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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평점 :
2015-228
전작 [사는게 뭐라고]처럼 조금은 유쾌할 줄 알았다.
생각과는 달리 이 책은 조금은 시크하고 무겁기도 하다.
하지만 훌륭하게 죽고 싶다 라는 사노 요코의 죽음을 바라보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3인칭 타인의 죽음, 2인칭 자신과 관련한 가족, 형제, 친구의 죽음, 1인칭 자기 자신의 죽음을 맞이한다.라고 책에 적혀져 있다.
의사들이 바라보는 환자의 죽음은 2인칭 3인칭 사이의 2.5인칭 죽음.
어쩌면 우리는 3인칭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런 느낌도 생각도 없이 그저 죽음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죽음이란 적어도 1인칭 내지는 2인칭의 죽음이어야 곁에 다가온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하나의 인생속의 삶이 아닐까?
죽기전에 이 세상에서 돈과 시간을 아끼지 말라는 글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