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사실이 아닙니다. 생각은 생각일 뿐입니다.  - P187

사실 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별것 아닙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정말 그런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나를 그들의 시선에 맞출 필요도 없고, 
그들의 시선을 고칠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내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니야" 라고 외쳐봐야, 
그들은 또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해서 만들어 낼 뿐입니다.
시선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지요.

그러니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나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데 들이는 그 노력을 나를 돌보는 데쓰는 게 현명합니다. 
나를 제일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은 바로나입니다. 
그런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삶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P180

세 살 정도 된 아이들은 끊임없이 주변을 헤집고 다니며 짚이는 대로 만지고 입에 넣고 망가뜨립니다. 
그때 양육자가 무턱대고 아이를 혼내고 제지하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습니다.

아이는 ‘나는 뭐든지 망치고 잘못하는 사람인가 봐‘라고 느끼면서, 양육자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기 확신의 길에서 멀어집니다. 
무엇을 하든 누군가의 허락이 떨어져야 안심을 합니다.

아이는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 못한 채 자랍니다. 
뿌리가 약하니 기댈 곳이 필요하지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싶은지 스스로 답을 못 내리는 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것을 좋게 느끼고,
 시키는 것을 잘하려고 애쓰면서 어른이 됩니다.

그런데 뿌리가 약한 사람들 곁에는 그의 의존을 이용하려는이들이 존재합니다. 
서른이 넘은 자녀에게 용돈을 계속 쥐어주면서 자기 말을 들으라 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들은 세뇌하듯 자녀에게 말합니다.
 "나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너는 내가 제일 잘 알아", 
"너는 그 일은 잘 안 맞아",
 "요즘 이 직업이 잘나간다던데 한번 배워 보는 거 어때"

자녀는 부모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딱히 기댈 만한 곳이 없고 주체적으로 설 자신도 없기에 순응합니다.
- P1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되가 튼튼한 어른이 되는 법
뿌리가 튼튼한 사람, 즉 내면세계가 건강한 어른은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 구애받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멋진 존재로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배워야 합니다. 
무엇이든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매우 타당하니까요. 
또 내 생각을 점검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이 그대로 흘러가도록 놔두지 말고, 
생각과 사실을 제대로 구별하여 헛되고 부정적인 생각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뿌리 깊은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지지하는 법을 통해 길러집니다. 
각 감정이 일으키는 행동과 그에 반대되는 행동을 정리한 표를 보면서,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취해, 스스로의 행동을 지지할줄 알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그동안 나를 힘겹게 했던 타인의 시선과 편견, 
과거의 상처로부터 독립하여 단단한 어른으로 자라는 과정입니다. 
감정과 생각과 행동을 돌보며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기를바랍니다.
- P1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젠가 백여 명의 직원을 둔 탄탄한 IT 중소기업의 CEO를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경력직 매니저를 뽑는 문제로 고민이 깊었는데, 후보자들의 경력 사항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삶에 대한 가치관 등 다양한 자질을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사뭇 의아해서 제가 물었지요.
지금까지 직원들을 뽑아 온 숱한 경험이 있고, 
회사에서는 무엇보다 일하는 능력이 중요할 텐데, 
왜 능력만 검증하지 않고 다방면의 자질을 두고 골치 아픈 고민을 하느냐고요. 
그때 그가 대답하더군요. 
"라라, 사람을 뽑는다는 건 정말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그의 능력만 오는 게 아니라, 그의 과거와 그의 세계가 함께 오기 때문이에요. - P194

순간, 그 말이 제 머리를 퉁 치고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복합적인 존재입니다. 
몸과 마음을, 이성과 감성을, 과거와 현재를 함부로 나누어 판단할 수 없지요. 
과거의 아픈 기억은 현재의 삶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또 몸이 아프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고요. 
게다가 인간은 때로는 이성적으론 하지 말아야 할 선택지를 고르는 매우 비합리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니 한 사람을 두고 그의 능력만 쏙 빼내어 판단하는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요. 
그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이런사실을 절절히 체득해 왔던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따져 봐야 갈등은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 P19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경청이 정말 중요합니다. 
경청이란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반영해 주는 것입니다. 몸짓으로, 어조로, 말투로 당신의 말을 정확히 듣고 있다고 표현하는 일입니다.  - P209

첫째는 제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 P200

그래서 우리는 회사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합리성,효율성, 이성에 의해 돌아가는 공간인 회사에서 마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결국 마음의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갈등을 다룰 때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마음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들어하는 마음에 집중하지않고는 아무리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들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이는 비단 직장 생활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료, 친구, 배우자와 이야기를 나눌 때 감정이 고조되는 바람에 대화가 거꾸로 흘러간 적은 없었나요? 
이때는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자기 관점을 설명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이미 감정이건드려진 상대는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 이야기를 하든 귀 기 울이지 않을 겁니다. 
그는 상처받은 자기 마음이 하는 소리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테니까요. 
그때 필요한 건 상대의 마음이 하는 말을 들으려는 경청의 자세입니다.
그것을 건너뛰고는 온전한 해법을 찾을 수 없습니다. - P1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청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우선 말하는 사람이 대화의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상황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이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면서 둘의 관계가더욱 돈독해집니다. 
이때 피어난 믿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는 두려운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게 됩니다.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진정한 욕구에 다가갈 용기를 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그는 공격적인 말투와 행동을 멈추고 비로소 제대로
부탁할 수 있게 됩니다.

진정한 욕구에 기반해서 부탁을 했을 경우에는 그다지 마음이 상하지 않습니다. 
요청하는 내용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상대가 거절해도 ‘내가 싫어서‘, ‘네가 못돼서‘라기보다는 
그 내용이 적절하지 않아서‘ 혹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괜한 미움과 원망에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지요.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닙니다.

 원하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온 서투른 모습일 뿐입니다. 서로의 진정한 욕구를 내보이고 존중받을 때 우리는 부탁과 거절을 부드럽게 다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겼을때 언제나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보면 굳이 해결책이 없어도 문제가 해소되니까요 - P210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은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세상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다. 
혼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진정 위대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 독립된 개체로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 P2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