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 대해서 어떻게 읽는지 쉽게 설명하는 입문서인줄 알았는데(아마 그럴 것이지만) 어렵다.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니체 관련 강의를 들어보고 다시 읽어봐야겠다.니체가 왜 미쳤는지 알 거 같다. 읽는 사람도 미치겠는데 그 생각을 해서 쓰는 사람은 오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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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니체에 관해 우리가 제기해야 하는 올바른 질문은 ˝니체가 우리 삶에 갖는 효용이 무엇인가˝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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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정 자기 자신에 대한 이방인들일 뿐이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쇼펜하우어
유물론의 역사 - 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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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에서 존재론적 허무주의는 사티로스 및 디오니소스의 친구인 실레노스의 입을 빌려 표현된다. 인간을 비참하고 헛된 존재이자, 우연과 시련의 자식들로 명명하는 그는차라리 듣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다음과 같은 말을 내뱉는다.
˝가장 좋은 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너의 능력을 넘어선 일이다. 그러므로 너에게 허락된 차선은 가능한 한 빨리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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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재의 우주적 무의미를 꺠닫고 나면 우리는 인류가 궁극적으로 아무런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 역시 인정하게 되는데 이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개개인에게 더욱더 선명하고 피할 수 없는 사실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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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는 존재가 아무런 의미도 갖지 않는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니체는 이런 의미의 결핍이야말로 인간적 자유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