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
요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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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악을 좋아하지만 어떤 곡부터 들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 책은 ‘음악을 듣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 같았어요.
단순히 노래를 추천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곡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들으면 좋은 순간까지 소개해줘서 플레이리스트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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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8 - 엉뚱 도전 속에 숨은 과학 상식 ㅣ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8
류수형 그림, 서후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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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슈뻘맨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반가워할 책이에요.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슈뻘맨 특유의 유쾌한 이야기와 만화로 풀어내니 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웃으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교과서 속 과학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숨은그림찾기와 퀴즈가 함께 들어 있어 책을 읽는 재미가 더 커졌어요. 단순히 만화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도 키우고,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학습만화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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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국어 1 ㅣ 흔한남매
도니패밀리 그림, 최재연 글, 미래엔 국어 교과서 집필진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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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흔한남매를 정말 좋아해서 책이 나오면 먼저 찾는 편인데, 이번에는 '흔한 국어'라니 더 반가웠어요.

아이들은 공부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하는데, 흔한남매 특유의 재미있는 만화가 들어가 있으니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읽더라고요. 읽다 보면 맞춤법, 어휘, 속담, 고사성어까지 하나씩 익힐 수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문제집처럼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만화를 읽고 퀴즈를 풀고, 직접 써보고,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성이어서 지루해하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평소 흔한남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고, 국어 공부를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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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질문 - 선을 넘어야 비로소 열리는 것들
이동원 지음 / 에피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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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동원 PD는 SBS 시사교양 PD로,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해 온 사람이다. 실제 취재와 인터뷰 현장에서 겪은 실패와 고민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읽는 내내 무게감이 느껴졌다.

'나쁜 질문'이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상대를 몰아붙이는 질문을 말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나쁜 질문은 달랐다.

예의라는 이름으로 덮어두었던 질문, 모두가 불편해할까 봐 끝까지 묻지 못했던 질문, 그리고 나 자신에게조차 던지지 못했던 질문.

그 질문을 피한 대가는 결국 실패와 비난, 후회와 죄책감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저자의 고백이 가장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저자가 자신의 실패를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보자를 끝까지 파고들지 못했던 순간, 동료에게 반론을 던지지 못했던 순간,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외면했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래서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책을 읽으며 나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됐다.

우리는 너무 착한 질문만 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진실은 대부분 가장 불편한 곳에 숨어 있다. 그래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한 번 더 의심하고, 한 번 더 질문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이 책이 알려준다.

PD나 기자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고, 더 본질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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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 - 노벨 물리학상으로 읽는 의심과 논쟁, 합의의 역사
이근희.김갑진 지음 / 모어사이언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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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지만 전문 지식은 부족한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빛은 파동일까, 입자일까?', '원자시계와 GPS', '컴퓨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는 어디까지일까?'처럼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노벨 물리학상과 연결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내용이 짧게 나뉘어 있어 부담 없이 읽힌다. 그래서 과학 입문자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읽기에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과학 지식을 외우게 하는 책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어떻게 질문하고 의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이다. 과학은 처음부터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수많은 의심과 반박, 검증을 거쳐 조금씩 합의에 이른 과정이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마지막에 나온 **'누군가의 말을 무조건 믿지도 말고, 그렇다고 무작정 의심하지도 말라.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말은 과학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중요한 건 남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조건 부정하는 것도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과학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공식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을 배우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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