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꼬맹이 마음 43
줄리아 도널드슨 글, 에밀리 그래빗 그림, 이경혜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작가정신'의 '꼬맹이 마음' 시리즈 43번째 이야기~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입니다.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는 <괴물 그루팔로>로 '영국 스마티 금상',
'블루 피터 상' 등을 받아 유명한 '줄리아 도널드슨'이 글을 썼어요.
 최근에 또 다른 책 <빗자루 타고 씽씽씽>을 보면서
글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다시 만났네요.
그리고,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네가 좋아> 등의 작품에서
그림을 그린 '에밀리 그래빗' 그림 작가가 함께 한 책이랍니다. 


   

동굴 아기는 동굴 안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엄마, 용감한 아빠, 그리고
호랑이, 하이에나, 산토끼, 매머드, 곰과 함께 사는 행운아랍니다.
하지만 아무도 놀아 주질 않아서 동굴 아기는 심심하고 따분하고 지루합니다.
아! 저게 뭐지? 동굴 구석에 붓과 물감 통이 있어!
하이에나에겐 얼룩점! 산토끼에겐 줄무늬! 호랑이에겐 별무늬!
곰에겐 꼬불꼬불 무늬! 매머드에겐 지그재그 무늬!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하지만 엄마 아빠는 화를 내고 투덜대며 다 지워버렸어요.
그날밤, 매머드는 동굴 아기를 데리고 숲을 지나 어디론가 데리고 갑니다.
언덕 동굴에 도착한 매머드는 그림붓을 내밀었고 아이는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립니다.
매머드 식구들은 아이의 그림에 너무나 좋아서 소리를 지르며 물속으로 첨벙!
집으로 돌아온 동굴 아기는 행복해. 자리에 눕자마자 잠이 들어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서 무슨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정말로 몹시 궁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내용이 재미있다기 보다도
진짜 재미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그런 책인것 같아요.
아이의 꿈을 어른의 시각과 잣대로 잴 것이 아니라,
조금 고개를 숙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보아야지만
어른들 눈에도 아이의 소중한 꿈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울 딸아이도 매일 그림을 그리면서
크레파스, 색연필, 싸인펜, 물감과 물통, 붓...등
이런 미술 도구들을 늘 흐트러 놓고 한답니다.
주로 '어지르지 마라, 정리해라, 치워라' 하며 잔소리를 하는 편이지만
결국은 뒷정리에 청소까지 제가 도맡아 하다보면 짜증날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의 마음이 잠시 동굴 아기의 마음과 같지 않았을까?'
'동굴 아기의 아빠, 엄마의 모습이 곧 우리 부부의 모습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마음 속으로는 아이의 꿈과 함께 재능도 키워주고 싶으면서도
 정작 아이의 그림을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앞으로는 그림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말로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엄마가 되어
마음 깊이 우러러 나온 칭찬과 격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울 딸아이도 자신감과 함께 자존감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조금 더 멋지게 찾아갈거라 생각되네요...^^  


  

오늘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책을 읽고
'자연물물 만드는 세상' 수업에 아이와 함께 하였답니다.
동굴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기처럼
각자 동굴속에서 함께 살고 싶은 가족을 만들어 보았어요~
저희는 원래 세 식구인데 울 솔이 동생이 한명 더 생겼음 하는 바램으로
저는 아기가 있는 네 식구의 모습을 만들어 보았구요.
제 딸은 외갓집 식구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저를 제외한 나머지 네 식구인
외할아버지, 외할머지, 큰외삼촌, 작은외삼촌을 만들었더라구요.
가족을 만들어 보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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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종이접기 + 만들기 10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즐북스의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만들기' 시리즈 중에서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랍니다~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만들기' 시리즈는
딸아이가 아주 어렸을적부터 접했던 책들이랍니다.
종이접기를 무지 좋아하는 딸아이 때문에 처음에는
곤충접기, 동물접기, 공룡접기 등 종이를 접는것으로 시작하였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 아래에서 종이로 만드는 시리즈가 나오고 있네요.
오늘은 그 중에서 올해 새롭게 출간된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를 만나보았답니다.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를 처음 만나는 딸아이의 모습~
보자마자 얼른 만들어 보고 싶어서 안달이었어요...ㅎㅎ
그래도 제일 먼저 이야기책을 펼쳐서 살펴보았구요.
어떤 만들기가 있는지 차근차근 들여다 보더라구요.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의 구성은
그림책 한권과 우리 동네 만들기 13종, 그리고 우리 동네 배경판으로 되어 있어요.
특히, 토끼네 집, 샌드위치 가게, 유치원, 스낵카, 생선 수레, 아이스크림 차,
장난감 가게, 옷 가게, 빵가게, 은행, 채소와 과일 가게, 꽃가게, 책방...
이렇게 13종의 만들기를 하고,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책을 읽고,
배경판에서 꾸며보며 놀 수 있는 재미난 구성이었어요~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의 그림책 '천원이의 여행'이예요.
당근 빵을 사러 간 아빠 토끼가 거스름돈으로 받은 천원이...
아빠 지갑속 천원이는 아빠와 세쌍둥이 아기 토끼들과 함께
엄마 토끼 생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어요.
돼지 아저씨의 빵가게에서 케잌 값으로 천원이는 남겨지고,
천원이는 착한 뚱이의 용돈으로, 악어 아저씨 장난감 가게의 바람개비 값으로,
너구리 택배 아저씨에게 택배비로, 책방 곰 아저씨에게 택배 거스름돈으로,
은행 거북 할아버지의 손을 거쳐 다시 토끼 가족에게로 돌아왔답니다...

'천원이의 여행' 속에서는 토끼 가족을 통해 활기찬 동네의 모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천원이라는 돈의 돌고 도는 여행을 보면서
돈의 가치와 흐름도 함께 배우며 경제 관념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딸아이에게 더욱 유익했던 책인것 같네요. 


 

'천원이의 여행' 을 보고 있는 7살난 제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토끼네 가족이 사는 동네의 시장에서 어떤 곳을 제일 가보고 싶냐고 하니
"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아기 토끼처럼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딸아이가 더 어릴적에 살던 동네에는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어서
시장구경, 동네구경 삼아 가끔 밤나들이도 나가고 했었는데
아파트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시장이라고 해보았자
일주일에 한번씩 아파트에 들어서는 조그마한 장이 고작이네요.
그런데 마침 이 책을 보고나서 외갓집에 증조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딸아이와 함께 제사장을 보러 대구 '칠성시장'에 갔었답니다.
난생처음 정말 커다란 시장을 구경하게 된 울 딸은
다양하고 많은 가게를 둘러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래도 딸아이의 마음은 먹고 싶은 수박가게에만 가있더라구요.
"엄마, 수박은 언제 사? 엄마, 수박 안 사?" 


 

그림책 '천원이의 여행' 을 보고 나서 딸아이도 동네 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그림책 뒷면에 '우리 동네 만드는 법'이 간단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너무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어려워 보이기는 했지만
그림을 보며 눈치껏 번호에 맞춰 이리 붙이고 저리 붙이고~
그렇게 탄생한 토끼네 집, 샌드위치 가게, 유치원이랍니다.
한꺼번에 하기에는 양이 좀 많은 편이라 몇일 나누어서 해야할 것 같구요.
만들어 놓은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딸아이도, 저도 넘 뿌듯하더라구요.
세가지 밖에 안되지만 배경판 위에 자신만의 동네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그림책에서처럼 적절히 배치하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는 '천원이의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서
돈의 가치와 흐름, 다양한 가게의 모습을 보고 배울수 있었구요.
이야기에 바탕이 되는 배경을 종이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주어진 구성품을 뜯어서 접고 풀칠하며 만드는 것이지만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드는 방법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손끝으로 섬세하게 만들기 때문에
두뇌발달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서 아이와 무엇을 할까?' 싶었는데
이 책 한권이 주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넘 커서 무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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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만세 그림이 있는 동시
이상교 지음, 이혜리 그림 / 미세기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미세기의 '그림이 있는 동시'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곤충만세> 입니다.
<곤충만세>는 '이상교' 시인이 글을 쓰고,
'이혜리'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함께 한 동시 그림책이예요.

 미세기의 책은 평소에도 저랑 딸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지만
특히, '그림이 있는 동시' 시리즈는 작년에 <꽃마중>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꽃마중>은 우리 꽃, 우리 동시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우리 꽃의 특징을 잘 살려낸 동시와 그림이 넘 인상적이라서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그러한 책이었어요.
그 시리즈에 이어서 올해 새로 출간된 책이라
우리 곤충, 우리 동시 그림책이라는 주제를 가진 <곤충만세> 또한
제 눈길을 많이 끌었고, 꼭 챙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곤충만세>는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기도 하지만 표지를 보면서
저 또한 개미의 표정처럼 "빵~"하고 웃음이 터져버렸다는거...
그리고 단번에 이 길고 좁다란 책의 매력에 빠져버리게 되었네요~  


 

<곤충만세>의 차례랍니다.
차례에 표현된 다양한 숫자들 역시 인상적이네요.
페이지 수를 나타내는 이 숫자들 또한 획일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마치 어느 사진이나 그림에서 오려낸 듯 무척 독특하게 보여서 좋더라구요.

 모두 16편의 곤충들을 시로 표현하고 있구요.
시의 제목만 얼핏 보아서는 어떤 곤충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딸아이와 제목을 보고 상상을 해보면서 함께 책을 펼쳤답니다~ 


 

책의 본문에서는 우선 그림이 먼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참으로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된 그림을 보면서 저절로 웃음이 났구요.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데코파주 기법과 펜화가 어울어져
시를 통해 느낀 작가의 상상력과 개성이 잘 뭍어나고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쉬우면서도 간략하고 재미있게 표현된 동시 또한 넘 좋으네요.

 요즘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시라도 길고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유아들이 읽을만한 동시는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
<곤충만세>의 경우는 곤충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들구요.
어른들 또한 함께 웃으면서 동심으로 젖어들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제가 좋았던 시 한편과 딸아이가 좋았던 시 한편 입니다...


 즐거운 인생

 

고등어구이 맛있지.

꽃잎은 향긋해.

기차 유리창은 미끄러워.

잠자는 아기 콧등 귀엽고.

할머니 등은 푸근해

나무 그늘은 시원해.

 
왱왱왱왱, 파리
안 가는 데가 없다
가리는 게 없다
심심할 적 없다



 입맞춤

 

붕, 부우웅-
부웅, 붕붕-
가까이 오면
침 한 방 콱 놓을 테다

붕, 부우웅-.

내게는 그러면서,

꽃에게는 다가가
붕 부우웅-
부웅부웅-
달콤한 소리로
어르고 달래며 입맞춤한다.

쪽!

 


 

책을 보는 제 딸 솔이의 모습이랍니다~
제일 먼저 딸아이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속표지에 있는 복잡한 그림이었어요.
마치 무슨 조각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 그림 속에서
제 딸은 순식간에 곤충의 모습을 찾아내더라구요.
그냥 속표지로서 장식된 그림이지만 이 그림 하나만으로도
제 딸은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동시를 읽어나갔답니다.
이젠 제법 글을 읽을 줄 안다고 손으로 집어가며 하나씩 읽어요...^^
시 한편 읽고, 열심히 그림을 들여다 보고~
"엄마, 개미인데 왜 허리띠를 하고 높은 굽을 신었을까?"
"소똥꾸리는 똥을 주어서 고맙대... 윽~ 냄새야~"
"사마귀는 왕관도 쓰고, 리본도 매고, 신발도 모두 다르네..."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를 건널수 있을까?"
"물자라는 항상 알을 등에 업고 다니는거야? 물속에서는?"
원래 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딸아이인지라
오늘도 시 한편을 읽고 질문은 끊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질문을 곱씹어 보니 딸아이의 처음 질문은
주로 그림에 표현된 모습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뒷편으로 갈수록 곤충의 특징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나타내더라구요.
그래서 그림과 함께 하는 동시집이지만 뒷편에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진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하였어요...^^

<곤충만세>는 곤충과 동시와의 만남이 상당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곤충의 특징을 잘 살린 동시 속에서는 예쁜 우리말이 '또르르'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구요.
평소 다리가 많아서 징그럽다고 느꼈던 많은 곤충들이
너무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되어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어요.
다음 시리즈로는 동시와 또 무엇이 만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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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5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영교출판의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은 '영교출판'의 또 다른 시리즈인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에서 꾸준히 만나보았던 두 작가
'박영수' 님의 글과 '노기동' 님의 그림으로 된 책이랍니다.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시리즈에서
익숙하게 만났던 작가들의 책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 역시 비슷한 느낌이 들었구요.
편하게 읽으며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나뉘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백제, 조선,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공주,
백제의 마지막 왕도인 부여, 신라의 변함없는 도읍지인 경주,
가야의 도읍지 김해, 후백제의 도읍지 전주
이렇게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도읍지였던 6곳의
중요하고 가치있는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답니다.

 각 제목 아래에는 우선 간단한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있구요.
설명의 끝에는 항상 삼지선다형의 질문이 주어진답니다.
그리고 질문 뒤에는 '이래서 그렇습니다!'를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을수 있게 되어 있구요. 물론 정답도 나와 있어요...^^
특히, 내용 속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배경과 함께
다양한 의미도 함께 배울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린이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읽었었는데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어린이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머릿속에도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동안 문화유적지를 여행하면서 궁금했던 생각들이 책속에 많이 담겨져 있었구요.
우리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시간인것 같아 참 유익하였네요.

 석촌동 백제 고분군을 말 무덤이라 생각하고 함부로 망가뜨려버리고,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남대문이 방화로 불타서 무너지고...
이러한 것들은 결국 우리가 우리것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모르거나,
관심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훼손된 경우인것 같아요.
우리의 문화유산은 우리가 지키고 물려주어야 될 것들입니다.
우리가 우리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잘 알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문화유산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심어주면서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지켜나가는 정신을 키워주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어디로 물놀이 나갈까 고심하고 있었는데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 가서
아이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후원을 거닐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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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우리나라 - 개정판
새롬누리 지음, 이혁 그림 / 삼성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삼성출판사에서 출간된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 입니다.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는 '새롬누리'의 글과
'이혁, 박래도'의 그림이 담긴 책으로,
97년도에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 최신자료와 함께
개정교육과정 교과서에 맞춰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랍니다.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는 표지만 보면 지도책 같은 느낌도 들지만,
우리나라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는 어린이용 사회책에 가까운것 같아요.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의 차례예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생활'과 '우리나라 정치, 경제, 문화'로 나뉘어져 있어요.
차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지도와 함께 각 지역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각 지역의 생활'에서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부산,대구를 포함한 6개의 광역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롤 포함한 8개의 도,
그리고 제주특별 자치도로 나뉘어 지리적 특성을 설명하고 있구요.
9개의 도와 2개의 직할시로 나뉘어진 북한도 따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제 딸아이의 경우는 이번에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휴전선과 함께 우리나라 분단의 아픔도 함께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정치, 경제, 문화'에서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과
정치, 경제, 교육, 종교, 통신과 교통, 문화, 풍습, 역사 등
분야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사진과 함게 재미난 그림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즐겁게 볼 수 있구요.
퀴즈 형식도 곁들여져 있어서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 


 

부록으로 백지도와 우리나라 전도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직접 우리나라를 꾸며보며 나만의 지도도 만들어 볼 수 있구요.
우리나라 전도를 살펴보면서 조금 더 전체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올해 7살난 제 딸아이랍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도책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주로 세계지도만 접해보면서 우리나라가 어디쯤 있는지 살펴보고는 했었는데
이번에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를 통해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모습과 함께 지역 곳곳의 특징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은것을 알려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시작으로, 친가가 있는 경북과 외가가 있는 대구,
지금껏 여행하였던 인천, 대구, 대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그리고 이번에 여름 휴가로 가게 된 충남의 태안반도까지~
딸아이가 지금껏 직접 다니면서 보아왔던 곳을
책으로 만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딸아이는 '찾아보세요!' 코너를 무척 좋아하였어요.
지역의 유명한 장소나 특산물도 알아보고 지도에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도 솔솔~
마치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는듯 딸아이가 넘 재미있어 하였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그림을 찾는 '미로찾기 게임'도 넘 좋아하였어요.
재미난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상징을 쉽게 익힐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책이지만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아도 참 괜찮은 책인것 같아요.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보면 더욱 유용할것 같구요.
무엇보다 초등입학을 앞둔 제 딸아이의 경우,
미리 자연스럽게 사회공부를 한 듯한 느낌이 들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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