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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다락방이라고 하면 비밀의 창고 같은 느낌이 든다.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이 모여 있는 좁은 공간. 그곳은 왠지 자기만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어릴적 엄마한테 혼날까봐 다락방으로 숨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때 우리집 다락방에는 안보는 책들과 철 지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해 두는 장소로 쓰였다. 백열 전구가 달려 있는 천장은 어른이 섰을때 머리가 닿을 정도의 높이라 팔을 올리면 충분히 불을 켤 수 있었다. 그리고 조그만 창문으로 마당을 내다볼 수도 있어 식구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었다. 멋진 공간은 아니지만 난 그 곳이 포근했었고 식구들이 잘 안 올라오니까 뭔가 숨기기에 딱 적합한 곳이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 다락방같은 곳에서 보물지도를 찾는다던지 신기한 물건을 찾기도 한다. 이처럼 작은 다락방은 추억이 있고 낭만과 그리고 꿈이 있다. 꿈이란것은 사람들의 인생에 반짝이는 별과 같다.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는 꿈이 있을 것이다.
꿈을 실현하기 과정에서는 많은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사람은 꿈을 이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꿈으로만 간직하고 만다. 우리는 꿈을 이룬 수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빌게이츠,위렌 버핏,피카소,호텔왕 힐튼, 스티븐스필버그..등. 이책은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고 말한다. 같은 노력을 해도 꿈을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차이는 뭘까? 그건 R=VD공식에 있다.
즉 vivid dream realization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첫번째로 꿈을 시각화다. 성공하기위해서 노력외에 또 다른 것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특별한 내면의 힘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 로더사를 살펴보면 그녀는 부잣집 여인에게 모욕을 당한 후 누구도 자신에게 가난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는 맹세를 하게 된다. 그후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그들에게서 성공을 이끄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만일 원하는 꿈이 있다면 미래의 성공한 자신을 생생하게 그려야 한다. 사람의 뇌도 꿈을 꾼다고 한다.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뇌의 특성을 이용해 긍적적인 정보에 맞춘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예를들어 신 레몬을 먹는다고 상상하면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흐르는 것과 같다. 두 그룹이 있는데 한 그룹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뒤 과제를 하게하고 한 그룹은 그냥 과제를 하게 했을때 두 그굽중 첫번째 그룹은 100%정확도를 보인반면 두번째 그룹은 55%밖에 정확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부자 되기와 관련있는 책들을 보았을 것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아 탐구하기도 하고 제테크와 관련된 책을 보며 공부하기도 한다. 진정한 부자가 된 앤드류 카네기의 6가지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은 코끼리 냉장고에 넣는 방법과 비슷하다. 그 또한 자신이 원하는 돈의 액수를 명확하게 정하고 무엇을 할것인가, 그리고 분명한 날짜를 정하고 행동개시를 한다. 그리고 종이에 적은 글을 큰소리로 읽는다. 그는 이 원칙으로 소망을 이룬다. 즉 사고가 부를 부른 것이다.
이외에 여러가지 기법들을 제시하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많은 유명한 사람들을 좋은 예로 들고 있다. 그들은 모두 성공 공식을 사용했고 꿈을 이루었다. 책 속에 소개된 사람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도 성공 공식을 지금 바로 사용해보자. 꿈에 한발짝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