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종주캉 지음, 정우석 옮김 / 포엔북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65쪽
문명의 향상이라는 각도에서 보면, 영국인은 사실 홍콩인 혹은 중국인이 초대하지 않은 문명의 스승이다. 만일 그들이 홍콩에서 머물 수 없었다면 손실이 가장 큰 것은 홍콩과 중국이다.

: 이 문장에서 중국과 홍콩을 조선으로, 영국을 일본으로 바꾸어 읽어보면 저자의 주장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중국인들이 백인숭배에 빠져있다고 비판하는데 저자 역시 중국인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계속 서양을 찬양하고 있다. 본인의 찬양은 합리적이고 경험적이라 괜찮고 다른 중국인들의 숭배는 감정적이고 속물적이라 역겨운가보다. 나는 둘 다 거북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