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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인간의 일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구본권 지음 / 어크로스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16-030_[관악도서관]
로봇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 시작은 휴대폰의 변화에서 모든 것이 감지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들어온지 5년 남짓 국내에는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은 거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아직까지 2G폰을 쓰고 있는 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주위와의 소통이 조금씩 불편해지고 있다.
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고 로봇이 우리의 일상에 들어옴으로 인하여 인간의 직업들 중 어떠한 것들이 사라지고, 무엇이 살아남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 로봇시대에 내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단지 내 삶에 있어서의 생존 문제인 직업만이 아니라 많은 것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목차만이라도 읽어보면서 관심있는 장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목차>
Chapter 1 알고리즘 윤리학 | 무인자동차의 등장,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더 위험하다?
Chapter 2 언어의 문화사 | 자동 번역 시대,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Chapter 3 지식의 사회학 | 지식이 공유되는 사회,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될까
Chapter 4 일자리의 경제학 | 제2의 기계 시대,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Chapter 5 여가의 인문학 | 노동은 로봇이, 우리에겐 저녁 있는 삶이 열릴까
Chapter 6 관계의 심리학 | 감정을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연애 시대가 온다?
Chapter 7 인공지능 과학 | 인공지능의 특이점, 로봇은 과연 인간을 위협하게 될까
Chapter 8 호기심의 인류학 | 생각하는 기계에 대해 인간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Chapter 9 망각의 철학 | 망각 없는 세상,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Chapter 10 디지털 문법 | 우리가 로봇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가
- 15 page -
로봇시대에는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만의 기능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직업적 생존과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 될 것이다. 로봇에게 위임할 수 있는 기능과 일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우리가 반복적이고 고된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여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로봇에 위임할 수 없는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는 일이 된다.
- 139 page - 미래학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전망하고 그에 대한 연구와 분석으로 미래에 대비하는 학문이다.
- 328 page -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그 두 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를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시인이 말하는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힘은 감정과 호기심을 말한다. 기계가 따라 할 수 없는 사람만의 특성인 사랑과 호기심은 감정적 결핍과 지적 결핍에서 나온다. 감정과 호기심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의 불인 동시에 우리 자신을 불쏘시개와 연료로 만들어버리는 치명적인 에너지라는 시인의 통찰은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은 어떻게 사람다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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