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
18세기구름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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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삐끗하면 요괴가 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인간은 잘못하면 요괴가 된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요괴나 한통속이다.

요괴란 그리움의 다른 모습이고, 외로움의 다른 모습이고,

슬픔과 고통의 다른 모습이고,

결국 인간의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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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이야기는 무서움보다 호김심이 동하는 이야기다.

글의 배경도 조선말기, 장소도 궁궐.

궁궐에 잡다한 인간 군상들 뿐 아니라

잡다한 요괴들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창덕궁을 누비는 요괴들과

왕실을 맘대로 좌지우지하는 요괴들,

그 환상의 세계로 책은 우리를 끌어 들이고 있다.

마침 게임처럼,

요괴 사냥꾼이 등장해서 퀘스트를 깨는 -

그런 이야기가 기대된다.

그러면서도,

왕실의 이야기, 다양한 인간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이 소설이 어떻게 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어디로 튀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은 크다.

기대하면서, 책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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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
18세기구름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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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삐끗하면 요괴가 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인간은 잘못하면 요괴가 된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요괴나 한통속이다.

요괴란 그리움의 다른 모습이고, 외로움의 다른 모습이고,
슬픔과 고통의 다른 모습이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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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미술관 - 명화로 읽는 나의 인생
김지영 지음 / 지식여행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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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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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여행

#미술에세이

#그림에세이

#명화에세이

#지식여행

@jisik_yh

그림을 보는 일은 꽤나 즐겁습니다.

눈을 통하여 아름다움과 자극을 받는 일은 유쾌한 경험임은 틀림 없습니다.

책을 통하여 그림을 되짚어 가는 일도 제겐 즐거운 일입니다.

내가 본 느낌과 남의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24명의 화가가 등장합니다.

많이 들어본 작가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그림보다 작가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작가가 분류한 12개의 카테고리와 작가들, 그림들, 이야기 -

거기서 수긍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림은 취향의 영역입니다.

모든 작가들을 좋아하긴 쉽지 않습니다만,

그림과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도 많았고,

그림과 이야기를 통하여

삶을 새롭게 보거나, 다시 재해석하게 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예술의 유용성,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메리 카사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 아이들의 모습은

항상 평화로운 감정을 선사합니다.

섬세하고, 사랑이 담긴 시선은

마치 찰나를 기억하는 사진처럼 선명하고 뚜렷합니다.

그 시선을 통하여 전해진 작가의 메시지가 너무 와 닿습니다.

프리드리히의 뒷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줍니다.

압도하는 풍경과 인간의 뒷모습이 너무 대조되어서

여러가지 생각과 감상을 떠 올립니다.

얼마전 유영국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몬드리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선정한 작품은 몬드리안의 선, 면과 다른 인상을 줍니다.

마치 밑면 스캐치처럼,

작가의 변천사가 떠 올라서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앙리 루소, 렘브란트, 세잔, 마티스, 드가 -

여러가지 작품들을 스쳐가면서 그들의 대표작과

책에 실린 작품들을 보면서,

스토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샤갈의 '생일'

정선의 '금강전도'

제가 좋아하는 그림들도 많이 게재되어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미술 작품이 하나의 완성품으로 나오기 까지

많은 과정과 생각들이 중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가치가 더 인정 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삶이 거기에 담겨 있으니깐요.

책을 넘기면서

어느 한 작품도 소홀하게 넘길 게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아름다움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고,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미술관을 다녀온 것처럼,

작품 전시회를 다녀온 것처럼,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평단으로 책을 협찬받아서 솔직하게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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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눈치를 볼까 -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나는 도대체
케리 올리치.켈리 권터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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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선택의 순간마다 들려오는 내면의 대본은 어디선가 비롯된 것이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자기 제한적 믿음의 뿌리에는

타인의 기대뿐 아니라 스스로 삶의 규칙으로 받아들인 기대가 도사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규칙들은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자존감을 시험하며

꿈을 좇고 온전한 자신이 되는 길을 느리지만 확실하게 가로막는다.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발견하고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거짓된 믿음을 버리고

주어진 단 한 번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도록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모든 가족에게는 저마다의 기대와 규칙이 있다.

어떤 것은 분명히 드러나고 어떤 것은 말없이 숨어있다.

밑바탕에 깔린 규칙과 기대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어떤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어떤 기대가 발목을 잡는지는

결국은 우리가 가려내야 한다.

상황은 둘 중 하나다.

(1)

서서히 타오르는 상태로 막연히 불안하고,

어쩌면 오랫동안 답답했지만 아직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거나

(2)

상자 한 가운데 앉아 있는데

벽이 불타며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조여들고 있다.

두번째라면 틀림없이 지칠 대로 지쳤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두번째 상황에 다다를 때까지 행동하기를 거부한다 p.054

가족 체계는 강력한 자석과 같다.

이 자석은 우리를 항상성으로 돌리려고 한다. (현상유지)

왜냐하면 구성원들은 '고장난 상태'를 오히려 균형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는 건전하지 않다.

인간은 미지의 존재를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어

익숙한 것을 지키려 한다.

익숙한 것이 싫어도 마찬가지다.

..

익숙한 것이 안전하다고 믿기에

불건전한 항상성의 자력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p.073

이 책은 결국

삶을 오롯이 자신의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찾아내고,

나를 둘러싼 헛된 기대, 착각 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마주해야 하는 것을

책이 알려주고 있다.

자신이 중요하다는 걸,

어떤 무엇보다도 자신이 중요하다는 걸,

책은 다시 일깨워준다.

#나는도대체왜눈치를볼까

#캐리올리치

#켈리퀀터

#북플레저

#타인의기대에서벗어나원하는삶을사는법

#서평단

@_book_pl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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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행성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경제학 - 일상을 움직이는 경제의 숨은 법칙들
알렉스 마야시.알렉스 골드마크 지음, 박누리 외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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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전혀 무지하다는 듯이 외면한다.

마치 수학 공식이나 물리 공식 처럼 흘겨보면서.

이 책은 경제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깊이 있게 연결되어 있는 경제적 사실에 대해서

알기 쉽게 알려 준다.

가격은 사람들을 훨씬 더 강한 힘으로 밀고 당긴다.

가격이 뛴다는 것은

악천후로 생산이 감소해서 공급이 줄어든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유행으로 인해서 수요가 급증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이는 공급자에겐 공급을 늘리는 유인이 되고

수요자의 입장에선 비싼 물건 대신 비슷한 다른 물건을 찾는 유인이 되기도 한다.

가격이라는 신호가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인 것이다.

우리는 평생 경제 생태계에 살고 있어 왔고, 살고 있기에,

몸으로는 아는 내용이지만,

논리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각각의 사안들을 논리적으로 따지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기업은 당연히 사회에서 중요하지만,

기업이 우리에게 전가하는 비용은 따져보기 쉽지 않다.

신문에서도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적 외부 효과에 대해서도 책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건 이런거다, 이런 이유다 라고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범용화의 덫, 인위적으로 희소성을 만드는 출하 보류,

보호 무역 주의의 문제점, 기회 비용, 소멸되어 가는 노동자 권력,

다양한 주제에 걸쳐서 이야기해 준다.

영화 Hidden Figures (2016) 을 보면

NASA 에 IBM 컴퓨터가 들어오면사 여성 계산원들과의 갈등이

일너나는 것을 보여준다.

거슬러 올라가면 방직기의 도입이 그랬었고,

퍼스널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스프레드 쉬트가

디폴트가 되면서 또 기준은 변화했다.

이젠 AI 시대다.

이런 일은 언제나 벌어진다.

선택은 어떻게 대응하느냐 뿐이다.

내용들은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절대로 가볍지 않다.

뒤에 짧지 않은 '이 책은 만든 사람들' '참고 문헌' '참고 자료'가

그걸 증명한다.

크든 작든 경제적인 의문과 질문에 답하고 응대하면서,

우리의 경제적인 지식과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이 책을 읽어서 경제에 통달하진 않겠지만,

좀 더 합리적인 생각과 무지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이

책이 알려주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하여 나 역시 그만큼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돈의행성에서살아남는최소한의경제학

#일상을움직이는경제의숨은법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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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골드마크

#생각의힘

#서평단

@tp.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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