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오래된 상점을 여행하다 - 소세키의 당고집부터 백 년 된 여관까지
여지영.이진숙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10년 전에 일본을 방문할 때는 내가 살고 있는 한국 보다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고 오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일본에서 우리의 미래가 아닌 일본의 과거를 보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0년 만에 일본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바뀌었다. 여행을 가는 목적이 ‘다름‘의 발견이라면 그때는 우리에게 발전이 부족했고 지금은 과거가 부족한가 보다.

 도쿄 여행을 감에 쇼핑과 먹방을 좀 더 풍부하고 고전적으로 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일독할만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도쿄의 오래된 흔적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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