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8,329_[산책]

 

두 곳의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로망 컬렉션 시리즈를 신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 로맨스물이라는 이유로...한 곳의 도서관은 시리즈의 6권까지는 희망도서를 받아주었는데 이번에 거절된 것은 뭐지?

결국 난 책을 구입했다.

 

로맨스 소설에는 사랑만을 믿고 있는 비련의 주인공들이 나온다. 이 책에도 중국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여자 주인공 수가 나온다. 그리고 중국인 여자 쯔메이, 수를 죽이려고 하는 청부살인업자.

 

한편의 단막극 드라마를 보는 듯한 전개이다.

 

비록 두번 다시 보아야할 책은 아니지만, 사랑 그 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형태의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굿바이 아마레에서는 신부가 되려는 자와 여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신앙과 사랑.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인 듯 하나, 새롭게 다가온다.

 

사랑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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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일색 김태희
김범 지음 / 네오픽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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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7_[관악도서관]
진정한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현실에 일어날만한 이야기일까?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리얼리티는....조금....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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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 - 사진작가 임수식이 만난 책과 사람
임수식 지음 / 카모마일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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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6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책가도가 뭐지? 조선후기 유행했던 회화양식으로 책거리그림, 책자의 형태를 지닌 그림이다.
타인의 책장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구경거리이다. 저런 책가도 그림이 될 수 있는 책장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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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집으로 돌아갑니다
쓰무라 기쿠코 지음, 김선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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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5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일’과 ‘직장인’을 소재로 한 소설과 에세이로 주목받아온 쓰무라 기쿠코의 소설 『어쨌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책속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단이 전부 사라진 폭우 속, 안락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고군분투를 그린 중편 표제작 〈어쨌든 집으로 돌아갑니다〉와 직장 상사와 동료를 관찰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단편 〈직장의 매너〉, 〈바릴로체의 후안 카를로스 몰리나〉가 수록되어 있다.

 

커다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겨울 따뜻한 난로 옆에서 둘러앉아 옛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

 

글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 하나하나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이야기는 더욱더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느낌의 책 한권 읽어도 괜챦을 듯 하다.

일 잘한다고 자존심을 세워주는 말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즉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듯 툭 던지는 일을 받게 되는 것이다.

어떤 대우를 받아도 자존심을 잃지 말 것. 또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행동할 것

불성실한 사람에게는 적당히 불성실하게 응대해도 되지만, 성실한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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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고양이, 인간 세상을 탐닉하다
최동인 글.구성, 정혜진 그림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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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6-322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산책하는 고양이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카툰 에세이 『낭만 고양이 인간 세상을 탐닉하다』. 오늘도 출근길에, 혹은 퇴근길에 난 고양이를 보았다. 고양이가 살기 좋은 사회가 되면, 사람도 살기 좋은 사회가 되겠지. 우리에겐 삶의 틈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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