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Bible - 보다 스마트하고 보다 반짝이는 여대생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유아현 지음 / 미호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보다 스마트하고 보다 반짝이는 여대생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여대생 바이블
 
이 책은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딪는 여대생을 위해 쓰여진 여대생이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과 주위의 멘토들의 조언을 통해 꼭 필요한 엑기스만을 골라 예쁜 그림과 함께 꼼꼼하게 실었다. 내용은 8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머니, 패션, 바디엔 뷰티, 마인드앤 자세, 스터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남자, 취미파트로 되어 있다


현명한 인터넷 쇼핑으로 저렴한 가격에 귀티 나는 패션, 악세사리 하나로 고급스런 스타일링 하는 법, 스카프나 손수건 한 장으로 멋내기, 스타일별 옷 입는 법, 향기나는 여성이 되기 위한 향수 고르기,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볼륨 있는 화장법과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화장품도 소개해 준다. 겉모습만이 아닌 자세와 말투 내적인 교양을 쌓음으로써 안과 밖이 아름다운 여대생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학생이니 만큼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데 허지부지 1년을 노는데 주력하다보니 공부는 뒷전이고 계획성 없이 돈을 쓰다보면 용돈도 금방 바닥이 난다. 부모님한테 손 벌리기 미안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벌어도 씀씀이를 못 따라간다. 여성들이라면 명품 하나는 가지고 싶어하는데 열심히 일하고 그 돈을 알뜰하게 똑똑하게 쓰는 법을 배운다면 꿈만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다.   

1~2학년때를 허송세월 보내고 나면 3학년때는 공부, 취업이란 벽에 부딪혀 후회하게 되니 학교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1~2학년때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나, 취미를 가진다거나 자격증 공부,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으로 가는 것, 짐꾸리기, 여행 등 사소해서 놓치기 쉬운 것까지 세심하게 가르쳐 준다. 그리고 대학생활하면 남자 친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남자친사귀기, 그와 오랫동안 잘 지내는 방법, 남자들의 심리, 꼴불견 여자와 남자,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심리, 남자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여자? 멋진 남자는 이런 남자,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등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또한 자신의 생활이 더욱 윤택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취미가지기, 와인 고르는 법, 홍차마시는 법, 나만의 방 꾸미기등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소스들로 가득하다. 다 읽은 뒤 책꽂이에 꽂아놓고 필요할 때 마다 다시 꺼내 읽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배들의 경험담을 읽고 1학년때부터 계획을 잘 세워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하는 현명한 여대생이 되길 바란다.


                                      
공부에 목숨걸던 고등학교 시절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름다운 고교시절이 아닌 죽음의 고3까지 다 이겨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나중에 대학가면 하겠노라 마음에 고진감래 참을 인자를 새기고 또 새긴다. 그러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이 정해지고 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제껏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생활하다가 갑자기 주어지는 자유와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 모르고 마치 백수가 된 것처럼 어영부영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대학생활에 들어간다. 왠지모를 설레임과 막연히 아름다운 대학 생활을 상상하며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딪는다. 하지만 대학 생활에 적응도 하기 전에 무슨 모임이 그리 많은지 원만한 대학생활을 위해 여기저기 타의 반자의 반 끌려 다니게 되는데 그때 고민은 뭘 입어야 하나? 센스있게 입고 싶은데 이제껏 교복만 입고 다니다보니 패션 감각은 꽝이고 화장은 나와는 먼 얘기 같이 느껴진다. 새롭게 배워야 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으며 진정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학교에서 만나는 선배나 자기 또래의 세련된 학생을 보며 자기 자신이 너무 촌스러워 뭔가 변신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주위에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왠지 난 매력이 없어 남자 친구가 없는 것 같아 위축이 되기도 한다. 화장도 스킨, 로션만 발랐지 해 본 적 없는지라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책자를 이것저것 뒤적여보지만 감이 안 잡힌다. 그리고 패션에 관한 잡지책을 뒤져보게 되는데 모델이 예뻐서인지 아니면 옷이 좋아서인지 다 예뻐 보인다. 하지만 가격표를 보고는 한숨과 함께 바로 뒷장으로 넘겨버린다. 쥐꼬리만한 용돈으로 사고 싶은 것을 사기엔 역부족이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인터넷을 뒤져본다. 몇 시간동안 인터넷만 돌아다니다 결국 큰 마음먹고 선택한 상품을 클릭한다. 물건이 도착한 날 화면으로 봤을때는 예뻤는데 막상 입어보니 뭔가 어색하고 촌티가 팍팍 나는게 후회가 밀려온다. 다른 사람들은 센스있게 잘도 맞춰 입는데 왠지 따로 노는 기분이다. 정말 자신을 멋지게 변신 시켜줄 요정 할머니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민을 한다면 이 책이 답이다.
  
 뭘 입어도 왠지 멋져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명품을 입어도 맵시 안 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변진섭의 노래 희망사항의 가사처럼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는 없다. 티나지 않게 멋내기. 멋낸 것 같지 않은데 멋이 나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희망 사항이 아닌 멋지고 센스있는 여성이 되기 위한 방법을 이 책이 조곤조곤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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