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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이란 무엇인가 / 자기신념의 철학 ㅣ 동서문화사 월드북 127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정광섭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문학은 아니니 모든 문장을 음미하며 읽는 것도 아니지만 이건 무슨 내가 쓰는 레포트만큼이나 문장이 제멋대로이다. `능력의 뛰어 넘어 활약하는 사람을 보면 한없는 용기가 샘솟는다`가 도대체 무슨 말인가. 무슨 말인지야 뭐 다 알긴 하겠지만 이 문장은 자그마치 소제목인데 이게 뭔가. 이건 오타도 아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바로 책을 낸 게 아닌 이상 저런 문장이 어떻게 소제목으로 떡하니 굵은 글씨체로 되어 책의 한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건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번역은 아니나 군데 군데 저렇게 비문이 난무하니 내용만 딱 파악하고 넘어가게 된다.
볼프 슈나이더의 `만들어진 승리자들`과 말하려는 바가 비슷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