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최진석 지음 / 소나무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학교 과제로 노자와 도덕경에 대해서 발표하게 되었다. 고전이니만큼 어떤 역자의 책이 좋을지 검색해 보았다. 도올 김용옥과 최진석 교수의 책을 꼽는 글을 보고는 이 책을 읽었다. 당시 책을 읽을 때는 세상이 환해지며 우주와 인간사를 꿰뚫는 이치를 발견한 것만 같았고 바로 도교에 빠져들 것만 같이 매료되었는데 반 년이 좀 지난 지금,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시 읽어야겠다. 계속, 읽어야겠다.

깨달음도 지식과 같이 되뇌이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다짐을 칼에 새기고 정조는 편액을 만들어 침실에 걸어놓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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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 2016-02-06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ㄴㅅㅈ 님의 세줄이 무던한 저의 몸짓을 움직이게 하네요.
조속히 반해야 겠습니다.^^

yamoo 2016-08-25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진석 교수의 한계도 도드라져 보였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