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브랜트 멘스워 지음, 최이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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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소아암 투병생활하는 아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깨지는 경험을 한 뒤, 극적인 도움으로 아들을 살려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 사람이다. 미국에서도 의사의 오판과 무지가 한 아이를 고통에 처하고 하늘로 보내버릴 수 있었다는 사실에 격분했고 또 그걸 이겨내고 그 아들은 지금 디자이너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소식에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저자는 그렇게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절망적인 심리상태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내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을 개발한 강사이다.

신선했던 건, 무조건 핵심가치를 찾아서 추구해라가 아니라 이 책의 저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은 던져서다.

당신이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인가?


이 책 덕분에 난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들이라는 것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선한 마음과

선한 동기 그리고 선한 영향력은

책을 통해서 훈련될 수 있다.



난 여유롭게 책 읽을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책 이야기와 희망적이고 풍요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삶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내가 하는 모든 활동은 책으로 통한다. 그리고 수익도 얻고 있다. 이게 정말 신기한 파트다. 제품이 아니라 금전적인 수익이 발생한다. 그래서 더욱 즐겁다.


이 책에선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의 장면들을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연결해서 감상해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접근법이 무척 재밌었는데 난 영화보다는 책을 통해 이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나의 검은 양은 다행히 나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통해서 감동받았다고 하면서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또한 무척 감사한 일이다.

어제는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청취자분이 내가 생각나서 골랐다는 곡을 신청해 주셨는데 곡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당신은 금과 같은 존재예요

지금과 같은 모습 그대로

변하지 말아요.

유튜브도 거의 2년을 유지하고 블로그도 인스타도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지금껏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해 많이 지쳐있었는데 하나 둘 내 안의 검은 양을 발견해 주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종종 나에게 실망할까 봐 두렵기도 해서 그분들에게 늘 이야기한다.

인간에겐 실망할 수 있어요.

제가 아닌 제가 추구하는 가치인

'책'을 사랑해 주세요.


나는 이미 나의 핵심가치 5개를 책상 앞 벽에 붙여놓고 종종 확인하는데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나와 소통하는 분들께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감동적이다. 이 책 덕분에 내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가 아니라 진정한 나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


아직 본인이 진정으로 추구하고 싶은 가치를 못 찾고 헤매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린다. 아! 핵심가치 리스트가 필요하신 분들껜 켈리 최 님의 #웰씽킹도 함께 추천드린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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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제작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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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튜브에서 주로 자기계발이나 심리학 영상을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tvN의 교양 프로그램이나 세바시 강연을 자주 듣는 편인데 거기서 나온 책이 있다고 해서 얼른 서평단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당첨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지난번에 "책은 도끼다"를 읽은 이후로 다른 이들이 책을 추천해 주는 책도 재밌더라고요. 강독이라고 하죠? 타인이 느낀 감상을 통해 책을 추천받고 그중 끌리는 책을 골라 읽은 뒤 저만의 생각으로 재평가해보는 것도 무척 재밌더라고요.


특히 방송과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시는 인지심리학자님인 김경일 교수님의 추천도서가 제일 앞에 있어서 책에 더욱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 분 말씀도 엄청 잘하시더니 글도 머리에 쏙쏙 이해되게 쓰시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엔 많은 학자분들이 참여하시는 것 같았어요. 어떤 책 소개는 약간 삼천포 느낌도 있었지만 대체로 책들을 이해하기 편하게 풀어서 서명해 주셨습니다.


역시 저는 역사를 좋아해서인지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가 당기더라고요. 강독회를 진행하신 교수님의 책 소개도 무척 흥미로워서 바로 도서관 가서 갈리아 원정기를 빌려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고 스푼 라디오에서도 읽어드렸습니다. 왠지 청취자분들이 아침에 전쟁사를 읽어 드리면 전투에 나가는 군인처럼 씩씩해지셔서 출근하시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척 재미있어하십니다. 로마사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 역사학자님께서 고른 책이 저에게도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은 '수학자의 아침'입니다. 이게 제목은 소설이나 과학 관련 서적 같은데 시입니다. 아마 전 이 책을 저 혼자 읽었다면 이해 못 하는 부분이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물리학자이신 김상욱 교수님이 풀이를 해주시니까 이 시집의 단어 하나하나가 모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조만간 이 책도 읽을 거 같아요.

다독하시는데 독서 편식하시는 분들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가 추천해 주는 책 한 번 접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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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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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확실한

패배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인생에서 확실한 패배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어리석은 위험에 뛰어드는 것,

즉 기대하는 보상에 비해

훨씬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위험을

전혀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아침 긍정 확언엔 이런 말이 있다. "나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산다."


하지만 이 말과는 다르게 내 인생은 여러 후회로 구성되어 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고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가면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거나, 학벌 콤플렉스 때문에 소위 고위급 인사가 제안했던 직업을 거절했던 일,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빨리 돈 벌고 싶어서 심사숙고하지 않고 첫 커리어를 학원에서 시작한 일 등 후회할 것 천지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졌을까? 그렇게 후회만 하다가 인생이 끝날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껏 불운이라고 느꼈던 것들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의 불운은 너무 참담해서 여기선 차마 이기하지 못하겠다)을 떨쳐내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위로를 얻었다.


인생은 필연적으로

우리를 코너로 몰아넣을 것이다....

이런 일로 화내지 말자.

인생이란 모름지기 그런 것이다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거에서 내 잘못을 찾아내려 하지 말자. 단지 내게 주어진 운에서 내가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 낼지에 집중하자.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내려 집중하다 보니 인생이 즐거워졌다.

오늘 친구와 통화하는데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넌 항상 나보다 더 웃어."

이 책에선 엄청난 성공도 엄청난 실패도 결국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알맞은 시간에 알맞은 장소에 있었던 거거나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거라고... 그런데 나에게 닥친 운을 행운이나 불행으로 바꾸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게 주어진 운을 행운으로 바꾸기 위해 집중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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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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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미술용품을 구입할 때도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색을 구입하곤 했다.

그래서 단숨에 읽어 버린 책 '컬러愛 물들다'


스푼 라디오 청취자님들 중에

은근 미술 쪽 전공하시거나

취미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이 책을 읽어드리니 꽤나 좋아하셨다.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때는 1840년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사촌 알버트 대공과 결혼식을 올린 해이다."

하얀 웨딩드레스는

그냥 서양 문화인 줄만 알았는데

책 덕분에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파란색으로 도배된 방에 있으면

창의력과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나중에 사무실이나 작업실을 얻게 되면

파란색으로 도배하는 걸 고려해 봐야겠다.

책을 통해서 새로 알게 된 색이름도 많았고

또 색과 연관된 역사적인 사실도

조금은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책이 무척 얇은 편이라 자투리 시간에

조금씩 읽으면 금방 완독할 수 있는 책이었다.

색에 대한 소소한 상식 집이라고 해야 할까?

어디서 독특한 색을 보면

'어? 나 저거 아는데!'라든가

또는 좋아하던 색에 내적 친밀감이

더 쌓이게 해줄 만한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밥햄블리 #최진선옮김 #리드리드출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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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피니
코너 오클레어리 지음, 김정아 옮김 / 가나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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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피니 #자수성가

9.4조를 기부한 진짜 부자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지요. 혹자는 지금이 단군 이래로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조 하죠. 좋아요. 그럼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있다고 하면 그 이후는 무엇일까요? 부자가 된 다음엔 과연 무얼 하고 싶은 걸까요? 드디어 부자가 된 사람들이 한결같은 소리를 합니다. 올 초에 읽었던 '장사의 신'이라는 책에서도 이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힘들게 노력했는데. 막상 부자가 되니 인생이 허무해졌다.' 그럼 우리는 그 부를 허무함으로 소비하지 않은 사람의 인생에서 또 다른 교훈을 배울 수 있겠죠. 그래서 고른 책 '척 피니'입니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라는 책에선 진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바로 이 능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더 부자가 될 거 같으신가요? 똑똑한 사람? 아니면 인간관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답은 그 두 사람을 고용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고 하네요. 척 피니는 어릴 적부터 그런 수완을 발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즐길 때 그는 눈을 치워줘서 용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발견하죠.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일거리를 얻어오고 친구들을 고용해서 친구들에게 용돈을 벌게 해줍니다. 물론 그 일을 알아봐 준 척 피니는 더 두둑이 용돈을 벌죠.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에 복무하면서 일본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요. 다른 군인들은 휴가철에는 일본 관광을 하면서 보낼 때 그는 일본어 학원에 등록해서 일본어를 배웁니다. 나중에 이게 그가 커다란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그는 후에 면세점을 경영하게 되는데 일본 경제 호황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엄청 하게 되거든요.

척 피니는 대학을 한 명도 보낸 적이 없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다들 그가 대학을 가는 것도 대단하다고 여겼는데 아이비리그를 도전한다고 하자 그에게 너무 바람이 들었다면서 걱정했데요. 그런 척 피니도 대학에 합격할 거라 생각은 못 했지만 그냥 도전은 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웬걸 당당하게 합격하고 맙니다. 그는 남들이 생각하는 불가능이라는 테두리에 자신을 가두는 사람이 아니었죠.

책 곳곳에선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무조건 잘한 것은 아니었어요. 주먹구구식으로 설립한 회사가 너무 성장하자 회계 관리나 세금관리 등 여러 가지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그럴 때 직원들의 월급을 너무 많이 삭감한 것이나 회사의 비용을 줄이려는 상황에서 많은 인적자원을 잃게 되는 장면들도 보입니다.

물론 그도 신화적인 존재처럼 모든 것에 만능인 사람은 아니었죠. 하지만 회사가 위기를 겪을 때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아내기 위해 힘씁니다.

그의 아내 다니엘은 척을 이렇게 평가했죠.

척의 진짜 목표는 부자가 아니었다.

척에게는 일이 곧 자신을 증명하는 과제였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코넬대에 진학한 척은 20살에 자동차를 끌고 파티를 하던 친구들과 자신의 처지가 엄청 다르다는 걸 몸소 느낍니다. 다들 부모님이 보내주는 학비로 비싼 대학 등록금을 충당할 때 척은 군인연금과 샌드위치를 판 돈으로 학비를 마련하죠. 그의 목표는 부자가 아니라 그가 맡은 일들 그리고 도전한 일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부는 따라오게 된 것이고요. 그렇게 얻게 된 부는 그에게 다른 이를 몰래 도울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기부가로서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잘 압니다. 하지만 척 피니는 생소하죠? 왜 그럴까요? 그건 그가 그동안 철저하게 익명으로 기부활동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미지나 회사를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봉사이자 기부였던 것이죠.

부자가 된 뒤엔?

이런 질문을 던지는 책이었어요. 물론 척 피니의 사업 수완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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