것.

결국 한권의 책은 또 다른 한권의 책의 참고서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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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앤서니 도어 지음, 최세희 옮김 / 민음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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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눈먼 소녀와 고아 소년의 이야기.


아직 1권에서는 그둘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겹쳐서 진행되고 있다.


글들이 아련하게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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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 서울의 삶을 만들어낸 권력, 자본, 제도, 그리고 욕망들
임동근.김종배 지음 / 반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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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정치지리학에 관한 이야기.

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일어난 권력, 자본, 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주택문제와 도시개발 문제와 관련하여 한번도 서민을 배려한 정책이 없었다는 이야기.


서민의 삶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내일도 항상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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