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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이재명에게 배우는 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
이남훈 지음 / 스피어인 / 2026년 6월
평점 :


제목만 봤을 때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이야기나 성공 과정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정치인의 삶을 평가하는 책이라기보다, 한 사람이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파악하고 판단하며 실제 결과로 연결하는지를 분석한 자기계발서에 가까웠다.
저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과 인터뷰, 자서전과 여러 행정 사례를 바탕으로 그의 일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와 별개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의 핵심을 찾고 불리한 상황을 돌파했는지를 ‘일잘러’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책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복잡한 문제에서 핵심을 찾고, 큰일을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나누며, 결정한 일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달라졌다면 과거의 판단을 고집하지 않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을 바꾸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판단을 바꾼 이유를 설명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익을 설명하는 소통법도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적 호불호와 별개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렵거나 열심히 하는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