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친구들 와글와글 붙이는 재미 400 1
임지호 지음, 서정선 그림 / 가치잇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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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붙이는 재미 400

동물친구들 스티커 붙이고 그리기

만4세가 되면 붙이기의 달인이 점점 되는 것 같을때

수의 놀이와 그리기를 접목시켜서

아이의 소근육발달과 두뇌발달을 모두 시킬 수 있는 놀이책인

바로 와글와글 붙이는 재미 동물친구들.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그림스티커가 400종 가득가득

와글와글 시리즈는 두그림 비교,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등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스티커 외에도 여러 미술활동이 접목되어 있다.

가장먼저 곤충들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고

화면속에 보이는 스티커 동물을 찾아내는 숨은그림찾기를 해볼 수 있다.

아이코 ~ 색깔만 아니었다면 메뚜기랑 귀뚜라미를 헷갈릴 뻔 했다.

ㅎㅎ 이런건 아이들은 용케 잘 찾아낸다지???

그림판 위에 스티커 붙여 그림 완성하기

같은 동물끼리 스티커 붙이고 숫자세기

번호대로 스티커 붙여서 그림 완성하기

흐린그림위에 스티커 붙이고 천연기념물 등 숨은그림찾기

스티커를 붙이고 미로찾아 완성하기

비단 다른 스티커 책과는 다르게

다양한 미술활동놀이까지 접목되어 있으니

심심할 틈이 없다.

같은 모양이나 도형 붙이기도 있고

스티커 붙이고 밑그림 완성시켜 나만의 그림 완성하기에서는

아이의 색감 상상력도 기대해볼 만하다.

동물 32P 스티커 8장으로

우리 주변의 동물부터 시작해 초원동물, 농장동물, 숲속동물, 수족관동물, 바다동물, 극지방동물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까지 400개가 넘는 스티커를 붙이며

여러지역에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다.

스티커를 붙이며 동물 이름도 익힐 수 있고

생생한 캐릭터들의 일러스트화를 보면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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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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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 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우연찮게 학교 과제물 중 생물의 탄생에 관한 영상이나 사진을

찾아오라고 했을때 유투브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때 처음 알게 된 제발돼라 유튜버

불과 몇 달 전이라 아직도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성충이 되어

날라가는 영상까지 아직도 생생한데

그 생생함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을까?

마침 학교 방과후 수업때 받아온 두마리의 장수풍뎅이 애벌레들이

순서대로 애벌레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된 걸 보니

제발돼라의 곤충사전으로 다시금 지식공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생생한 곤충 관찰 영상 모음집으로

초등교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재미있는 만화부터 놀라운 곤충정보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총 2권으로 1권에는 배추흰나비와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박거미에 왕사마귀까지

초등과학 3학년 수준의 내용을 담았는데

지금 리뷰하고 있는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에서는

어리호박벌과 왕사마귀 이야기, 깡충거미와 호랑나비의 소개

잠자리애벌레와 사슴벌레, 개미의 먹방까지

1권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걸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를 보면서 1권의 도움을 받았다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매번 헷갈려 하고 있었던 통에

좀 더 정확한 지식을 알기에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애벌레에서 용화를 거쳐 우화하는 것 까지는

단계가 비슷한데 수명이 다른 점.

장수풍뎅이의 수명은 겨우 2-3개월 정도인데

사슴벌레 수명은 3년 정도라고 하니

집사 마음에서는 오래도록 볼 수 있는 사슴벌레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만지기도 힘든 걸 제발돼라님은 어찌나 애정어린 손으로 만져보며

우리에게 어떻게 곤충을 사랑하고 다러줘야할지를 가르쳐주니

아이도 나도 아주 재미있게 읽게 되고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벌써부터 반에서 단짝인 친구가 곤충박사라는데 이책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는

첫 째에게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책이

두 친구의 우정을 더 끈끈하게 해줄 것 같은 상상으로

뿌듯해진다.

수컷 장수풍뎅이 애벌레에서 번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번데기방을 제대도 만들지 못해서일까

우화부전으로 2주일을 못채우고 하늘나라로 가버렸고~

장수풍뎅이 암컷은 꽤 빨리 용화와 우화를 거쳐 성충이 되었는데

처음보는 과정에 아이도 나도 눈이 휘둥그레진 날이 많았다.

평균 수명대로 거의 3개월을 꽉 채웠는데

젤리도 잘 먹어주니 얼마나 기쁘던지...

날갯질 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래긴 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너무 답답하진 않았을까 미안하기도 했던 날들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땅속으로 들어가더니 나오지 않아

꺼내봤더니 하늘나라로 간 장수풍뎅이~

다음생에 또 만나기를~~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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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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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나를 엄마로 선택해서 태어났다는 마법같은 이야기

일본의 산부인과 의사 ‘이케가와 아키라’가 육아 중인 부모와 예비 부모를 위해 출간한 책이다.

저자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태내 기억(태아 때의 기억)’과 ‘탄생 기억(태어날 때의 기억)’을 조사하다가

태어나기 전에 대해 기억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전반부에 싣고

후반부에는 그런 아이와 엄마가 나눈 대화가 실려 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이게 무슨 말이야?

아이들이 태아 때 기억을 한다고?

허무맹랑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솔직한 대담에서 태어난 이유와

엄마를 선택한 이유를 말함에

순수함과 더불어 걱정어림이 느껴져

마음 한 켠이 아려왔다.

일반적으로 기억이란 뇌세포에 저장된 정보라고 하지만

출생 전 심리학의 일인자 데이비드 체임벌린 박사가 말하는

기억은 어느정도 성장하고 나서부터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들과 함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어쩌면 기억은 뇌세포가 아닌 영혼에 새겨진 기억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만난 아이들의 인터뷰로

우린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

Q. 류노스케는 어떻게 엄마를 골랐어요??

A. 전 세계를 돌아봤는데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았어요~

엄마가 쓸쓸해 보여서 내가 가면 괴로워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요정이랑 같이 하늘을 날아서 아래를 내려가보면서 엄마를 찾았고

우리엄마가 가장 좋아서 엄마한테로 갔어요.

정하는 그 순간 엄마 배속으로 들어가도 돼요~

많은 요정들이 같이 들어가 줘요.

배에 남아 있는 요정들이 사람이 될 부분을 만들어줘요.

태어날땐 아프다기보다는 힘들었어요.

좁은 길을 열어야 하니까요.

엄마가 속상하면 나도 슬퍼요.

배속에서 울지마라고 말해줬어요.

엄마가 말걸어 주면 다 들리고 행복해요.

아이들이 어떻게 엄마를 선택했고

어떻게 뱃속에서 자랐고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왜 태어났나고 물으면??

아이들은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려고 태어났다고 한다.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아이의 얼굴을 다시금 쳐다보고

눈맞춤을 한다.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는 태어나는 것과 생을 마감하는 것은 닮았다고 말하고

태어나기 전의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태어나기로 한 것은

스스로가 정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생각해보면 생명의 탄생과 관련된 것은

궁극적으로 의료기술이 아니라 영혼이라고 말한다.

시공간을 넘어선 영혼의 만남이 이뤄지는 출산의 현장을 이해한다면

아이를 부모의 부속품으로 여기지 않는 바람직한 육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영혼의 관점에서 보면 아이가 세상에 내려오기로 결정한 데는

첫째,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고

둘째, 자기 인생의 목적을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특히 맨먼저 어머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고

사랑하는 어머니가 행복하길 바라고 어머니의 영혼을 성숙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함이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영혼의 교류를 하고 있었나 싶어지는 구간이었다.

우리는 가끔 너희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지만

우리는 너희를 선택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너희가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사실 그말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상반대는 의견이라고 여겨지며

나는 지금의 아이가 나를 선택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태어났다고

아무런 조건없이 엄마아빠를 사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엄마와 아빠의 영혼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지금 아이와의 문제에서 시련이 왔다고 느낄 때

시련은 태어나기 전 스스로 준비한 문제집 같은 것이라고

스스로가 고른 문제집이기에 정답도 반드시 내안에 있을 것이며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내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도전적인 자신이

조금은 자랑스럽게 느껴지지 않겠냐고 말해주는

저자로부터 힘을 얻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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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와! 한글 시리즈 세트 - 전3권 - Wow! I Can Read Korean 1, 2, 3 Wow! I Can Read Korean book
김수희 지음 / 빅데스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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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글시리즈 파닉스 전문 강사가 쓴 일타 쌍피 한글교재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받침이 없네, 받침이 한 가지네, 받침이 하나씩 늘어나네

거기에 가이드북까지 꼼꼼이 챙겨서

활용하면 한글 그까이꺼 뭐 하는데

영어까지 잡을 수 있는 일타 쌍피교재다!!

처음에 6살 아이에게 한창 한글공부 중이라 유용하겠다 싶었는데

하다보니 9세 아이도 관심을 보이며 따라하고 있는 걸 보니

ㅎㅎ 이건 한글교재인지 영어교재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말과 동시에 영어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교재가 아닌가 싶다.

일단 한글을 아에 모르는 아이의 첫 교재로는 살짝 어려움이 있는 교재이긴 하나

어느정도 한글에 관심이 있고 자음과 모음에 대해 얼추 알아서

한글의 원리와 발음 거기에 영어까지 배워보면 좋겠다 싶은 엄마들에게

고민의 여지가 없는 책인 것 같다.

보시다시피 이 책을 처음 받고 생소했다면

가이드북부터 읽어보면 될 것 같다.

ㅎㅎ 교재만 믿지말고 가르치는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래서 열심히 가이드북을 읽게 된다.

총 4개의 교재가 있다.

받침이 없는 한글과 받침이 하나인 글과 받침이 여러개인 글로

심화학습이 가능한데

색감이 너무 이쁜 책이라 책을 편찬하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것 같다.

친절하게도 교재에 보면 영어가 한글과 함께 적혀 있는데

이 교재는 우리아이들이 배워도 좋을 교재이지만

다문화권 아이들이나 영미권 아이들이 우리 한글을 배우고자 할때

사용할 교과서적인

느낌도 들었다.

가이드북에는 문법 규칙이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어미변화와 활용을 익힐 수 있고

풍부한 예문과 다양한 단어리스트가 실려있고

의태어, 의성어 정리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신조어가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

먼저 1권인 와! 받침이 없네

꼬까신느낌의 우리나라 전통신발을 표지로

한국적인 느낌이 마냥 좋다.

1권엔 14자음과 5쌍자음 21모음을 배워보고

받침이 없는 낱말을 배우게 된다.

글자마다 큐알코드로 김수희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예시문이

신기하면서도 기계음이나 성우목소리가 아니여서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일러스트가 눈에 쏙쏙 들어오니

아이가 보기에도 편안해 보였고

외국인이 보기에도 편안해 보였다.

이야기 옆 큐알코드를 읽어보니

김수희 작가의 블로그로 이동이 되며

나타내는 말을 직접 읽어주신다.

한글은 물론이고 영어로도 말이다.

2단계인 와! 받침이 한가지네 책은 색동저고리가 어찌나 이쁘게 그려져있는지

단계만 아니라면 이 책부터 먼저 펼쳐보게 되는 느낌이다.

2단계는 모음과 자음 좌표로 흔히 우리가 가나다~~하까지 거기에 이중 모음까지의 단어를 배우고

대화체를 배워본다.

일러스트가 너무 이뻐서 아이들은 한글은 귀로 듣고

그림으로 한글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3단계인 와! 받침이 하나씩 늘어나네는 전통 의복인 갓을 표지로 선택했다.

3단계 책은 한글의 구조를 배워보는데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한글이 완성됨을 배우고

거기에 받침까지 붙여 좀 더 복잡한 한글을 배워볼 수 있다.

아니 색감이 이렇게 이뻐서야

나오는 글 또한 순수함이 묻어나는 동시같은 느낌이라

아이랑 요즘 열심히 펼쳐보고 읽어보고

따라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본다.

잘 들으면 작가의 목소리가 청량하면서도 애띈 느낌이 들어

아이랑 대화하는 듯한 어조라 아이들도 좋아라 하는 것 같다.

그 뒤에 영어로의 설명은 원어민이 이야기해주는 것과

흡사한 발음으로 천천히 읽어주는

나또한 영어공부가 함께 되는 것 같아 좋았고

아이에게 되풀이 해주기도 좋았다.

1~3권까지 마지막 장에는 한글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써요 교재가 있고 그 옆으로 잘라서 들고다니면서

한글 공부를 하거나 창문에 붙여두며 공부할 수 있는 낱말카드가 있어

직접 잘라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활용하고 리뷰를 쓴다면

다양한 워크북을 작가로부터 받을 수 있으니

리뷰쓰고 워크북을 받아도 좋다~

(mybookonthedesk@naver.com)

조만간 파닉스 교재도 나온다고 하니

궁금 그자체!!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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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강한 아이는 놀이 지능이 다릅니다 - 3~7세 아이를 성장시키는 놀이 지능의 비밀
장서연 지음 / 웨일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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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강한 아이는 놀이지능이 다릅니다"

3~7세 아이를 성장시키는 비밀에 대하여~

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두아이 모두에게 재미난 놀이를 해주고 싶은 엄마마음은

한도끝도 없다.

나도 노는 걸 좋아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아이들의 놀이지능을 높일 수 있을까?

내가 어렸을적에 무얼하고 놀았는지

요즘 아이들은 무얼하고 노는지

가끔씩 아이랑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나가보면 느껴지는게

요즘아이들은 부모랑 놀이터에 나오는구나 생각했다.

그만큼 예전세대보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늘었음에는 틀림없는데

다만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이랑 어떻게 놀았는지를 몰라서

내아이랑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를 모르겠다면

이 책은 아마 운명처럼 당신에게 빠져들지 모른다.

나역시 제목에 한 번 빠져들고 읽으면서 표시해두고 머릿속에 집어 넣는다.

월요일엔 어떤놀이? 일요일엔 어떤 놀이?

이 책의 장점은 일주일이 지루하지 않게

결정장애로 한계에 부딪히는 엄마아빠들에게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장서연 저자가 말 한 것처럼 부모와 교육자가 아이의 놀이본능을 적절히 충족해줬을때

"놀이"가 아이의 성장과 변화에 강해질 수 있게 자리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번 서평에는 목차를 빼먹을 수 없을 것 같다.

저자의 프롤로그에는 오늘의 놀이가 아이의 내일을 만든다고 하는데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는 말에 내심 뭉클해진다.

당장 먹고살기 바쁘고 오늘 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재우는 하루를 보내고

훈육의 상황을 마주하면서 매순간 지치기를 반복할 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놀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보기엔 사소한 놀이, 별거 아닌 놀이, 계속 반복되는 놀이 하나하나가 모여

아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자... 이제 대놓고 해결책인 "놀이"에 대해 답을 줬으니

우리는 이제 실천하기만 남았다.

친절하게도 아이의 놀이지능을 키우는 일주일 놀이법을 제시해주고 있으니

우리는 책과 더불어 아이와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내면 된다.

월요일엔 창의적 사고력과 미술놀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화요일엔 의사소통능력과 역할놀이로

나와 다른 사람을 살피는 힘을 키우고

수요일엔 협동능력과 감감신체놀이로

'나'에서 '우리'로 나아가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보고

목요일엔 비판적 사고력과 수과학놀이로

'왜'와 '어떻게'를 가장 재미있게 배워보자.

금요일엔 자기조절력과 일상생활놀이로

나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해보고

토요일엔 자신감과 실외놀이로

용기를 연습해보자.

마지막으로 일요일엔 미디어 조절력과 디지털놀이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보자.

창의적 사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발현되는 것처럼

우리가 뭔가를 계속해서 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무의미해 보이는 반복행동을 마음껏 할 시간이 필요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여백의 시간이 어느정도 주어져야

경험한 것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소통창구가 더 편해진 요즘

더이상 어른들만의 공간이 아닌 온라인의 다양한 소통창구에

유연하게 적응하려면 가지 생각을 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의사소통능력을 놀이를 통해 이 능력을 키워보도록 하자.

나같은 남매를 키우는 부모나 형제, 자매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또래간의 갈등을 배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부모의 말로 어떻게 아이를 대하면 좋을지

안내하고 있으니 꼭 이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귀찮아 하지 말고

피하지도 말고 너무 강요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왜 이렇게 되었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왜 다른걸까?" "논리적인 근거가 무엇을까?" 등의

비판적 사고를 하는 부모님이 이런 말을 많이 해준다면

아이도 분명 비판적 사고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놀이모습에서 자기조절력을 잘 발견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줌으로써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되길

디지털 사회에서 디지털 놀이를 함으로써

아이의 몸과 마음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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