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56_[관악도서관]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고양이.
조금씩 곁을 내어주었더니, 우리의 가족이 되어버렸다.
이름을 무어라 지을까? 결국 나비가 되어버렸다.
박사와 고양이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어쩌면 우린 고양이를 인간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중간중간 위트 넘치는 글에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인간 외의 다른 생명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많은 위로가 된다.
난 우리집 고양이 뿌뿌와 토란이의 기분을 알까?
한 번 울면 간식을...그것도 아니면 놀아달라는 투정....아니면 궁딩 팡팡....
이정도의 소통을 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난 너의 마음을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