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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준초이
준 초이 사진과 글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최고의 사진가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열정,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흘러 넘쳤으나 몇몇 문장에서 인간적 매력을 잃어버렸다. 뭐, 굳이 사진가가 성인이 될 필요는 없겠지만
내가 살아가며 최명훈 씨와 멜라 스튜디오를 겪게 되는 일이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사진의 비밀은 없었다. 이 세상에 비법이나 비밀 따위는 없다. 그냥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거 밖에는. 그게 비밀인가보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노하우라는 것이야 있겠지만 그 노하우 몇 개 안다고 해서 얼마나 대단한 발전이 있겠나.
처음으로 사진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