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는 감각 - 세바시 PD가 발견한,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법
구범준 지음 /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읽는감각

#구범준

#세바시인생수업

#세상을바꾸는시간15

#서평단

아마 유튜브를 처음 시청한 것이 세바시 프로그램으로 기억한다.

15분씩 나누어서 준비해 놓은 이야기를 들려줬던 포멧이 아주 신선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청산유수형의 교수님들도 많았지만,

머뭇거리며 청충들의 시선을 어려워 하는 발표자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더 가슴에 다가왔었다.

그후로 자주 틈날때 틀어봤던 유튜브 프로그램이고,

책을 보거나 새로운 인물을 찾아볼 때 함께 검색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구글 talk , TED 가 있다면, 한국에는 세바시가 있다 .. 그런 느낌으로.

오늘보니 동영상 숫자가 4천개에 육박하고, 조회수가 6억회에 달한다.

도파민 돋는 자극없이 이런 이야기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유지하는 것은

아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시간은 15분 남짓이지만,

이 많은 인물들을, 그리고 주제를 의논해가면서

섭외하는 프로그램 진행자들에 대해서 경의를 표했던 기억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하니 (안희연) 강연이 기억에 남고,

송길영 작가의 강연도 인사이트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구범준 PD 님의 책을 접하면서

그 열정과 깊이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세바시를 보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네.

세바시는 잔잔한 감동과 공감이 주된 감정이다.

수많은 방송이 도파민을 좇아서 순간적인 자극과 웃음을 추구한다.

세바시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도 겪을만한 이야기들이

고개 끄덕임과 함께 청중에 퍼져 나간다.

세바시 렌즈의 끝은 사람의 마음을 향해있다.

그래서 난, 이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그 얼굴이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

난 지금 "두 번째 지능"이란 책을 읽고 있다.

상당한 분량의 책이다.

통상 책의 저자를 '세바시'에서 찾는 경우도 많다.

영문 저자인 경우 TED, GOOGLE talk 에서 찾는다.

역시나 김상균 교수님은 세바시에 출연하셨다.

이 책에도 나와있다.

텍스트가 영상화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

세바시는 엄청난 분량이다.

책은 300여 페이지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방송 분량 (친절하게 QR 코드로 연결되어 있다)을 합치면,

엄청난 분량이 되는거다.

책에만 나와 있는 거의 80여명의 강연 15분 x 80분 = 1,200분 분량의 방송이다.

사실 세바시를 주제별로 정리할 엄두 조차 내지 못했는데 (너무 방대해서)

책에서 너무 잘 정리해서 보기 싶게 해놓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바시를 보면 좋겠다.

많은 위안과 평안함을 얻을 수 있을거다.

이 책도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아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시간이 없다"

책이 대신 질문을 던져서, 나의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질문으로 시작해 각자의 답을 써내려가는 과정'

'삶이란 애초에

행복하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불안, 상실, 고독도 삶의 일부다'

'오늘을 살아내고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조금은 덜 불행하게

조금은 더 다정하게

하루를 건너는 일

그것이면 충분하다

구범준 PD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고, 신세 많이 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의 시간 -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필로클래식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신형태 옮김 / 지식여행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 들면

사회적 역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불안,

신체가 쇠약해질 것이라는 두려움,

삶의 쾌락이 사라질 것이라는 상실감,

그리고 죽음이 가까워진다는 공포.

키케로는 이 네 가지 인식 모두에 반론을 제기한다.

#서평단

#어른의시간

#키케로

#지식여행

#품위있게나이드는법

키케로가 이 책은 쓴 것이 기원전 44년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왜 나이 드는 일을 두려워 하는가

나이 듦을 둘러싼 네가지 흔한 불안

역할을 잃는다는 걱정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짐)

몸이 약해질 것이라는 두려움 (육체를 약하게 만든다)

즐거움이 사라진다는 생각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간다)

죽음이 가까와진다는 불안

이 책은 하나씩 이 불안함을 차분하게 조언한다.

세상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아무리 긴 시간도 끝이 있는 한 결국 짧아지는 법이네

이를 생각하면

삶의 길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지

이천년의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키케로의 지혜는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하다.

그래서, 더 진리에 가까울 수도 있다.

불안과 답답한 현대 사회의 병에서

키케로의 깊이는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어른의 과학 취향 2
장홍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답답한날엔화학을터뜨린다

#장홍제

#휴머니스트

요즘엔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 유튜버등

수많은 과학 관련 전문가들이 아주 대중적으로 전문적인 내용들을 잘 풀어서

예전에 비해서는 좀 더 친근한 느낌이 든다.

사실 화학이 쉬운 분야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곳곳에 화학의 원리와 발명품들이 널려있다.

장홍제 교수 역시 매력적인 인물이다.

방송에서 화학 이야기를 할 때,

아주 흥미롭게 잘 들어서 이 책을 접하면서 기대가 컸었다.

책은 최대한 쉽게 쓰려는 노력은 느껴졌지만,

화학 자체의 벽은 낮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다.

터뜨리기전 10초전부터 터뜨리는 순간까지

폭발물과 화학 얘기를 다양한 차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은 화약부터 시작해서 핵무기, 원자로까지 방대하게 다루면서

화학의 세계로 대중들을 인도하고 있다.

주변에서 커피 로스팅이나 팝콘에서 터지는 작디작은 폭발부터

핵폭발까지 화학적인 스토리는 유사하다.

물질이 임게점을 넘어서서 변화하는 그 순간의 매력은 정말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4초전 '핵무기와 죽음의 진화' 챕터를 흥미롭게 읽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은 별에서 왔다고, 우주의 먼지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정확히 우리는 별의 폭발에서 왔으며, 그 폭발의 불씨를

품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막막하고 답답해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모두 내면에 언제나 폭발의 가능성을 지닌 존재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

휴머니스트 서평단으로 직접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문대에 피아노가 떨어졌다 - 시공간을 공명한 천문학자×음악가의 우주적 평행이론
지웅배.김록운.천윤수 지음 / 롤러코스터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하지 않는 것을 팔아라 - 유행을 이기는 욕망의 비밀
이수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하지않는것을팔아라

#이수진

#인플루엔셜

#욕망의본질을이해하면소비가보인다

#무엇이변하지않는가

#서평단

트렌드 전문가인 저자가

변화하지 않은 것을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트렌드의 본질은 변화인데,

오히려 '변화하지 않는 본질'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이 책이 나타내는 바다.

'적자생존'의 원리가 여기에도 적용된다.

가장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오래 살아남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

10년후 세상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년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들을 아는 것이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는 본질.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관점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다시 했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고 하겠다.


***10년후 세상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년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들을 아는 것이다 -

타인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은 지식이나 학습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유혹에 가깝다.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희망과 절망의 감정을 맛보게 한다.

욕망을 자극하여 심리적 굴복을 받아낸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인간이 기본 욕구를 바탕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욕구는 충족되는 순간부터 약해지고

반복될수록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어제는 되고 오늘은 안되는 이유

어제의 옳음이 오늘은 야만이 되고,

오늘의 당연함이 내일의 규제가 될지도 모른다.

무엇을 사는가가 곧 나를 증명한다.

우리는 흔히

가장 특별하고

가장 우월하고

가장 탁월한 것만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지 않았다.

변화할 수 있는 '적합한 것'이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 적합성을 디코럼 decorum 이라 부른다.

디코럼의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동시에 파악하는 감각이다.

모든 소비자들은 남들과 달라 보이면서도 크게 튀지 않기를 원한다.

(흔하면 매력이 없고 튀면 부담스럽다)

독특성과 동질성 사이의 적절한 균형 - 절묘한 균형 - 아슬아슬한 줄타기

가장 오래 살아남는 것은

가장 특별한 자도,

가장 빠른 자도,

가장 우월한 자도 아니다.

가장 적합한 자다.

디코럼을 기억하라.

혁신은 늘 맥락속에서 탄생한다.

생존의 정답은 잘 도망치는 것이다.

무작정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도망칠 타이밍을 정확히 포착하고,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장기적인 생존이 가능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