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로 중국사에 입문하여 쭉 건너뛰어 마오쩌둥과 근현대 중국사에 관심을 가졌다가 최근에는 춘추전국시대와 주말한초 시대에 대해 알고싶어져 읽고 있는 책이다. 역사 소설이나 연의의 경우 7푼이 사실이고 3푼이 허구인지라 정사 대하듯 읽을 수는 없겠으나 심한 과장은 덜어내고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허구만을 더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반고부터 시작하여 삼황 오제를 거쳐 요순시대, 하은주 시대까지 오는 내용이 다소 생소하여 선명하게 읽히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단락 단락으로 끊어진 상태로 알고 있던 지식을 연결시킬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은 초한지이나 내용은 부제인 `이문열의 사기이야기`에 더 부합하는 듯 하다. 단지 유방과 항우의 싸움이 아닌 춘추전국시대의 인물과 역사를 두루 다루고 있다.

총 10권이라는 분량에 숨이 턱 막히기는 하지만 10권의 독서가 지루하진 않을 것 같다.

1권에서는 초한지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해 대부분 설명하였다. 2권 부터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다.

10권을 다 읽으면 사기, 열국지, 춘추, 전국책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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