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선사 고슴 씨 북멘토 가치동화 78
이나영 지음, 홍수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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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선사 고슴씨

의 치유와 회복


본인의 가시가 너무 싫고 숨고 싶었던 고슴씨가

한적한 숲속으로 와서 

어려움에 처한 다른 동물들의 상처를 수선해주면서

본인의 상처까지 회복시키는 과정을 그린 책.


뾰족뾰족 가시가 마음을 잇는 바늘이 되어

아기 다람쥐 다다를 시작으로 토끼설기, 

시무룩 폴짝, 졸린 부엉이 부야, 간절한 코끼리 푸푸까지

도움을 주어

5년 만에 고슴씨가 집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이야기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결론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로

나의 단점때문에 점점 숲으로 숨어 혼자가 되어가는 고슴씨에게

하나둘 기적같은 친구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하는데

거기에서 고슴씨 본인의 단점이 장점이 되고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본인 또한 치유가 되어

다시 사회구성원으로서 연결이 되는 과정에

아이의 눈에서 따땃하게 와닿았다.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동물들을 보면서

아이랑 학교나 그 외부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에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도움을 받고 싶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이야기해본다.


마지막 친구 코끼리가 고슴씨와 비슷한 환경에서 고민하게 되는 걸 보고

고슴씨가 그동안 힘들어했던 고민거리가 별게 아니었음을 깨닫고

한걸음 세상 밖으로 나가는 용기를 얻어

친구들에게 달려가는 고슴씨의 마지막 장면 그림이

참 좋았다. 


우리역시 단점이라 생각했고 부끄러웠던 나를

조금은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며 세상과 손잡는 방법도 배워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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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10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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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학 도서 강추 

열살, 한비자를 만나다.


ㅎㅎ 사실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게

우리때 여행작가 한비야가 유명해서

난 그분이 쓴 인문학도서인줄 헷갈려했드랬다.


아들래미에게 줄때도 이거 엄청 설레고

재미만 일들이 가득한 책일거야라고....

내가 처음 한비야책을 읽었을때의 기분을 전달했다.


아들이 이책을 다 읽고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엄마~~ 한비자가 뭔지 알아요? 

엥? 사람인지 알고있었던 내가 저리 묻는 걸 보니

뭘까?? 라고 되물었는데

그러니가 중국에 아주 오래된 날에 한비라는 사람이 쓴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던 사람들이 좋아했던 지혜를 담은 책이라고 했다.

헉........그러니 이거 뭔가 내가 잘못알아도 한참 잘못알았구나 싶어

얼른 책을 들고 읽기시작했다.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지혜의 책 한비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일들에 관한

가르침과 교훈을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었다.


한비자는 혼란한 시기를 잠재우기 위해서 군주는 세가지가 필요함을 강조하는데

첫째,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백성에게 엄격하고 공정한 법

둘째, 사람을 다루는 기술

셋째, 신하와 백성이 따르고 복종할 수 있는 위엄과 권위

에 대해 친구관계나 학교생활에서

감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비단 학교뿐만아이라 사회에 나가서도 겪게될 인간관계의 갈등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찾아보니 열살, 시리즈가 있는 듯 하니

관련한 도덕경, 논어, 채근담, 목민심서 등 

도서관 나들이로 찾아 읽어봐야겠다.


좌충우돌 다섯남매 한비의 집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하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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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해력을 키우는 교과서 밖 진짜 돈 공부
천윤정 지음 / 팜파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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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해력을 키우는 교과서 밖 진짜 돈공부

어른이도 읽어보면 좋을 금융책이 아닐까 싶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요즘 아주 핫하게

디지털자산에 관한 관심이 높을때

아주아주 초보입장에서 보면

어른들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초등 고학년 수준이 이렇게나 높았단 말인지

다시금 요즘시대의 눈높이에 대해서도 인지해보게 된다.

금융 문해력을 키우고 미래 경제를 이해하는 필수 지식만 모아놓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스마트계약에 관한

기초지식과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디지털 화폐에 대한 태도에 관해

알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이게 또 내가 지금 어른이 되고 나서야 이해가 조금은 쉬운지 몰라도

초등생이 읽기에 어렵지 않나? 싶은 느낌도 있는데

금융지식에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도 알게 되었다.

우리의 자산은 앞으로 눈에 보이는 현물이 아닌

디지털 속의 숫자에 불과할진대

그 숫자를 가지고 먹고, 입고, 즐기는 것이 가능해지니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터

그 의문의 해결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으며

아이랑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금융, 환율, 통화의 화폐경제에서 탈중앙 암호 화폐까지

달라진 금융경제 세상을 살아갈 십 대는 

반드시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소개되는데

주린이 어른이도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경제지식이 별로 없는 아이나 어른에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탄탄한 배경지식(역사속 금융의 세계)과 쉬운 설명으로

뉴스나 미디어에서 만나본 다양한 디지털 화폐에 대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쓰여질지

거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본다.


마지막 저자의 말도 와닿았다.

자본주의 시대에 부익부 빈익빈이 점점더 심해질터

인간의 본성을 이겨내고 인류 모두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우리미래의 금융이 안정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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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연습장 - 내 아이의 뇌를 깨우는
황명석 그림 / 좋은친구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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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7세까지

내 아이의 뇌를 깨우는 두뇌 연습장

매일매일 10분만 생각하고 연습하면

공부머리가 올라간다~

어떻게?

내 아이의 뇌를 깨우는 두뇌연습장과 함께 말이다.

공부는 하기 싫고 재미난 것만 하고 싶은 아이들

그렇다고 내내 그림그리기나 끼적이기만 시킬 순 없을 노릇

그래서 아이의 뇌를 깨워주는 연습장이 있다기에 한번 해보기로 했다.


규칙퍼즐,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그림색칠하기, 주사위 놀이등

아이가 놀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들

주요 요소들이 가득한 두뇌연습장이다.

학습하는 단계가 되면 아이들이 머리가 아프다

하기싫다 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럴땐 쉬어가는 코너로 두뇌연습장을 이용하면 좋다.


주의력,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니까

따로 목록이 없다.

바로 시작이다.


주사위의 수만큼 같은 수의 동물을 찾아 선긋기

똑같은 동물 찾아 갯수 쓰기

미로를 다라 결승점을 찾아가기 등

큼지막하면서도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두뇌놀이책이였다.

8살 언니야에겐 제법 식은죽 먹기의 놀이책이라

국어, 수학, 영어 공부에 머리가 지끈지끈거리면

이내 이책을 펼치고 놀이삼아 해본다.

(계속 이것만 하고 싶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ㅎㅎ )

같은 색깔칠하기, 다른 부분 그림 찾기 등

심심하지 않게 다양한 놀이의 구성을 보여준다.

유아기의 지각, 기억, 분류, 비교와 같은 기초 인지 기능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에

적절하게 이런류의 책을 접하면 아이의 두뇌를 깨울 수 있다.


어리다면 부모와의 상호작용으로 함께 

유치부라면 혼자도 해보고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게 

외출할때도 심심치 않게 챙겨간다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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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날, 엄마에게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 선정 도서 더같이 그림책
천슈팅 지음, 천페이슈 그림, 정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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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가 어려운 1학년 딸아이를 위한 책

유치부 아이들도 봐도 되는

엄마랑 우린 아주 가깝다고 어디에 있든

우린 연결되어 있다고

기다리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안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따뜻한 그림책


[학교 가는 날, 엄마에게]


두번 고민없이 선택한 책으로

요즘 아침마다 분리불안으로 등교가 어려운 딸아이랑 읽어본다.

초록한 싱그러운 학교가는 길이

엄마랑 헤어짐으로 우중중해 지지 않기를

새로운 친구들과 새학기에 설렘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엄마마음도 아이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힝........첫장부터 슬프다.

엄마, 내가 학교에 가면 엄마도 눈물이 나요? 

우리애는 아주 조금이 아니라

학교 유명인사가 될 만큼

교문부터 교실앞까지 대성통곡하면서 멈칫했다.

그럴때마다 내가 아이에게 사랑을 덜줘서 그런가 미안함 반

회사에 지각할까 불안함 반이 뒤섞이는 감정에

나또한 울고 싶어질때가 있었다.


​어린이집 다닐때도 분리불안을 겪어본 터라

조금 더 크면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등교메이트가 없어서 그런가

혼자 가는 그 길과

엄마랑 헤어지는 그 순간이

아이를 불안하고 힘들게 했다.

그런데 막상 엄마와의 헤어짐에 무덤덤해 지면

아이는 곧잘 친구들과 놀기도 열심히 하고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갖다오고

잘 있다고 담임선생님께 연락도 받으면

잘할거면서 괜히 심통이난다.


​아이랑 함께 추억을 쌓고

울고 웃고 하면 나역시 아이랑 떨어지기 싫지만

우리가 추억을 쌓으려면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엄마도 충분히 에너지를 만들고 

너랑 좋은 시간을 보내야하니까... ...

그리고 돈벌어야 너에게 맛난거 멋진옷 장난감을 사줄 수 있으니까... ...

​그러니까 울고 싶다면 조금만 울고

씩씩하게 엄마가 데리러 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내목소리 들으며 하교하라고 사준 핸드폰이

내목소리를 듣는 순간 더 보고 싶어서 울어버리는 통에

핸드폰은 스페어타이어로 가진 뒤

나는 센터에 도착할때까지 전화나 문자에

무응답 하기로 했다.


도전!! 그 첫번째의 날!!

무사히 등교하고 하교한 다음

센터에 도착하기를!!! 딸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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