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이젠 떠날 수 있을까? - 한 달 살기 제주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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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알고가면 쓸모있는 신박한 뷰티플 제주 한달살기

📗 결론 및 평가

잠깐의 여행이라면 괜찮겠지만, 1주일 지나다보면 매일보는 풍경, 매일보는 사람들로 부터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다시한번 내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대해 행복한 고민도 해보는 것은 어떨까?

2박3일 여행이 고작이였던 제주여행이 한 달동안 살 수가 있다는게 그져 신나고 좋은 계획이 아닐까? 정말 숨을 확 트일 수 있는 곳에 푹~있다가 오는게 저의 소원이기도 하고 이처럼 사람마다 로망중에 하나가 다른 지역에서 한달살기를 실행중이거나 계획중에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정말로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생각만으로 끝내지 않고 실천으로 옮긴 분들에게는 삶에 커다란 자극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제주도가 섬이다보니 사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제주 한달살기를 위해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은 무엇보다 숙소이다. 숙소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제주한달살기 비용과 여행루트들이 상당히 달라지게 된다.

우선 민박, 원룸, 투룸, 모텔, 아파트, 펜션,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호텔등의 주거형태를 결정하고 그 다음은 숙소 위치를 정해야 한다.

바다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지, 숲이 우거진 산아래를 선호하는지, 도시의 라이프를 선호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이 책에도 보면 제주도, 서귀포시 등 지역별 숙소 정보가 따로 소개되고 있지 않아서 별도로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대략적인 것은 네이버 '제주도한달라이프'에 가입하여 최적화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어디 가서 무엇을 보느냐를 계획하는 여행이 아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한 달 동안 내 마음 안으로 떠나는 여행.

성수기라 가격도 비싸고, 찾는 사람이 많으니 예약이 쉽지 않다. 특히 요새는 코로나19 시국이라 여름 휴가에 연차 등을 덧붙여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7월과 8월에는 장기 숙박이나 한 달 살기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덩달아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기고 있다. 가장 많은 유형이 숙소 피해이다.

돈을 받고도 예약한 날짜에 잠적을 하거나 숙소를 제공하지 않는 사기 범죄도 있고, 당일에 숙소 사정상 숙박이 어려워졌다며 시설이 나쁜 곳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제주에서 한 달 동안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마음에 온 사람들은 이런 사기꾼들 앞에서 분노와 고통을 동시에 경험한다.

비싼 돈 들여 배에 차까지 싣고 온 경우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더 비싼 숙소를 다시 예약하거나 1박씩 호텔이나 모텔, 게스트하우스를 전전하면서 고생만 하다가 떠나게 되니 충분한 사전정보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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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이같이 제주도로 떠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찾아 도시를 떠나 제주도로 한 달 살기로 떠나는 삶.

하지만 행복하려고 아무 생각 없이 떠났다가는 사기를 당하고 돌아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가 아름다운 섬이라서 아예 눌러앉아 살고 싶다는 마음도 있겠지만

한번 내가 한달살기를 하러가는 목적에 따라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가급적 미리 최대한 예산을 아끼고자 노력한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나 렌트카를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내차를 가지고 갈 것인지 검토도 해봐야 한다. 렌터카의 경우 한달 보험료, 렌트비가 상당히 부담도 되지만 내차의 경우 완도에서 차동차, 자전거(스쿠터), 오토바이 등 싣어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에세이 형식의 제주 여행처럼 가이드북으로 한달살기 본연의 목적보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제작되어 관광가이드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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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전략가 - 인문학으로 무장하라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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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 리뷰] 4차 산업시대에는 PR 및 마케팅은 곧 생존 경쟁이다

📗 결론 및 평가

'홍보전략가'는 홍보맨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인문학으로 홍보하라” 콘셉트에서 분류한 4개의 섹션, 즉 전략, 리더십, 소통, 스토리 중에서 책의 분량이 방대해 우선 전략과 리더십을 먼저 다루고 있다.

홍보맨들은 물론이고 일반 직장인들 역시 한 단계 더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에 대해 통섭한다.

즉 홍보는 중단기 혹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략’을, 홍보 리더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더십’을 홍보맨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으로 제시하였으며, 홍보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전략과 리더십 역량은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를 핵심으로 ‘기정과 허실’ 전략은 물론 우직지계와 같은 핵심 전략을 어떻게 소화해 홍보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논파한다

📗 이 책을 읽고나서

서평인도 그렇지만, 툭하면 써먹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용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화상회의, 재택근무를 전면 도입했고 외부적으로는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의 이미지를 담당하는 홍보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술 혁신이 가속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의 소통 방식도 송두리째 바뀌었고 페이스북 가상현실 사회관계망서비스(VR SNS) ‘호라이즌’의 등장으로 이용자들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친구와 만나 게임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다. SNS라는 큰 틀은 같지만 기존 페이스북 사용자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채널을 이용해 각자의 방법으로 소통한다.




게이머들은 인스턴트 메신저 ‘디스코드’를 이용해서 게임 안에서 대화를 하고 코로나19로 파티를 즐기지 못하는 미국의 10대들은 ‘하우스 파티’를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모임을 갖는다.

소방관들은 이제 증강현실(AR) 기능을 도입한 헬멧을 쓰고 연기가 자욱한 화재 현장에서 본부·동료와 소통한다.

이런 새로운 경험들은 ABCDEFI(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에지 컴퓨팅·5G·IoT) 기술의 결과물이다.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한 끝에 디스코드, 하우스 파티 등을 내놨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게 되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우리의 일상에 편의성이 더해지는 일련의 과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 하고 있다.

그만큼 기업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도 급속도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 홍보와 마케팅 영역에서도 디지털 혁신(DT)이 필요한 이유다.






기업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이외에도 새로운 채널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또한 구글, 아마존, SKT, 네이버, 카카오 등이 만들고 있는 음성 인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향후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당신 기업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왜 우리 비즈니스가 존재하는가, 왜 우리 기업이 필요한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는 어떤 사회문제 또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가 등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상을 바로 알아야지만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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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익은 우연입니다 - 제보자 X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속살
이오하 지음 / 영화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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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개미들은 왜 함정에 빠질까?

📗 결론 및 평가

40년만에 3천 포인트를 넘은 코스피 지난 200년간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은 9.5%를 증명하는 일이다. 40년만에 3천 포인트를 넘은 코스피 지난 200년간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은 9.5%를 증명하는 일이다.

그러나 개별 종목을 골랐더라면 흥망성쇠의 평등한 법칙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다우지수에 편입된 종목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살아남은 회사가 단 한 개도 없다.

가장 최장 기간 지수에 남아있던 기업은 엑손모바일로서 92년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개별 기업들은 부침을 거듭하지만 다우지수는 여전히 건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처럼 지수에 투자하여 시장수익만을 쫓아가더라도 수준급의 복리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투자자들은 한결 같이 인덱스 투자의 장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초보자가 직접투자로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려면 아주 오랫동안 갈고 닦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면 별다른 노력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서 경험했던 일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주식시장에서 기업사채업자로서 상장회사의 오너와 CEO로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지만, 세간에는 '죄수'의 신분으로 2년 6개월간 검찰청의 금융·기업 범죄를 수사했던 사람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나 소액주주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대규모 자본이나 주가조작 세력들에게 속지 않을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지금 자본시장과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룰은 일반 투자자나 소액주주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주식시장 참여자들 누구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공부하면, 우리의 수익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정치의식이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직접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그렇게 규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룰은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많이 가진 자와 덜 가진 자'로만 구분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룰은 '가진 자'의 편에서 적용된다. 대한민국의 룰은 보수와 진보가 아니라 '1%의 가진 자와 99%의 덜 가진 자'로 구분하여 운영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일명 '개미'라고 불리는 일반 투자자인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불리하게 적용되는 룰을 방관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주식시장의 제도 개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수익은 언제나 우연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것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일반 투자자들의 수익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는 세상, 그런 세상이 오기를 저자는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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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가장 밑바닥 스타트! 주식입문의 입문 주식투자를 위해 무작정 활용법만 따라 하는 것이 과연 초보 투자자들에게 좋을까요? 그렇다고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많이 가르쳐준다고 해서 좋은 걸까요?

아무것도 몰라 불안하고 두려웠던 주식투자, 소중한 내 돈을 지키고 원하는 수익도 올리는 주식 생초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입문서! 초보일수록 기초는 확실하게 다진다! 무작정 활용법만 따라 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요? 아니면 주식투자의 모든 정보를 다 쏟아붓는 것 이 좋을까요? 둘 다 아니다.

이 책은 주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초지 식과 경제상식을 쉽게 알려주고, 꼭 필요한 것만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건 바로 내 얘기! 공감하며 즐겁게 배운다! 주식투자는 소중한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훨씬 두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에세이식의 주식시장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동병상련 생초보인 우리들에게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두렵다. 피 같은 돈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 대해서 가르치려면 이런 초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식은 당장 얼마를 번다고 해서 주식에 성공적으로 입문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을 파악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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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번역 - 요리가 주는 영감에 관하여
도리스 되리 지음, 함미라 옮김 / 샘터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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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평가

미각이란 혀, 구강, 인두의 화학수용체의 작용에 의해 맛을 느끼는 것이다. 혀에는 미각유두가 있으며 여기에 미뢰가 위치하며 미각을 느끼게 된다. 미각의 기본이 되는 맛은 단맛, 쓴맛, 짠맛, 신맛의 4가지이며 모든 맛 감각은 이 네가지 맛의 다양한 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청력이나 시력처럼 미각도 퇴화할 수 있다고 한다. 병을 부르기도 하고, 몸을 살리기도 하는 미각의 비밀을 파헤친 도서 미각의 번역의 주요 내용을 서평해본다.

그녀가 펼쳐두는 음식의 실타래를 따라가다 보면, 음식이 얼마나 문화의 산물인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는지는, 그러니까 순전히 문화적인 것이다.

그래서 음식은 수많은 이야기 속에 모험과 도전의 메타포로 등장한다. “담력을 시험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마법에 걸리게 하는 마녀의 음식이나 마법을 푸는 기적의 음식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익히 알고 있는 세계를 떠나 미지의 것에 눈을 뜨게 하는 표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낯선 여행지에서 그녀의 네 자매 앞에 나타난 송아지 뇌 요리도 그들의 모험심을 시험하기는 충분했을 것이다.

반대로 친숙한 음식이 주는 위로는 또 얼마나 대단한가. 방안을 휘돌던 달큰한 효모 냄새, 마음을 안정시키던 엄마의 자두 케이크, 따뜻한 우유에 담가 먹던 꽈배기 식빵, 건포도 브뢰첸, 막 빚어낸 반죽을 집어 먹고 나면 바이스비어의 기포처럼 가볍게 올라오던 트림까지.

팬데믹 선언 이후 전례 없이 효모가 동나는 이유는, 전후 사회에 효모가 다시 등장했을 때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달콤하고 따뜻한 케이크가 나오리라는 약속, 그 아늑한 희열” 때문에. “사람들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공황기’를 맞아 효모에 몰려드는 건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다. 효모는 살아 있고, 이토록 멋지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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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은 바로, 요리를 매개로 하는 또 다른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요리가이드가 아니다. 요리를 만들어 보지 않아도, 먹어보지 않아도 정성 가득한 그녀만의 감성과 영감을 통해 들려주는 에세인 것이다.

주방에서 새로운 수준의 편리함을 즐기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풀어보고 복잡한 요리가 얼마나 간단해질 수 있는지 연구해보자.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사하기 위해 책을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흔히들 책보다는 블로그나 SNS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각양각색의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다. 요리재료와 도구, 각종 양념이 모두 갖춰진 완벽한 주방이다. 제철 야채와 과일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샐러드 한 접시. 라즈베리 잼을 듬뿍 얹은 쿠키의 저 앙증맞은 자태! 손끝으로 레시피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초콜릿’은 미각을 잃은 요리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맛을 못 느낀다는 것인데, 과연 이런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미각소실’에 대해 알아 본다.

또다른 얘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후각과 미각에 이상을 느끼는 확진자가 24%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후각과 미각 상실을 아직 코로나19의 증상으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증상을 안내하며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후각과 미각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 계기도 후각과 미각에 이상을 느껴서라고 했다.

새로운 레시피를 탐색할 수 있는 도서관이자 미식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해주는 레스토랑이며, 직접 요리를 체험하도록 돕는 친절한 주방으로, 종이책에만 납작하게 갇히지 않는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머무는 동안 입과 눈은 즐거워지고, 신선한 지식과 건강한 영감으로 머리와 가슴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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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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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행복의 비결’, 고전에서 찾자

📗 결론 및 평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사회 경제 상황에서 미로에 갇힌 듯 인생의 출구를 찾기가 힘들다. 저자는 불안한 나날 속에서 질문에 부딪힐 때면 고전 문학을 찾았다.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만들어진 틀(frame)속에서 ‘코로나 확산’이 주는 스트레스가 융합 반응을 일으키면 나에게 단 하루인 소중한 오늘을 불안과 우울 그리고 짜증으로 보내기 쉽다.

위로가 되던 여러 힐링 활동도 동기 부여가 안 돼 하지 않게 되고, ‘코로나 블루'로도 진행될 수 있다.

코로나 스트레스로 우울과 불안이 느껴질 때 거기에 내 삶을 연결 융합하지 말자.

스스로를 향해 ‘마음아 고마워, 걱정해줘서. 거리 두기, 백신 접종 등 해야 할 예방엔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시간은 소중한 오늘에 몰입할게’라고 말해 보자.

위기 신호를 하나의 정보로 모아 처리해 주고, 오늘을 사는 ‘탈융합’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도 고전을 읽으며 내면의 성장을 일구고 행복이라는 나를 위한 작은 정원을 가꾸어 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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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원스러운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온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막상 책을 읽자는 결심이 서도 또 새로운 고민이 고개를 든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현대사회에서 최대 경쟁력은 "행복”이라고 말힌다. 행복지수가 높아야 학업이나 업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잡으려는 행복, 하지만 많은 이에게 행복은 그림의 떡처럼 보인다.

우리의 일생을 조용히 돌아보자. 행복했던 때가 있었던가. 아마도 다섯 살 전후의 어린 시절이 아니었을까.

또한 ㅜ사람의 마음은 마음 보따리 속에 들어있다고 한다. 마음 보따리 속에 들어있는 마음을 우리는 특히 감정이라 한다.

마음은 나와 동떨어진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내 마음속에서 작동한다.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마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는 한국이 소득수준에 비해 삶의 만족도나 소득, 주거, 건강 등의 행복지수가 영 하위권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행복이란 거꾸로 서 있는 사람이 바로 서는 것이고, 지옥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권하고 싶다. 고전은 실용서 성격을 지닌 인문학 고전으로 동서양을 통틀어서 행복학을 체계적으로 다룬 서적이며, 현대인에게 큰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실용서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읽어도 고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의 이름이 일종의 브랜드처럼 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드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평인 역시 쉽지 않은 노력을 통해 나의 이름을 브랜드화 하려고 한다.

이제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서평하며 나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려 한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자기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내가 걸어 온 길은 오롯이 내 자신이 쌓은 실용적인 지식을 파급시키고자 하는 과정으로 승화시켜보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지금 어떠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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