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3/pimg_7507461432346811.jpg)
사람이 살다보면 저 사람이 왜 저럴까?? 할때가 요즘은 많은것같다
살면서 티비 드라마처럼 적과의 만남 그리고 적인지 아닌지 같은 그런 드라마틱한 상황이 일상생활에 존재하는건 아니니까
회사에서 동료가 친하지 않은데 어느날 갑자기 친학적 다가온다던지 그런상황에서도 심리기술이 필요하다
이세상 피곤합니다~
이 책은 100년간 FBI에서 범죄나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쌓아온 지식을 알려주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으면서 아~ 하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만나면 하는 이 악수에서도 그리고 사람의 걸음걸이와 얼굴 표정 심리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환위법
뉴스에서보면 각국정상들의 회담에서 하는 악수조차
의미가 담겨있어 이런저런 설명을한다
그런거 보면 각국정상들이 하는 행동도 하나 허투루 볼수없는 심리기술 같다.
그리고 환위법의 설명에 마음이 아팠다
우리말로는 역지사지~~
칭구의 마음을 대변해서 부모에게 나를 설명했지만.. 부모는 내 자식만 생각하고 이야기 했지만 그 이야기가 자신의 아들일줄 전혀 몰랐던 부모는 결국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이야기...
마음이 너무 아픈 이야기였다.
우리가 나비효과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를 몰랐는데..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에서 나비가 날개짓한 결과, 2주 후 미국 텍사스주에 토네이도가 발생'
이게 그 유명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라고 한다.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수 있다는....
기초에 입각한 이야기다 읽어보면 실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서 가독성은 대단하다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쉽다 사람의 진심을 알아보는 것에는 모든 몸의 움직임으로 알수 있단다
내 몸을 어떻게 숨겨야 할까~
눈썹 눈동자 눈망울 눈 악수 손 발
머리굴리는 소리까지....
머리나쁘면 거짓말도 안된다
확률 게임도 잘 해야만이 범인이 형량을 줄일수 있고.... 결국 형량은 줄일수 없다 따로 분리해서 심리전을 타면 이기는견 FBI니까.....
심리기술이라는 책이 은근 복잡하고 고리타분하며 지루할줄 알았는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은근 심리전을 타는 상황이 생기면 잘 써먹을 기술도 있고 읽기만 했을 뿐인데 똑똑해진 기분은 뭔지~~~
때에 따라 나의 약함을 슬쩍 드러내고 무언가 알고 있을 땐 돌직구 보단.. 모른척 잘못알고 있듯이 이야기도 해야 내가 원하는걸 얻어 낼수 있다고 FBI는 이야기 하고 있다.
책 한권으로 모든걸 다 알순 없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을 사는 사람으로써 이런 심리기술은 알고 있는게 좋은거 같다. 써먹을 일이 없는 세상이면 더욱좋겠지만... 나쁘지 않게 좋게 사용해보자~