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려, 개야! 그림책 보물창고 53
필립 디 이스트먼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푸른책들(보물창고)의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53번째 이야기 <달려라 달려, 개야!> 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유명한 작가 '필립 디 이스트먼'의 작품으로
이 책이 나온지는 벌써 5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오랜 시간동안 대물림하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 책의 매력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며
저도 <달려라 달려, 개야!>를 읽게 되었어요~ 


 

개. 큰개. 작은개. 큰 개들과 작은 개들. 검은 개들과 하얀 개들.
"안녕!" "안녕!" "내 모자 마음에 드니?" "아니." "안녕!" "안녕!"
작은 개 한 마리가 안으로 들어가요. 큰 개 세마리가 밖으로 나와요.
큰 개 여러 마리와 작은 개 여러 마리가 차를 타고 이리저리 다니네요.
큰 개 두 마리가 위로 올라가요. 작은 개 한 마리가 아래로 내려가요.
개들은 모두 빙빙 돌고, 돌고, 또 돌고 있어요. "다시 한 번 더 돌아요!"
개들이 일하고 있어요. 개들이 놀고 있어요 ...
개들이 가고 있어요. 개들이 씽씽 달리는 것 좀 봐요.
개들은 왜 차를 타고 급히 달려가는 걸까요?
개들은 무엇을 하러 가는 걸까요?
개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
나무 위로 올라가네요! 나무 위로! 개들의 멋진 파티군요!

'개'라는 작은 단어 하나로 시작되지만
점차 늘어나는 개의 수만큼 낱말과 단어도 늘어나네요.
동시에 '개'라는 캐릭터의 이미지와 어디론가 급하게 가는듯한 모습은
복잡하면서도  무언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느낌도 들게 합니다.
처음엔 이 책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크기와 갯수, 색상이 다양하게 표현되고
거기에 장소와 시간, 그리고 질서가 더해지면서
어디론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개들의 모습에
궁금증과 함께 묘한 매력이 느껴지기도 하였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예요.
<달려라 달려, 개야!>는 그림책 치고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비교적 짧고 쉬운 글밥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래서 제 딸아이도 이번만큼은 읽어 달라고 하지 않고
그림을 보면서 혼자서 즐겁게 책을 읽어나가더라구요.
"엄마, 개들이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한참 읽다가 딸아이도 의문이 들었는지 저한테 묻네요.
"글쎄, 엄마도 넘 궁금하네... 어디로 가는지 지켜볼까?"
결국, 개들이 커다란 나무 위에서 파티를 하는 장면은
정말 입이 벌어질만큼 놀랍고도 재미가 있었어요.

이 책을 보면서 마치 어렸을적 보았던 '미키마우스'나
'도널드 덕'과 같은 디즈니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재치가 뭍어나는 모습들이
아마 비슷한 느낌을 가지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실제로 '필립 디 이스트먼'이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의
영화사의 시나리오 작가 경력도 있어서 조금 놀라웠어요.

<달려라 달려, 개야!>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개'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개념을 익힐 수 있게 하는 책이랍니다.
특히, 크고 작은,검고 하얀, 안과 밖, 위와 아래, 올라가고 내려가는,
덥고 덥지 않은, 낮과 밤, 일하고 놀고, 좋고 싫고, 달리고 멈추고...
이런식의 반대 개념의 말이 반복적인 패턴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작가의 재미난 그림과 함께 상상력이 더해져
단순하지만 재미나고 즐거운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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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야
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 사계절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된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37번째 이야기 <우리 엄마야> 입니다.
<우리 엄마야>는 어린이책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어
작가의 이름을 딴 '샬롯 졸로토 상'이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바로 그 그림책 작가 '샬롯 졸로토'가 글을 썼구요.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이 인상적인 '애니타 로벨'의 그림이
어우러진 아주 서정적인 느낌의 책이랍니다.

두 작가 모두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워낙 유명한 작가들이어서 꼭 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안나의 빨간 외투>로 '애니타 로벨'의 작품을
기분좋게 만난적 있어서 <우리 엄마야>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라는 표현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외국인들이 들을때 참 이해하기 힘든 말이기도 하지만
서로 나누고 함께 하는 우리의 정서에는 참 잘 어울리는 말인것 같아요.
'우리 엄마'라는 표현도 그 중 하나겠지요.
'내 엄마'라는 말 보다는 '우리 엄마'라는 표현에서
웬지 더 따스하고 소중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고나 할까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 '우리 엄마'

아기 침대에서 방긋 웃고 있는 아기, 인형을 끌고 가는 곱슬머리 꼬마,
쪼글한 바지를 입은 말괄량이 여자애,  남자 친구들과 웃고 있는 아가씨,
졸업 가운을 입은 대학생,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쁜 신부,
아빠 팔에 안긴 새색시, 배가 뚱뚱한 아줌마...
이 모두가 사진에 담긴 우리 엄마의 모습이랍니다~

한 여자 아이가 집 안 이곳 저곳에 놓여진 액자속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한 페이지에는 사진을 보는 여자아이의 뒷모습을
마치 흑백에 가까운 어둡고 차분한 색상으로 작게 표현하고 있구요.
다른 페이지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사진속 주인공의 모습을
화려하면서도 밝고 따스한 색상으로 크게 보여주고 있어요.
 대조적인 두 그림을 통해 책을 읽는 내내 궁금증을 만들고 있어요.
이 모든것은 마지막 장면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과
인형을 안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바라보는 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엄마와 딸의 관계를 고리로 연결해주는 것 같았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예전에 어떤 낯선 꼬마가 저한테 안겼을때
우리 딸이 울먹이며 "우리 엄마야~"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우리 엄마야>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요즘이야 기술의 발달로 카메라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지요.
집집마다 카메라 한대 정도는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핸드폰에도 화질 좋은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넘쳐나는 사진들로 주체할수 없을 지경이라 할까...
원하는대로 찍거나 지울수 있고 수정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끔은 카메라가 귀하던 옛 어릴적 시절이나,
한번밖에 찍을 수 없었던 필름카메라 시대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의 제 딸아이 만하던 시절...
전 그때 처음으로 엄마의 옛 사진 두 장을 보게 되었어요.
빛바랜 흑백 사진은 할머니와 이모가 함께 찍은 사진과
엄마와 아빠의 신혼여행 사진이었답니다.
그때 처음으로 엄마도 젊은 시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구요.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단 두장밖에 볼 수 없어서
어린 마음에도 많이 아쉬웠고, 지금도 그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오늘 <우리 엄마야>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와
제 이야기에 대해서도 나누게 되어 참 뜻깊었던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 그랬던것처럼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엄마도 아기적 모습이 있었고, 아이였던 적이 있었고,
어린이와 소녀로 자라서 아가씨가 되고, 마침내
지금의 엄마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 나이가 더 들면
지금의 할머니처럼 엄마 또한 할머니가 되어 갈 거라는 것을
아이에게 이해시켜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구요.
딸아이도 조금씩 자라면서 저의 모습을 밟아갈 거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딸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엄마는 꿈이 뭐였어?"
내 꿈이 뭐였더라... 엄마로 살아가다 보니 이젠
어릴적 꿈조차 잊고 살았는지 선뜻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게 되네요.
그때 "난, 엄마처럼 엄마가 되는 것이 꿈이야..."
라고 딸아이가 웃으며 말하네요...^^

제 엄마가 그랬듯, 저 또한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제 딸아이가 제 발자취를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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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없는 동물 이야기 - 흐물흐물 꼬물꼬물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1
김영주 지음, 신은경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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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물흐물~ 꼬물꼬물~' 이러한 동물들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전 너무나 싫어한답니다.
특히, 다리가 많이 달려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벌레 종류는
끔찍하리만큼 무섭고 싫은데... 그래서인지
딸아이도 처음엔 안그러더니 자꾸만 무섭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런 동물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
친숙하게 다가서서 무서움을 떨쳐내기위해
아이와 <뼈없는 동물 이야기>를 만나보았어요~  


  

미래아이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 1편
<뼈없는 동물 이야기> 입니다.
<뼈없는 동물 이야기> 는 김영주 선생님의 글과,
신은경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으로 구성되었구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무척추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과학 지식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장 '텅텅 속이 빈 동물들'에서는 강장동물인 해파리, 말미잘
2장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동물들' 에서는 환형동물인 지렁이,
그리고, 편형동물인 플라나리아, 선형동물인 기생충
3장 '물렁물렁 살과 딱딱한 껍질을 가진 동물들'에서는
연체동물인 조개, 오징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구요.
마지막, 4장 '사사삭 다리가 많은 동물들'에서는
절지동물인 거미, 초파리, 벌, 투구게를 만나볼 수 있어요.
 

해파리나 조개, 오징어처럼 평소에 우리가 즐겨먹는 동물도 있고,
지렁이, 거미, 벌 처럼 우리에게 이로운 동물도 보이고
기생충처럼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살짝 찡그러지는 그러한 동물도 보이네요...^^
그 외에도 책 속에서는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본문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자연의 쟁기, 지렁이'와 '독이 있는 조개'에 대한
본문을 담아보았어요~
 

동화형식이 아니라 그냥 설명을 해주는 형식이라
조금 어렵지 않을까 미리 걱정을 했었는데 전혀~
초등 1~6학년까지 학년별로 흩어진 과학, 사회 교과서 내용을
무척추동물이라는 주제로 묶어 설명하고 있구요.
곁들여진 그림과 함께 동물의 다양한 특징과 생김새를 살펴보면서
재미있는이야기를 듣고 배울수 있어서 넘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 이름의 어원이나, 동물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가면서
기존의 짧막한 지식에서 벗어나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하나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 뒤에는 '이건 알고 있니?' 코너가 있어서
조금 더 깊숙한 과학적 내용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실험 일기'를 통해 지렁이, 조개, 오징어, 왕새우의
해부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새롭기도 하였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딸아이에게는 많이 어려울것 같아서 한꺼번에 책을 보지는 못했구요.
보고 싶은 동물부터 선택해서 하나씩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답니다. 
 

 

어제 장을 보면서 조개를 구입하였더랬어요.
그런데, 갑자기 연체동물이 생각나길래 오늘 아이와 함께
 <뼈없는 동물 이야기>의 '독이 있는 조개' 편도 보고,
'오늘의 실험 일기'를 보면서 조개의 구조도 알아보았답니다.
우선, 조개 껍데기의 거친 느낌과 무늬에 대해 이야기 나누구요.
칼을 넣어 살짝 벌린 조개 껍데기 속의 생김새도 살펴보았어요. 
관자, 외투막, 아가미, 발은 비교적 눈으로 찾기가 쉬웠구요.
심장, 위, 장은 잘 구별되지 않아서 아이가 한참 고민하더라구요.
몸의 껍질을 벗겨 볼 수 없어서 대략적인 위치만 찾았보았어요.
 

처음엔 살아있는 조개를 살펴본다는게 조금 이상했었는데
비록 해부 수준은 아니지만 직접 살펴보니 더욱 실감나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기도 하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뼈없는 동물 이야기>에서는
자기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누트리큘라 해파리',
암컷의 생식기관과 수컷의 생식기관이 한 몸속에 있는 '지렁이',
알레르기 치료약 만들기에 이용되는 '기생충이 면역을 떨어뜨리는 능력'
이렇게 개성만점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때로는 독특한 생김새로 마냥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였고,
때로는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기도 하였던 무척추 동물들이
나름 다양한게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딸아이와 함께 무척추 동물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니
조금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답니다.
<뼈없는 동물 이야기> 덕분에 이제 이런 동물들을 마주하면
겁내며 회피하기 보다는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와 동물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특징도 살펴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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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만드는 달팽이 - 초등과학 1학년 동화로 읽는 교과서
홍윤희 지음, 강을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감수 / 대교출판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대교출판의 '동화로 읽는 교과서' 시리즈를 만났어요~
'동화로 읽는 교과서' 시리즈는 동화를 읽으면서
교과서 속의 '과학의 원리'와 '수학의 공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수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구요
모두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 중에서 오늘 저와 딸아이는 제목부터 넘 재미있고
마음에 쏙 든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를 만나보았어요...^^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는 1학년  '슬기로운 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초등과학을 여러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담은 책이예요~
홍윤희 작가의 글과 강을순 그림작가의 그림이 만나
즐거운 상상을 펼칠수 있는 예쁜 책이랍니다.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에서는 모두 9편의 동화를 만나볼 수 있구요.
그 중 책의 제목이기도 한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는
이 책의 첫번째 이야기더라구요. 


 

1편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 동화를 통해
잠시 이 책의 멋진 구성을 살펴볼께요...^^

이 책은 하나의 과학원리를 한 편의 동화와
다섯개의 단계별 학습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1단계 '단원도입'에서는 제목과 함께 어떤 내용일지 살펴보고,
'슬기로운 생활'의 관련 단원을 알려주고 있어요.
2단계 '동화'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내용의 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흥미를 느끼며 쉽게 접할 수 있네요.
3단계 '원리 이해하기'에서는 기본 내용을 정리하고 있어서
과학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며 공부할 수 있구요.
4단계 '호기심 뛰어넘기'를 통해 궁금증도 해결하고
더 넒은 과학적 상식을 접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5단계 '실력 다지기'의 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점검해 보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는 것으로 단순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한 편의 동화는 5장 정도의 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적당한 글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아주 적당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예비 초등인 울 딸도 동화를 나누어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과학을 그리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평소에 과학동화도 많이 접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활짝 웃는 아이의 표정만 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 수 있는것 같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과학동화책도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 편을 읽고
봄의 꽃과 풀을 관찰하기 위해 아이와 나왔답니다...
딸아이는 작은 돋보기를 들고서 아파트 주변의 화단을 돌며
풀과 나무의 차이점을 살펴보구요.
봄에 피는 예쁜 꽃들도 알아보았어요...^^ 


 

이미 봄이 훌쩍 지나는 초여름 날씨라
봄꽃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줄사철나무와 패랭이꽃, 매미꽃, 민들레꽃,철쭉...
이렇게 사진으로 담으면서 딸아이와 봄꽃도 관찰했어요~ 

<물감을 만드는 달팽이>를 읽으면서 아이와 재미있는 상상도 해보고
과학의 원리도 이해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아직 예비 초등이라 '슬기로운 생활'을 접해보지 못했는데
미리 초등과학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서 넘 좋았구요.
우리의 생활과 주위의 자연을 둘러보면서
과학적으로 보는 눈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거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저희 집안에 예쁜 꽃화분도 하나 들여놓고
장수풍뎅이도 한마리 키우게 되었어요~
앞으로 딸아이가  자연을 더 가까이 접하면서
과학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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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동물 그리기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1
댄 그린 지음 / 보물창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보물창고(푸른책들)에서 나온 새로운 그리기 책을 만났어요.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시리즈로
<101가지 동물 그리기>, <101가지 괴물 그리기>,
<101가지 사람 그리기>가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1편 <101가지 동물 그리기>를 제일 먼저 접했답니다.

딸아이가 워낙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보물창고에서 나오는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와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시리즈도 만나보았는데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시리즈는
기존의 시리즈와는 또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구요.
어린이책 일러스트를 전공한 영국의 유명한 화가
'댄 그린' 작가의 책이기도 하답니다... 



본문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동물 이름과 함께 그냥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 몇 컷이 전부랍니다.
따로 그리는 순서를 설명한 글도 전혀 없구요.
칼라도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요.
얼핏 기존의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시리즈와
그림 스타일이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101가지 동물 그리기>는 제목 그대로 동물 그리는 법만 모아 놓았구요.
아이들이 연필 하나로 동물의 특성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답니다.  



처음 책을 만나는 울 딸아이의 모습이예요.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동물도 좋아하는 아이라
무수히 많은 동물 그림을 보면서 넘 재미있겠다는 반응입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읽고
얼마전에 대학로에서 보았던 공연 '토끼와 자라'에 대한
이야기도 한참 나누었어요.
거기다 평소 토끼를 기르자고 할 정도로 토끼를 무지 좋아해서
살아있는 토끼 대신 토끼 인형을 모으기도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 딸아이가 101가지 동물 중에서
제일 먼저 선택한 동물은 바로 '토끼' 였답니다...^^

 

'토끼'와 '거북'을 그리고, 좋아하는 뽀로로를 떠올리며 '펭귄'도 그려보고,
사랑스러운 '돌고래'와, 매일 종이접기에 빠지지 않는 '나비'까지...
이렇게 도화지 한 장을 채우며 딸아이의 마음도
그림으로 예쁘게 채워나갔답니다...^^
"엄마, 어때? 나 잘 그렸어?"
"응, 넘 잘 그렸네~ 정말 꼭 닮았어..."
작가 '댄 그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동물의 특징을 잘 살려서 그린것 같네요...^^

<101가지 동물 그리기>는 펜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쓱싹쓱싹 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돼지, 고양이, 개, 물고기, 닭,잠자리, 무당벌레,
뿐만아니라 키위새, 개미핥기, 호저, 비버, 아르마딜로, 향유고래...
어쩌면 아이들이 한번도 본 적이 없을것만 같은 이런 동물들까지
담고 있어서 아이들 교육적이 면에도 좋은것 같네요~

요즘 자라는 아이들은 하고 싶은것도 많고,
그만큼 배우고 싶은 것들도 많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것을 넘 좋아하는 제 딸아이도
지금은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아직은 서투른 솜씨지만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우리 아이의 숨은 소질도 발견할 수 있을것 같구요.
101가지나 되는 동물은 기본으로 그릴수 있을것 같아
생각만해도 즐겁고 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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