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메리 제인의 모험
호프 자런 지음, 허진 옮김 / 김영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프 자런의 '랩걸'을 인상깊게 읽어서 이 소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연상하게 하는 이 책은

고전 문학이 개인에게 주는, 특히 어린이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우리의 기억속에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자리잡고 있듯이,

메리제인도 자기 자리를 잡고, 하나의 캐릭터로, 주도적으로 자신의 모험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모험 이야기와 반전, 계속 이어지는 사건, 사고들

그 속에서 문제를 받아 들이고, 해결하고, 상황을 헤쳐 나가는 주인공,

여행을 통하여 성장하는 성장기이면서,

장면 장면마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용은,

아마 작가가 겪었던 고민들, 아님

리퍼런스인 '허클베리 핀'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이 녹아들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리제인을 통하여 작가가 하고 싶은 말과 기억들을 잘 들여다 보았다는 느낌이다.

#메리제인의모험

#호프자런

#김영사

#랩걸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담은 기계 - 인공지능 시대를 마주하는 인지심리학자의 11가지 질문
정수근 지음 / 심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객이 전도되었다,

이 표현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절실하게 체감된다.

보조도구였단 인공지능이 오히려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챗 지피티의 답변이 실제 인간의 답변과 유사할 때가 많다고 해서 챗 지피티가 곧 사람이라고 할 수 없듯이, 인공신경망이 인간의 뇌와 비슷하게 작동한다고 해서 인간과 똑같이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는 마음을 가졌다는 말은 아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뇌와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변화할지 아닐지에 대한 연구 내용이고, 함께 고민할 거리를 주는 내용이다.

앞으로 많이 다루어질

인공지능 사용의 허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인공지능의 요약을 신뢰해도 될까

인공지능은 아이들을 어떤 미래로 이끄는가

주제들을 (민감한) 담담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들어보고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이다.

인공지능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의 가치를 좀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어서

어렴풋한 생각들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마음을담은기계

#정수근

#푸른숲

#심심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노 바나나 - 매일매일 쓰는 제미나이 AI 매일매일 AI 시리즈 2
문수민 외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이미지의 시대이다.

텍스트 기반보다는 이미지, 동영상 기반의 문화가 중심이 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얼마전 지브리 스타일의 사진 변형이 유행을 탄 것처럼,

이미지 중심의 흐름이 주도적이다.

릴스나 스토리등 숏폼 중심의 영상이나, 자연스러운 합성 이미지들이

인스타, 유튜브등에서 넘쳐나고 있다.

제미나이 기반의 나노바나나는 이름도 재미있지만, 만들어내는 이미지 또한 수준높은 퀄러티다.

적절한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좋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이,

이제 사진을 찍고 툴을 사용하여 교정하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에전에는 방송에만 사용되었던, 다양한 기술들이

손쉽게 손 안에서 이미지에 구현할 수 있는 거다.

이 책은 제미나이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제미나이를 통하여 어떻게 이미지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높은 수준으로 완성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텍스트를 이미지화 하는 작업,

이제는 AI 가 대신하고 있다.

더군다나, 아주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감탄스럽다.

예전에 모니터 앞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켜고 밤새며 작업했던 일을

아주 쉽게 AI 가 프롬프트에 따라서 뚝딱뚝딱 해내고 있는거다.

메뉴 따라가기만 버거웠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의 두꺼운 책보다

300여 페이지의 쉬운, 그리고 높은 수준의 "나노바나나"가

일상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 것을 체감한다.,

격세지감이라고 할까 -

너무 재미있게 구현하는 방법들을 이해하였고,

이제부터 실제로 활용할 생각이다.

#나노바나나

#문수민

#생능북스

#제미나이AI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6 테크놀로지 시프트 - AI부터 우주까지,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과학기술 트렌드 5
전승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기술의 변화가 현대 사회만큼 개개인의 일상에 미치는 변화가 지대했던 적은 없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 (휴대폰, 텔레비전, 자동차, 가전제품, 랩탑 등등)가 매년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실제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매년 키노트를 여는 삼성과 애플의 새로운 휴대폰의 기능과

자동차, 전자기기에서 업데이트 되는 수많은 AI 기능들

이걸 따라가기가 벅차다.

"이 흐름은 우리 사회의 구조를 바꾸고, 산업의 지형도를 다시 그리며, 개개인의 삶의 방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이 책은 이 흐름을 이해하는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자처한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이 복잡하고 난해한 이야기를 쉽고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의 고민을 매 챕터마다 녹여냈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라는 숙제를 책을 통하여 해결해 낸 것으로 이해된다.

신문과 뉴스에서 다뤄지는 여러 주제들에 대해서

책은 체계적으로, 전문적으로, 하지만 쉬운 언어로, 이해할 수 있게 접근한다.

그렇더라도, 내용이 딱딱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크게 나누면

AI 와 로봇

반도체와 정밀공학

에너지와 화학

바이오와 생명기술

우주와 공간 (위성 항공 철도 주거)

를 다루는데, 현실의 삶과 크게 괴리되지 않는다.

이미 이런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삶속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봐야한다.

저자는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다가올 미래를 단순히 예측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할지' 생각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350 페이지의 책에서 너무 방대한 주제를 다루어서

정보의 집적도는 최상이다.

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고, 알아야만 하는 변화이다.

다행히 책을 통하여 대략적인 그림이라도 보게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26테크놀로지시프트

#과학기술트렌드

#전승민

#세종서적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을 보다 -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기술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 들여다 보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심리학이다.

MBTI 든 햘액형이든,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결론은 마음을 들여다 보고, 이해를 하게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게 된다.

그래서, 심리학 책이 항상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오는 이유일거다.

이 책은 심리학 입문서의 역할을 한다.

심리학의 개념과 이론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더불어서 심리학 이론과 관점, 트렌드에 대해서도 다루어서

독자들을 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심리학은 관심을 가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심리학을 통하여 내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고,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태와 문제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목적인 "내 마음을 알게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삶이 바뀌는 실천의 영역까지 이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어설프게 들었던 심리학 용어들과 이론들에 대해서

세세하게 접근하게 되었고, 심리학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조금이나 이해하게 되었다.

심리학 입문서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다.

왜 책 제목이 "심리학을 보다"인지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심리학을보다

#심리학입문서

#이경민

#믹스커피

#서평단

#누구나실천할수있는마음의기술

#내마음을알면세상이달라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