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한 당신 -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가만한 당신
최윤필 지음 / 마음산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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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58_[서초구립반포도서관]
나의 일생을 부고로 정리한다면 몇 페이지가 나올까? 그렇게 정리를 할 만한 인생이었을까? 35명 인생에 관한 이야기.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하게 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갔던 사람들 이야기. 국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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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 최민석 초단편 소설집
최민석 지음 / 보랏빛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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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6-257_[관악도서관]
초단편 소설집. 요즘 이런 소설이 유행인지? 손바닥소설_가와바다 야스나리,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_이기호, 10년 후의 일상_편석준. 한 소설의 쟝르인데, 이제야 내가 알게 된 것인지도... 이번에 읽은 이글은 웬지...좀...막 써내려간 느낌...조금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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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56_[관악도서관]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고양이. 


조금씩 곁을 내어주었더니, 우리의 가족이 되어버렸다.


이름을 무어라 지을까? 결국 나비가 되어버렸다.


박사와 고양이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어쩌면 우린 고양이를 인간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중간중간 위트 넘치는 글에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인간 외의 다른 생명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많은 위로가 된다.


난 우리집 고양이 뿌뿌와 토란이의 기분을 알까?


한 번 울면 간식을...그것도 아니면 놀아달라는 투정....아니면 궁딩 팡팡....


이정도의 소통을 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난 너의 마음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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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변호사 고진 시리즈 5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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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55_[관악도서관]


현직 판사출신의 추리소설가. 도진기.

이번 이야기는 법정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4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

4명중 1명의 남자와 결혼한 1명의 여자.

살해당한 1명의 남자.

범인은 누구일까?

그들 중 누가 1명의 여자를 사랑했을까?


인간에게 있어, 증오라는 감정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 상처가 아닐까?


전개가 약간 지루해지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만족할만한 구성.


나도 내 젊은 대학시절을 떠올려보게 한다.


그만큼 사랑한 여자가 있었나?



"사랑은 필연적으로 손해를 보는 게임이에요. 시작될 때 갖는 잠깐의 설렘을 제외하면 천상의 행복 따위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깨어질 때면 무자비한 고통이 따라오죠. 하나둘 상처가 늘수록 우린 이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닫게 되고.....그래서 찬 개울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처럼 살짝 걸쳤다가 얼른 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둡니다. 결국 우리가 나이 들며 익숙해지는 건, 가볍게 걷어내 버릴 수 있는, 물 위에 뜬 기름 같은 사랑? 그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군요......."

9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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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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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54_[관악도서관]
책과 독서에 대한 오마주. 계속해서 똑같은 이야기로 장을 시작하는 형식이 새롭다.
삼십오년째 폐지 압축공으로 일을 하고 있는 한타의 독백.
1인칭 시점의 이야기..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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