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시간 -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필로클래식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신형태 옮김 / 지식여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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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사회적 역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불안,

신체가 쇠약해질 것이라는 두려움,

삶의 쾌락이 사라질 것이라는 상실감,

그리고 죽음이 가까워진다는 공포.

키케로는 이 네 가지 인식 모두에 반론을 제기한다.

#서평단

#어른의시간

#키케로

#지식여행

#품위있게나이드는법

키케로가 이 책은 쓴 것이 기원전 44년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왜 나이 드는 일을 두려워 하는가

나이 듦을 둘러싼 네가지 흔한 불안

역할을 잃는다는 걱정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짐)

몸이 약해질 것이라는 두려움 (육체를 약하게 만든다)

즐거움이 사라진다는 생각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간다)

죽음이 가까와진다는 불안

이 책은 하나씩 이 불안함을 차분하게 조언한다.

세상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아무리 긴 시간도 끝이 있는 한 결국 짧아지는 법이네

이를 생각하면

삶의 길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지

이천년의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키케로의 지혜는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하다.

그래서, 더 진리에 가까울 수도 있다.

불안과 답답한 현대 사회의 병에서

키케로의 깊이는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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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어른의 과학 취향 2
장홍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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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답답한날엔화학을터뜨린다

#장홍제

#휴머니스트

요즘엔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 유튜버등

수많은 과학 관련 전문가들이 아주 대중적으로 전문적인 내용들을 잘 풀어서

예전에 비해서는 좀 더 친근한 느낌이 든다.

사실 화학이 쉬운 분야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곳곳에 화학의 원리와 발명품들이 널려있다.

장홍제 교수 역시 매력적인 인물이다.

방송에서 화학 이야기를 할 때,

아주 흥미롭게 잘 들어서 이 책을 접하면서 기대가 컸었다.

책은 최대한 쉽게 쓰려는 노력은 느껴졌지만,

화학 자체의 벽은 낮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다.

터뜨리기전 10초전부터 터뜨리는 순간까지

폭발물과 화학 얘기를 다양한 차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은 화약부터 시작해서 핵무기, 원자로까지 방대하게 다루면서

화학의 세계로 대중들을 인도하고 있다.

주변에서 커피 로스팅이나 팝콘에서 터지는 작디작은 폭발부터

핵폭발까지 화학적인 스토리는 유사하다.

물질이 임게점을 넘어서서 변화하는 그 순간의 매력은 정말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4초전 '핵무기와 죽음의 진화' 챕터를 흥미롭게 읽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은 별에서 왔다고, 우주의 먼지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정확히 우리는 별의 폭발에서 왔으며, 그 폭발의 불씨를

품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막막하고 답답해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모두 내면에 언제나 폭발의 가능성을 지닌 존재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

휴머니스트 서평단으로 직접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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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에 피아노가 떨어졌다 - 시공간을 공명한 천문학자×음악가의 우주적 평행이론
지웅배.김록운.천윤수 지음 / 롤러코스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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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을 팔아라 - 유행을 이기는 욕망의 비밀
이수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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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않는것을팔아라

#이수진

#인플루엔셜

#욕망의본질을이해하면소비가보인다

#무엇이변하지않는가

#서평단

트렌드 전문가인 저자가

변화하지 않은 것을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트렌드의 본질은 변화인데,

오히려 '변화하지 않는 본질'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이 책이 나타내는 바다.

'적자생존'의 원리가 여기에도 적용된다.

가장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오래 살아남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

10년후 세상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년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들을 아는 것이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는 본질.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관점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다시 했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고 하겠다.


***10년후 세상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년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들을 아는 것이다 -

타인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은 지식이나 학습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유혹에 가깝다.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희망과 절망의 감정을 맛보게 한다.

욕망을 자극하여 심리적 굴복을 받아낸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인간이 기본 욕구를 바탕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욕구는 충족되는 순간부터 약해지고

반복될수록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어제는 되고 오늘은 안되는 이유

어제의 옳음이 오늘은 야만이 되고,

오늘의 당연함이 내일의 규제가 될지도 모른다.

무엇을 사는가가 곧 나를 증명한다.

우리는 흔히

가장 특별하고

가장 우월하고

가장 탁월한 것만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지 않았다.

변화할 수 있는 '적합한 것'이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 적합성을 디코럼 decorum 이라 부른다.

디코럼의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동시에 파악하는 감각이다.

모든 소비자들은 남들과 달라 보이면서도 크게 튀지 않기를 원한다.

(흔하면 매력이 없고 튀면 부담스럽다)

독특성과 동질성 사이의 적절한 균형 - 절묘한 균형 - 아슬아슬한 줄타기

가장 오래 살아남는 것은

가장 특별한 자도,

가장 빠른 자도,

가장 우월한 자도 아니다.

가장 적합한 자다.

디코럼을 기억하라.

혁신은 늘 맥락속에서 탄생한다.

생존의 정답은 잘 도망치는 것이다.

무작정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도망칠 타이밍을 정확히 포착하고,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장기적인 생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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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에 피아노가 떨어졌다 - 시공간을 공명한 천문학자×음악가의 우주적 평행이론
지웅배.김록운.천윤수 지음 / 롤러코스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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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 천문학과 음악은 수학과 함께 같은 분야에 속해 있었고, 천문학자와 음악가의 삶과 생각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천문학과 음악은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를 탐구하고, 조화와 불협화음을 오가며 우주를 다채롭게 만든다. 이 책은 이처럼 밀접했던 두 영역을 다시 연결해서, 천문학자와 음악가의 삶을 교차하며 시대와 공명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찾아간다.

천문학자이자 구독자 27만 유튜버인 ‘우주먼지’ 지웅배와 피아니스트 김록운, 작가 천윤수가 함께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았던 동명의 렉처 콘서트를 책으로 옮겼다. 완벽한 원을 버리고 타원을 택한 케플러와 평균율로 타협한 바흐, 달의 민낯을 본 갈릴레이와 몽환적 달빛을 그린 드뷔시 등 8명의 거장이 빚어내는 4악장의 심포니가 풍부한 이미지,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펼쳐진다. 이처럼 우주를 읽는 공감각적 경험은 삭막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우주적 낭만과 지적 희열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천문대에피아노가떨어졌다

#지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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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우주서평단

#우주클럽

#서평단

천문학자는 우주를 관측하고 악상을 떠올리는 음악가다

그들의 논문속에서 수많은 점과 곡선이 오르내리는 그래프는

마치 선율을 타고 넘실대는 악보처럼 느껴진다.

그런가하면,

작곡가는 별빛 아래 허공을 떠도는 음들 사이에서

조화와 패턴을 찾아내는 천문학자다.

작곡가의 설계도에 맞춰 일제히 움직이는 오케스트라의 위용은

마치 일관된 법칙에 따라 굴러가는 우주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싶다.

천문학은 별빛을 노래하는 음악이고,

음악은 악보위에 펼쳐지는 천문학이다.

그래프나 악보 모두 나름의 규칙에 따라 움직이지만, 파격 또한 공존한다.

아래는 수록곡 목록이다 -

바흐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제2번중 1악장

골든베르크 변주곡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달빛

물의 반영

쇤베르크 현악4중주 제2번

봄의 제전

달에 홀린 피에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운명교향곡

교향곡제8번

합창교향곡

음악은 예술이고, 천문학은 과학이다.

음악은 감정이고, 천문학은 이성이다.

음악은 시공간내에 존재하지만, 천문학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존재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경계가 매우 뚜렷하게 보이는,

두 영역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책속에 표시된 음악을 들으면서,

케플러, 갈릴레이, 하이젠베르크, 호킹의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면

각자의 언어로 하모니를 이루는 지점을 만나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들이 적어놓은

작업하면서 들었던 음악 목록을 보면서

공감했던 적은 있지만,

과학자들의 이야기속에 음악을 곁들이는 부분은

낯설지만, 매력적이다.

규칙과 질서를 따르지만,

다시 무너뜨리고, 새로운 규칙과 질서를 세우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흐려진 경계속에서

우리는 놀랍고, 두렵고,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관련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게 되었다.


@woojoos_story 우주 모집 롤러코스터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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